여서동 248 미소쌈밥 061-652-4900
10:00 ~ 22:00 / 첫째셋째금요일휴무 / 110석 / 쌈밥6천원
미소쌈밥은 밥과 함께 생선조림을 싸먹는 색다른 쌈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10여년전 이 메뉴를 개발하여 식당문을 열었는데 여수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미소쌈밥은 회식이나 단체손님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넓은 좌석이 마련되어 친구, 가족 모임, 계 모임까지 조용하게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미소쌈밥에서는 여수항에서 매일 들어오는 싱싱한 고등어나 멸치(정어리)에 우거지, 고구마순을 깔고 매콤한 국물이 자작하게 될 때까지 졸여낸 생선조림이 일품이다. 쌈밥은 그 맛과 명성으로 여수를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어 있다.
문수동 784-8 (여서동로타리 GS칼텍스 뒷편) 원조명신낙지
061-684-5509 / 낙지볶음9천원 / 11:00 ~ 21:30 / 토요일 휴무 / 50석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숙취시 해독작용을 해주며, 얼큰하고 담백한 맛으로 입맛을 돋구어 준다. 특히 양파, 당근, 고추, 미나리, 대파 등 갖가지 신선한 채소와 갖은 양념, 싱싱한 낙지 등과 잘 어우러져 김가루를 넣어 비벼먹으면 일품이다.
일억조횟집 061-651-7933
자리에 앉자마자 입이 쩍 벌어진다. 사각 나무 접시에 두 판에 나온 일명 ‘쓰키다시’라고 하는 곁가지 요리 때문이다. 전복·해삼·멍게·개불·성게·새우·조개관자·가리비·피조개·새조개·병어…. 하나하나 나열하기조차 힘들다. 평소에 보기 힘든 털게찜에 바닷가재찜까지 나온다. 이건 숫제 ‘해산물 공습’이다. 젓가락을 재빠르게 옮겨 다녀보지만 바닥을 비우는 건 불가능하다. 이어 도미랑 농어회가 들어온다. 이미 배를 채워놔 맛도 모르겠다.
서울보다 회의 두께가 두껍고 탄력이 강하다. 반쯤 비우니 생선구이가 나오고, 이어 튀김도 한 접시 오른다. 매운탕으로 마무리하니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다. 4인 기준 한 상차림의 생선회 모듬정식이 이렇다. 값은 8만원. 2인상은 6만원을 받고, 6인분은 3인상(7만원)을 두 상 차려낸다. 쉬는 날은 1·3주 일요일.
문수동 163-7 작은어촌 061-653-9500
신시가지내위치 / 매주 일요일 휴무 / 깨장어구이 200g에 1만원, 장어탕(7,000원), 장어우거지국(6,000원)
여수의 명물로 바닷장어가 빠지지 않는다. ‘깨장어구이’란 별난 장어 요리로 소문난 곳이다. 장어를 불에 구워 참깨를 솔솔 뿌려서 낸다. 그래서 깨장어인 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깨장어’는 먹장어의 사투리로 ‘꾀장어’라고도 하는데, 장어 이름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을 때 깨처럼 고소하다고 해서 그리 부른다고. 상추나 깻잎에 찍음장 바른 장어, 고추, 마늘, 된장을 올려 싸서 입에 넣으니 장어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어머니께 전수받은 차별화된 이곳의 장점은 15가지 재료로 만든 장어소스가 일품이다. 장어 전문식당이라고 다 같은게 아니라고 말하는 주인장 소스의 맛에 따라 장어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참숯 위에 노릇노릇 구어 지는 소금구이가 담백하고 구수하다. 어머니 전통가업으로 맛으로 승부, 여러 개의 상도 수상했다. 갯장어 양념구이는 한국 최초로 선대에서 개발했다고 한다. 칼슘이 풍부한 장어뼈튀김이 별미 중에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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