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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김화 남대천변 쉬리공원 다슬기축제

by 구석구석 2009.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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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마을 다슬기축제

남대천 쉬리공원에서 ‘쉬리마을 다슬기 축제’를 개최한다. 본 축제는 철원군을 대표하는 깨끗한 남대천에서 다슬기, 농업, 먹거리를 소재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등 재밌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기존에 개최되었던 축제와 차별화하여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운영한다.

 

 

 

김화 남대천 주변은 청정한 수변환경, 풍부한 농산자원, 수도권에서의 우수한 접근성으로 2007년 처음 열린 축제에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지역 공동체 복원과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되었으며 전문가들로 부터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7년 전국 10,000여개 마을중 행정자치부 선정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30개 시범마을로 ‘쉬리마을’이 선정되었고, 올해에는 30개 시범마을 중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국비지원의 기반과 발전 가능성을 다졌으며 대한민국 대표 가족축제로서 쉬리마을 다슬기 축제를 개최한다.

 

‘쉬리마을 다슬기 축제’는 지역공동체 복원과 도·농교류 활성화와 새터민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갖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도시민들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행사로 기획에서 실행까지 축제 위원회와 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구성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하여 찾아오는 손님에게 한여름 무더위와 고된 생업의 시름을 해소할 즐겁고, 재밌고, 신나는 쉬리마을 다슬기축제로 운영한다.

볼거리는 3개분야 15~18개로 퍼레이드 및 입장식, 다슬기와 치어방류행사, 개막식, 불꽃놀이, 청소년 어울마당, 거리공연, 새터민예술단, 연예인공연, 남대천영화제, 트로트공연, 에어바운스 쉬리, 어린이 동물원, 쉬리마을 개발도, 어린이 그림전 등이 있다.



즐길거리는 3개분야 24~28개로 진흙탕 달리기, 노래자랑, 다슬기까기, 젓가락 옮기기, 다슬기 수중달리기, 고무대야 카누, 온가족 얼음버티기, 수중줄다리기, 다슬기 잡기, 한밤의 나이트, 천연염색, 아토피치료방, 도자기만들기, 로데오, 물풍선 투척,병영체험, 다함께가족페스티벌, 마차타기, 어린탐험대, 다슬기액세사리공방, 전통공방, 나눔의 벽, 미니박물관, 비누방울만들기, 뗏목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먹거리는 3개분야 18~26개로 오대쌀인절미, 뻥튀기, 케익, 막걸리, 국수,오이, 토마토, 옥수수, 축산물, 김화읍 부녀회와 마을 중심의 싸고 순박하고 맛깔나는 음식과, 시원한 수변카페, 신나는 야시장이 펼쳐진다.

 

김화 남대천은 지방1급 하천으로 북한의 김화군 금성면 어천리 수리봉에서 발원하여 흐르다 한탄강에 유입되는 하천이다. 

김화교는 워터슬라이드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김화교 위에서 워터슬라이드를 타면 수변수영장으로 미끄러진다. 다리에 속하는 입구 위치가 특색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쉬리캠핑장 내 수영장은 수변수영장 외에 한반도수영장과 대형수영장이 있다. 한반도수영장은 한반도 모양으로, 쉬리캠핑장에서 가깝다. 그늘막이 넉넉해 유아 동반 가족이 애용한다. 바로 옆 물썰매장에서 워터슬라이드와 다른 물 미끄럼을 체험할 수 있다.

 

대형수영장은 수변수영장과 마찬가지로 화강 바로 옆이다. 수상레저체험장이 가까워 두루미 보트, 카누 등을 즐긴다. 쉬리캠핑장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수영장은 모두 유료다. 한반도수영장은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운영하는데, 방학 시즌에는 평일과 주말, 나머지 기간에는 주말만 개방한다. 수변수영장과 대형수영장은 방학 시즌 평일과 주말에 개방한다. 전화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쉬리캠핑장은 2014년 조성한 쉬리생태공원이 전신이라 부지가 비교적 넓다. 사이트 바닥은 모래, 잔디, 데크 등으로 조금씩 다르다. 분수대와 모래 놀이터, 야외 쉼터 등을 갖췄다. 대형수영장 쪽 화강 변은 수변캠핑장이 있어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가벼운 산책을 원할 때는 화강을 낀 남쪽 장수길이나 저격능선전투전적비 쪽이 무난하다. 장수길은 그늘진 강변 절벽 옆 데크가 매력이고, 저격능선전투전적비 쪽은 한국전쟁 2대 격전지로 불리는 저격능선전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쉬리캠핑장에서 5~6km 거리에는 DMZ생태평화공원과 ‘사라진마을 김화이야기관’이 있다. 옛 김화군의 자취를 더듬어보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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