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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 용산구-보광동 엔티크거리

by 구석구석 200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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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양식의 중후한 멋이 살아있는 유럽풍 거리

보광동 엔티크 거리

 

 

중후한 멋을 풍기는 앤틱가구들, 젊은 신혼부부들에게 인기 최고다

 

 

한국 속 유럽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기 위해서는 해밀턴 호텔 맞은편 보광동 방면으로 가는 엔틱가구 거리를 걸으면 된다. 이태원 엔틱 가구거리의 시작은 60년대 초반, 미8군에 근무하는 미군들이 한국에 들어올 때 가구를 가지고 들어왔는데, 몇 년 후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창고세일’ 로 물건을 내놓았던 것. 이런 물건들을 사고파는 가게들이 하나씩 늘어가면서 지금의 엔틱가구 거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예전에 비해 소파와 의자, 장식장, 화장대, 샹들리제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해진 것이 특징.

 


 

                    눈길을 끄는 아기자기한 엔틱소품들. 종류가 다양해진 것이 특징


엔틱가구는 옛 것에 관해 그리움과 정을 가진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지만, 오히려 인테리어를 중히 여기는 젊은 신혼부부들의 호응이 더 높다고 한다. 가게들마다 특성이 조금씩 다른데 눈길을 끄는 이국적인 스탠드, 색색이 칠해진 화분, 앤틱 보석함과 머리꽂이에 이르기까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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