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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북도

무주 무주읍-16번국도-트리스쿨 무주향교 복고사 향산사

by 구석구석 2009.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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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읍 가옥리 419번지 트리스쿨(목공예체험학교) 063-324-3392, 3398 www.treeschool.co.kr

무주IC 진출 후 19번국도로 우회전(무주리조트반대방향)하여 400미터가면 굴다리 직후 우회전 진입

 

트리스쿨에서는 어린이,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무를 이용한 만드는 즐거움"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트리스쿨의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여러가지 도구들을 이용하여 나무를 다듬고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완성품을 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두뇌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공체험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자연과 기쁨을 통해 쌓이는 "학습"이다. 트리스쿨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목공체험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어른들을 위한 목공예 체험교실도 열고 있다. 국산 원목과 고가의 장비를 이용해 서각, 찻상, 꽃병 및 예술품을 만들 수 있는 목공예체험은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성인의 취미생활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 1일 목공체험
1) 동시방문 인원 - 어린이 300명, 성인 200명, 5~6인 가족 100팀
2) 출장학습 인원 - 최소 50명 이상 (전화로 문의시 친철한 상담 가능)
3) 학습내용 - 제공 아이템 만들기
4) 학습비용 - 7,000원 ~ 200,000원
5) 학습시간 - 1~2시간 (단체는 하루 프로그램 가능)
6) 방법 - 1개 또는 여러개의 아이템을 선택하여 간단한 이론을 배우고 바로 실습 가능.  

 

09:00 ~ 21:00 / 연중무휴

 

읍내리 264-1 무주향교(茂朱鄕校) 063-322-4014 문화재자료103호 / 1984년 4월 1일 지정

군청주차장 주차 - 향교(약 5분 도보)

공자와 그의 제자들, 우리나라 18선현을 모시는 대성전, 양무와 강학의 장소인 명륜당을 두어 배우는 학생들로 하여금 선현들의 가르침을 받들고 존경과 사모하는 마음을 기르면서 유교의 경전과 도덕규범 등을 가르쳤던 선비들의 양성했던 국가 중등교육기관이다.


무주향교 규모는 5성 6현10철을 비롯하여 공자를 모시는 대성전과 양무, 양재를 두어 중설위 품격을 유지하였으며 그 외에 명륜당, 양사재, 교직사, 내.외삼문 등의 건물이 있다. 현재의 향교자리는 3번에 걸쳐 옮겨진 건물로 1398년 조선 태조 때 창건되었다고 하나 사적 근거는 없다. 위에서 말한 무주향교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고, 정면 5칸 측면 2칸의 명륜당이 있다. 그밖에 동무·서무, 동재·서재, 외삼문, 내삼문, 전사재, 교직사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 6현, 10철을 모셨고, 동무·서무에는 우리나라의 18현을 모셨으며,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동재와 서재를 두어 중설위의 품격을 유지하였다.

향교는 조선초기부터 전국의 고을마다 설치하고, 공자를 제사하는 대성전 즉, 문선왕묘를 중심으로 하여 명륜당이라는 강당을 두고 학생들로 하여금 선현을 경모하는 마을을 기르게 하면서 선비를 양성한 곳인데, 고종 31년 과거제도가 폐지되면서 학교의 역할은 상실되었고, 문묘만을 향사하게 되었다.

 

* 석전대제체험-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및 유생이 직접 되어 석전봉행 체험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석전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형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일컬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 85호로서 제사의식인 석전이 예부터 학교에서 봉행되어 내려온 것은 유학의 독특한 성인관(聖人觀)에 기초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누구든지 배워서 성인이 될 수 있다는 의식이다. 매년 봄, 가을 석전대제를 올리는 의식으로 우리나라의 석전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원형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중국, 일본 등에서도 우리의 제도를 전수 받아 가고 있다.
* 전통혼례복 체험-전통혼례복을 입고 신랑신부가 되어 향교에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이다.
* 가훈쓰기체험-옛날 학생들이 쓰던 책, 걸상에 앉아서 가족이 함께 만드는 추억의 가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소중한 시간을 기념으로 담고 무주낙관을 찍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전통놀이체험-선조들의 지혜가 묻어나는 전통놀이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체험 할 수 있다.

 

읍내리 520 북고사 063-322-3020

향로산 북고사(香爐山北固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무주읍내 뒷산인 향로산 중턱에 자리한 북고사는 본래 고려 공민왕 때 경월사(慶月寺)로 창건되었고, 조선 초기 새 왕조의 꿈을 펼치던 무학대사(無學大師)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절이다. 

 

 1392년 이성계의 조선 개국을 위해 새 도읍지를 찾던 중, 천혜의 절경 무주를 앞에 한 무학대사는 천하의 복지(福地)임에 감탄하였다. 아마도 새로운 도읍지의 이상세계가 아닌 자기 내면의 안식처로 무주를 바라본 것이 아닐까. 대사는 적상산과 남북으로 마주한 향로산의 터가 허약함을 알고 그곳의 절에 탑을 세우고 절이름을 ‘북고(北固)’로 개칭하여 무주를 비보케 함으로써, 무주를 복되게 만들고 강역을 청정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조선왕조의 탄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새롭게 역사에 등장한 북고사는, 이미 800년 전 고승이 내다본 무주의 장래를 대변해 주고 있다. 북고사는 그 이름답게 무주를 비보하면서,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며 사시사철 푸른 녹음이 가득한 현재의 복지로 무주를 가꾸어가고 있는 것이다.

 

대전ㆍ통영간 고속도로 무주 IC에서 좌회전하여 30번 국도를 따라 무주로 오다가, 반딧불장터라는 표지판에서 좌회전하여 무주대교를 건너 금산방면으로 접어드는 길이 가장 빠르다. 내도리 방면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면 좌회전한 뒤 그 길을 따라 낮은 고갯마루를 넘으면 오른편에 북고사라는 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그 길을 따라 3분여 정도 산길을 오르면 아담한 규모의 북고사를 만날 수 있으며, 자동차로 절까지 들어갈 수 있다.

 

읍내리 721-1 향산사

주차장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므로 KT&G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1분인 용성(龍城) 대선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1936년 선파(禪波) 스님에 의해 중건되었다. 이후 전강(田岡)선사라는 근대 고승을 거쳐 선법문(禪法門)이 내려오고 1975년 혜안(慧眼) 스님에 의해 대웅전이 중창되었다. 이 사찰은 비구니 사찰이며 삼존불과 대웅전, 16나한전, 산신각, 부처님 진신사리탑이 있다./한국관광공사

 

도심 속의 정갈한 사찰 향산사.

향산사는 마치 연꽃과 같다. 연꽃이 더러운 물에서 피어나면서도 청정한 자태와 맑은 향기를 뿜어내듯이, 향산사는 시끄러운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도시의 소음이 비껴가는 듯 고요하고 깔끔한 비구니 스님들의 기도도량이다. 경내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먼저 티끌 하나 없이 깔끔한 마당에 눈길이 가고 곧 이어 그윽한 향내에 취해 어느새 두 손을 합장하게 되며, 나지막히 들리는 목탁 소리에 옷깃을 여미게 된다. 이 곳이 바로 향산사이다.

 속세를 떠돌다 지친 나그네를 반갑게 맞아주는 스님의 서늘하리만큼 파아란 머리에 절로 고개를 숙이게 된다. 추위를 녹이라며 맞아들인 선방은 유리알같이 반짝이고, 권하는 차 한 잔조차 투명하기만 하다. 그 속에서 스님들은 부처님의 진리를 찾아 용맹정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향산사는 어느 한 구석 허술함이 없이, 맑고 밝고 깨끗한 청정심으로 진리를 구하는 곳이다.

 

혹시라도 불법(佛法)의 향기를 좇아 인연이 닿아 이곳에 들르게 되더라도 스님들의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이다.

 

 

25년째 금강에 투망…4시간 푹 삶아 뼈-살 발라내 금강식당

읍내리 246-7  / 063-322-0979

 

식당이 작고 내부 시설도 낡았다. 식당 분위기는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다만 음식맛을 즐기는 식당이다. 전북은행과 중앙상가 옆 도로변 하나로마트 건너편에 있다.

무주는 행정구역상 전라북도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 지세는 강원도 오지 못지않다. 마치 북한의 '삼수갑산'처럼 '무진장(무주-진안-장수)'이라는 별칭군에 포함되며 삼남 벽지의 대명사격으로 통해왔다. 음식 또한 청정자연 환경을 곧잘 담아낸다. 덕유산과 금강 상류가 굽이치는 곳에서 나는 '웰빙푸드'를 접할 수 있다. 구천동 쪽에서는 산채 요리가 흔하고, 내도리 강변과 무주읍에서는 민물고기가 특미다. 그중 동자개, 메자, 꺽지, 꾸구리 등 천렵으로 건져낸 민물고기에 파, 깻잎, 쌀 등을 넣고 푹 끓여낸 '어죽'이 대표 별미로 통한다.

 

어죽은 말 그대로 물고기 죽이다. 민물고기를 고아 뼈를 발라낸 뒤 불린 쌀과 수제비를 떼어 넣고 끓인 죽이다. 민물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일단 맛을 보고 나면 부드러우면서도 얼큰 고소한 맛에 매료돼 다시 찾는 사철 보양식이다.

 

무주의 어죽은 영동, 금산, 함양 등 여타 지역의 것과는 조금 다르다. 유독 빠가사리(동자개)를 많이 쓴다. 물에서 잡아 올릴 때 '빠각빠각' 소리를 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명 '자개미'로도 불리는 것으로 물 흐림이 느린 강바닥에 주로 산다. 때문에 무주에서는 금강 상류 물줄기가 완만하게 휘돌아나가는 내도리 강변에서 곧잘 잡힌다. 어른 손가락 굵기에 길이는 20cm 남짓. 얼핏 큰 미꾸라지 크기이지만 주둥이가 넓적한 게 다르다. 매운탕으로 끓이면 시원한 국물맛에 야들야들 고소한 육질이 별미다.

 

무주에는 어죽 집이 여럿 있다. 내도리와 무주 읍내 곳곳에 맛집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 무주읍 읍내리 군청 인근 '금강식당'이 어죽의 원조격이다. 25년 전통. 촌에서 농사를 짓던 정정상(65)-김정순(60)씨 부부가 80년대 초반 삽과 호미 대신 그물과 국자를 들고 음식장사로 나섰다.  스포츠조선 김형우 기자

 

금강상류에 위치한 내도리

 

덕유산자락에 위치한 무주는 장중한 산세에 깊은 계곡과 맑은 강물이 자랑이다. 구천동 계곡의 33경은 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빚어낸다. 에어컨보다 시원하던 계곡에 가을이 찾아들면 오색단풍이 내려앉아 운치를 더한다. 금강 상류 물길이 휘돌아 나가는 내도리 앞 섬, 뒷 섬 일원은 야영과 물놀이, 낚시, 래프팅 등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금강 물줄기가 돌아 나가는 곳이라하여 금회라고 불렀던 이곳은 사방이 강물로 휘어감긴 내륙속의 섬이라 하여 내도리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부남에서 흘러와 무주읍 대차리를 돌고 나온 물줄기가 앞섬마을에 닿아 창암절벽과 부딪치며 크게 곡류하고 뒷섬 마을을 지나 하류로 흘러나간다. 

 

방대한 면적의 강변은 조약돌과 금빛 모래가 깔려 온통백사장을 이루고 강 건너편 병풍처럼 둘러싼 기암괴석의 암벽은 저마다가 기기묘묘하여 마치 소금강을 이룬다. 

 

특히, 옛 사람들이 뱃놀이를 즐기던 칠암소는 강바닥에 산자락을 드리운 천애의 칠암산이 우뚝 솟아 장관을 이룬다. 

 

 

읍내리 1357-1 섬마을 063-322-2799

 

매운탕은 일반 음식점에서 느낄 수 없는 깊은 맛을 자랑하는 특별한 맛으로, 외지에서도 손님이 많이 찾아 오고 있으며 언제나 한결같이 맛있고 신선한 매운탕이 섬마을 음식점의 자랑이다.
- 2005.12.13 경향신문 보도
- 2003.11.20 마이프라이데이 보도
- 2006.07.26 MBC 생방송화제집중 방송방영됨

 

 

무주읍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육지속의 섬 내도리에 위치 / 쏘가리매운탕, 어죽, 고동국, 빠가국밥 / 09:00 ~ 21:00 / 연중무휴 / 20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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