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촌리 1256-3 설아다원
061-533-3083 019-532-3083
806번 타고 대흥사 쪽으로 방면 - 삼산 농협 사거리 신호등에서 좌회전 신호받고 완도 · 북일방면 827번 - 삼성리 버스승강장 - 50m만 직진하시면 오른쪽 두번째 전봇대에<설아다원> - 소나무 숲까지 가면 설아다원
북일면 삼성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차 문화와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고 민박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곳이다. 천년고찰 대흥사가 깃들어 있는 두륜산의 동쪽 사면에 푸른 차밭이 넓게 펼쳐져 있고 그 중간에 한옥 한 채가 들어앉아 있다. 한옥 뒤에는 제법 큰 저수지가 있고 앞으로는 땅끝너머의 바닷길이 훤히 보인다.
한옥의 시설은 차치하고서도 주변 경관만으로도 최고라 할만하다. 설아다원이라는 이름은 향기 나는 싹의 동산이란 의미를 가졌다. 봄이면 차 만들기 체험장이 운영 되는데, 학생과 가족, 단체가 와서 직접찻잎을 따고 덖는 체험까지 해보게 된다. 자기가 딴 찻잎은 직접 포장해서 가져갈 수도 있어 인기가 높다.
설아다원에서 민박을 하는 체험자들에게 차 덖는 과정을 잘 안내해 주며 넓은 마당에서는 널뛰기 그네 투호 줄넘기도 할 수 있도록 하여 방학 기간에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풍물 염색 짚풀 생태체험도 실시하고 있다. 다원에 들어서면 맨 먼저 다도 체험장이 있고 그 위로 한옥과 전통찻집이 차례로 나타난다.
한옥은 차밭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황토와 나무로만 지어졌다. 정면 3칸의 아담한 건물이지만 내부에는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차문화를 가르치는 문화원답게 예쁜 다기세트가 벽면 한 켠에 마련되어 있어 향 짙은 녹차를 마시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황토 벽면 사이사이에 나무기둥을 넣어 튼튼함을 엿볼 수 있다. 숙박손님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방에 딸린 화장실에는 샤워시설과 양변기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한 하게 묵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매년 5월과 6월이 되면 녹차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유기인증 녹차밭에서 녹차를 수확하고 덖어 비벼내고 건조시켜 포장까지 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좋다. 또 직접 만든 녹차를 마셔보는 재미는 쉽게 잊혀지지 않는 여행의 재미이다. 그리고 사물놀이 같은 풍물놀이도 체험할 수 있는데 가야금, 장고, 북, 대금과 같은 우리의 음악을 공부할 수 있고 피아노, 기타와 같은 서양의 악기도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특히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15평)과 황토방(5평), 차 체험과 풍물 체험장(50평), 사랑방 10평 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단체까지도 하루를 묵으면서 다도 체험과 남도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전통한옥 2실(커플실, 단체실), 일반실 2실(커플실, 단체실) 4인용 100,000원 ~ 20인용 400,000원/ 조식제공 (가정식백반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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