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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북도

포항 대송면-남성리 남성재 영일만온천

by 구석구석 200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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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리 465 남성재 경북 유형문화재 제 302호  

 

 

 

영일만온천방향으로 가다보면 남서초교가 보이고 이곳에서 꺽어 들어가면 있는 남성재는 고려 의종때 한림학사 추밀원 지진사를 지낸 영일 정씨의 시조 형양공 정습명(?∼1151)의 묘단하재숙지소로서, 과거 19칸 규모의 건물이었다고 전한다. 1858년부터 수년에 걸쳐 중수한 바 있으며, 1868년에 대문채를 건립하였고, 1897년, 1925년, 1928년의 중수기록이 있으며, 1939년에는 동/서재를, 1962년에는 대문채를, 1965년에는 재사를 개축하는 등 여러 차례의 중수와 개축이 이루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재실이나 재사는 무덤이나 사당 옆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으로 제사에 참석하는 자손들이 모여서 숙식, 음식장만, 음복(飮福)을 하고 종중회의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묘직(墓直)이라는 관리인이 있었다.

대각리352번지 영일만온천 054-258-0101 www.youngilman.kr

영일만온천이 들어선 곳은 예로부터 온정재, 왕어골, 가마골이라 불려오며 온수가 솟았다는 전설이 전해왔다고 한다. 1974년 석유 탐사시 영일만 일대 지열이 전국 최고라는 확인과 함께 1988년 (주)영일만 온천이 개발을 착수해 대규모 온천휴양지를 조성하고 있다.


온천수의 주요성분은 칼슘, 나트륨, 철, 칼륨, 마그네슘, 염소, 황산, 불소, 아연, 중탄산, 산화규소, 라듐, 스츠론듐, 라돈, 게르마늄 등 다른 온천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무기질 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는 PH9.43인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이다. 다만 수온이 35도 정도로 다소 낮아 열을 가해 사용한다. 온천 효능은 피로회복, 피부미용, 노화예방, 신경통, 관절염, 심장병, 간기능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가장 젊은 온천이며 체감이 매우 매끄럽고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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