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국도 오방리-상촌리-성황리-죽전리
성황리 도래솔 남공우씨 055-572-4507
성황리 마을회관 지나 동네 뒷산으로 올라가면 소나무가 있다. 남해고속도로 군북 나들목에서 의령으로 나와 정곡으로 약 10km 거리다.
의령 성황리의 소나무는 의령남씨의 조상 묘 앞에 심어진 도래솔이다. 도래솔이란 무덤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소나무를 말한다. 이 소나무의 나이는 약 300살. 둘레 4.8m, 높이 13.5m이며, 천연기념물 제359호로 지정된 노거송이다. 몸통에서 1.7m 높이에서 가지가 4개로 갈라져 옆으로 넓게 퍼졌으나 그중 하나는 죽어버렸다. 동서의 가지 길이 20.8m, 남북은 24m로 넓게 퍼져 부챗살 모양을 하고 있다. 높지는 않으나 옆으로 많이 퍼져 있는 수형이다.
정곡면 죽전리 탑바위
죽전리 남강변의 깎아지른 벼랑 위에는 흡사 탑(塔)모양을 닮은 층층바위 하나가 우뚝 서 있는데, 이것이 바로 '탑바위'이다. 이 바위는 약 20톤 가량의 커다란 바위가 아랫부분을 받치고 있으며 그 위에 높이 8m 가량의 작은 바위가 마치 탑의 옥개석처럼 올라있다. 자연의 조화치고는 매우 신기한 형상이다. 탑바위 아래로는 남강의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고, 강 건너편은 끝없이 넓은 들판이 활짝 펼쳐져 있어 가히 절경이다. 거기에다 기화요초(奇花妖草)들이 만발한 뒷산의 경치조차 한층 아름다움을 북돋워준다.
더욱이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전승지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의령군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전승지가 여러 군데 있는데, 이 곳 탑바위는 홍의장군 곽재우의 의병들이 거점으로 삼았던 유곡면 세간리와 가깝고 남강변에 촘촘히 복병을 매복해 두었다가 왜군의 내습에 대비했던 기록들로 미루어 이곳 탑바위의 싸움도 여간 치열하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탑바위 일대의 절경은 강물을 따라가는 배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더욱 좋다.
예둔리-적곡리-백곡리
주변숙박할 곳
강남여관 055-573-2268 의령읍 서동리
이화장여관 055-572-1414 의령읍 중동리
만리장여관 055-572-2222 의령읍 중동리
김만기 민박 055-572-7819 궁류면 벽계마을
김명환 민박 055-572-7832 궁류면 벽계마을
서기순 민박 055-572-6514 궁류면 벽계마을
최진흠 민박 055-572-7910 궁류면 벽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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