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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제주시

제주 우도-우도주변 숙박시설과둘러볼 곳

by 구석구석 2009.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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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종달리에서 약 2Km, 남제주군 성산항에서 약 3.8Km 떨어진 북제주군 우도(소섬)는 유인도로 소가 머리를 들고 누워있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쇠머리오름이라 하며 우도사람들은 '섬머리'로 통한다. 성산항에서 우도 동천진항까지 도항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시간은 약 15분쯤 걸린다.

 

 

 

우도올레코스

 

우도 올레는 우도를 걸어서 한 바퀴 돌 수 있는 경로로 제주도에 딸린 62개 섬 가운데 가장 크고 1년 내내 쪽빛 바다 빛깔을 자랑하는 우도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이다. 소가 드러누운 모습으로 떠있는 우도는 푸른 초원과 검은 돌담 그리고 등대가 가장 제주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우도 천진항에서 출발해 서천진동∼하우목동항∼하고수동 해수욕장∼우도봉(해발 132m)을 거쳐 다시 천진항으로 돌아오는 16km 코스로 6~7시간 걸린다.

 

 

코스 경로(총 16km, 6~7시간)
천진항-쇠물통 언덕(0.8km)-서천진동(1.4km)-홍조단괴해빈 해수욕장(2.2km)-하우목동항(3.2km)-오봉리 주흥동 사거리(4.4km)-답다니탑(5.8km)-하고수동 해수욕장(7.7km)-비양도 입구(8.7km)-조일리 영일동(11.8km)-검멀래 해수욕장(12.7km)-망동산(13.6km)-꽃양귀비 군락지(13.9km)-우도봉정상(14.3km)-돌칸이(15.4km)-천진항 16.1km

 

우도면 쇠머리오름 우도봉 산책로

 

 

우도는 제주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부속도서로서 섬의 형태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우도 산책길은 길이가 2.8km로 우도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한쪽엔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다른 한쪽엔 우도 팔경 중 하나인 지두청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우도 산책길에서 유채꽃 봄내음을 맡으며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는 정취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백사장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일본인 상인들의 착취에 대항한 우도 해녀들의 항일항쟁을 기념하여 세운 해녀노래비가 있고 남동쪽 끝의 쇠머리오름에는 우도 등대가 있다.

 

우도면 연평리 19-1 쇠머리오름(우도봉)

오름의 남동 사면은 곧바로 높이 100m의 해안단애를 이루며 바다로 내리지르고, 북사면은 용암유출에 의해 파괴된 형태로 완만한 용암대지의 우도마을로 이어져 있어 오름이 곧, 섬 그 자체인 셈이다. 쇠머리오름은 응회환(tuff ring)의 수중 분화구이며 화구 안사면에는 저수지와 함께 병풍처럼 둘러쳐진 화구륜을 확인할 수 있고, 화구중앙에 소위 알오름이라고 하는 화구구(火口丘)인 '망동산'이 솟아있다. 이러한 2개의 성인이 다른 기생화산체가 동시에 하나의 화구상에 존재하는 것을 제주화산도의 해안선 주변에서는 종종 찾아볼 수 있으며, 이를 두고 단성(單性)의 이중식화산(二重式火山)이라고 한다. 즉, 응회환은 해양환경의 얕은 바다속에서 만들어진 수중분화활동의 산물이며, 화구구인 망동산은 육상분화활동의 산물인 송이(scoria)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 오름의 형성과정은 다음과 같이 간략히 요약할 수 있다.

최초 화구가 천해(淺海) 또는 해안선 주변 조간대에 노출된 환경하에서 물과의 접촉이 원활하여 화산쇄설성퇴적층으로 이루어진 응회환의 분화구를 형성한다. 물-마그마의 접촉에 의한 수증기성 폭발활동은 응회환의 퇴적층속에 혼탁류(surtgeyan flow)와 같은 다양한 퇴적구조를 남긴다. 이러한 퇴적활동에 의해 자체 성장한 화산체는 물과의 접촉이 곤란한 육상 환경으로 바뀌게 되며, 소위 스트롬볼리식 분화(strombolian eruption)인 육상분화로 전이된다. 육상분화 활동에 의한 화구로부터의 용암유출은 북쪽사면을 파괴하면서 흘러 우도의 지표지질을 만들었으며, 뒤이은 화산활동의 여운은 알오름과 같은 화구구를 생성 시킴으로서 우도와 쇠머리오름은 만들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의 쇠머리오름의 형태는 분화활동후에 계속된 파도에 의한 물리적인 해안침식의 결과이다. 해안침식지형인 오름의 해안 수직절벽에는 해침에 의해 만들어진 해식동(海蝕洞), 해식애(海蝕崖)가 발달되어 있으며, 오름의 식생은 전체적으로 풀밭오름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고, 산정부에는 일부 소나무와 삼나무로 조림된 숲이 있다.

 

산호해수욕장 (서빈백사해수욕장)

 

에메랄드빛으로 부서지는 햇살 아래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감도는 산호 백사장, 수심에 따라 바다 빛깔이 달라 남태평양이나 지중해의 어느 바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우도면 연평리 2512-5  우도 빨간머리앤의 집(Chocolate Castle by the Sea) 064-784-2171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빨간머리 앤 박물관과 캐번디시 우체국을 닮은 건물로 한국에서는 유일한 빨간머리 앤 전용 전시관이다. 여류작가 지망생을 위한 순례코스로써 계획하고 있는 한국 여류 소설가 기념관을 겸한 이 건물의 1층에는 앤 관련 캐릭터 상품과 캐나다에서 직수입한 기념품을 전시 판매하며 2층은 캐나다의 앤의 방처럼 꾸며진 앤의 방과 다이애나의 방이 있다. 전시물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우도의 풍광은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할 정도로 캐나다의 섬과 닮았을 뿐만 아니라 해안 절벽은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붉은 절벽만큼이나 스펙터클하다. 또한, 산호사 해변은 영화 '시월애'의 촬영지였다. 해변 장면에서 나오는 그 아름다운 해변이 바로 빨강머리 앤의 집 저면이다.

 

 

 

성산읍 성산리 347-9번지  우도해저잠수함관광 064-784-2333 www.jejuseaworld.co.kr

 

 

100톤이 넘는 잠수함 '용궁호'는 세계적으로도 해저경관이 유명한 우도 앞바다 일대 바다 속을 탐험한다. 용궁호가 운항하는 수심 10m대에서는 각종 해초류를, 20m대에서는 우도 앞바다만이 자랑 하는 각종 물고기떼를, 30m대에서는 갖가지 산호초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아침이나 비오는 날, 흐린날에는 프랑크톤의 활동저하로 더욱 선명한 해저를 감상할 수 있다. 기존의 용궁 48호 외에 새롭게 용궁 49호을 도입했다.

 

 

 

잠수함 관광에 소요되는 시간은 총 1시간 20분이고 이동, 갈아타기 등을 제외한 순수 해저여행 시간은 35∼40분 정도다. 

 

예약 및 매표 - 선착장으로 이동 - 승객수송선 승선 - 5∼10분 후 우도 잠수함 접안장 도착 - 승선전 기념사진 촬영 - 잠수함 승선·착석 - 우도 산호, 해저생물 등 해저 관람 - 액자사진 촬영 (선택) - 잠수함 하선, 기념품 증정 - 승객수송선 이동 - 출발지 도착, 해저탐험 증명서 수령 - 액자사진 구입(모니터 확인후 고객이 선택)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승선시간 2시간 전에는 반드시 예약확인을 하여야 한다. 좌석예약 확인 후 승선시간 20분 전까지 선착장(성산포유람선 선착장)에서 승선 수속을 해야 한다.

 

 * 대인 - 정상요금 49,500원 / 20%할인 36,000원
* 중·고생 - 정상요금 39,600원 / 20%할인 31,680원
* 초등생이하 - 정상요금 29,700원 / 20%할인 23,760원

 

 

성산읍 성산리 347-9 우도팔경유람선관광 064-784-2333

 

섬 중의 섬 우도에서 우도팔경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일출해양공원의 해안비경을 대형 해상유람선에 승선해서 관람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하나 밖에 없는 산호모래 백사장인 서빈백사와 우도팔경, 갖가지 모양의 바위들과, 천연동굴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보기만 하는 여행이 재미가 덜 하다면 씨월드 파라다이스호에서 낚시 유람선을 타고 낚시 체험도 가능하다. 직접 낚시대를 드리우고 짜릿한 손맛을 느껴보고, 내가 잡은 고기로 싱싱한 즉석회까지 맛 볼 수 있다. 해상유람선 관광은 제주도 여행에서 잊지못할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하며 대인 - 정상요금 45,000원 / 20%할인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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