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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이것저것

스카이피쉬

by 구석구석 200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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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비행 기술 '스카이피쉬' 실존 논란
 
◇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작성한 스카이피쉬의 모형도.
 스카이피쉬(Sky Fish), 즉 하늘을 날아다니는 물고기는 과연 있을까.

 원통형 풀잎 모양의 물고기 비슷한 생명체가 물속이 아닌 하늘을 날아다닌다? 길이가 2m에서 수십미터에 이르며 내장이 훤히 보이는 투명체라고 한다.

 스카이피쉬가 처음 발견된 곳은 멕시코 산악 지대 '제비의 굴'이라고 한다. 지하 500m의 거대한 동굴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제비들뿐 아니라 물고기처럼 생긴 생명체들이 편대를 지어서 귀신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놀라운 비행 기술을 과시한다고 한다. 2001년 1월, 미국 텍사스의 산사바에서 프라이언이란 사람이 촬영에 성공한 스카이피쉬는 사진상으로는 피부가 투명해 내장까지 비치는 특이한 생물이었다. 그러나 가시광선의 굴절로 생기는 허깨비라는 반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스카이피쉬의 존재를 의심할만한 증거는 또 있다. 제비의 굴에는 제비사체가 널려있지만 음속에 가까운 빠른 속력에도 스카이피쉬의 사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스카이피쉬의 존재 여부에 대한 과학적인 확인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각종 비디오 촬영을 통해 빛의 굴절이나 반사에 의한 인간의 착각은 아닌지를 거듭 실험하고 있다. 스카이피쉬 연구의 1인자인 에스카미라씨는 남미 아르헨티나의 고대 암벽화에서 스카이피쉬 비슷한 그림을 보았다고 말한다. 5억5천만년전인 캄브리아기에 '아노마로가리스'란 어류가 지구상에 서식하고 있었는데 바로 이것이 스카이피쉬의 조상이라는 것이다.

 한편 유명한 천체물리학자 칼 세이건은 스카이피쉬가 땅속에서 온 플라즈마 생맹체라는 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 출처=일본 가쿠엔사의 월간 'MU', 번역 및 정리=최 호(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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