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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영월 북면-덕상리 황금집

by 구석구석 2008.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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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상2리 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만들어 가고 있는 황금집, 지게 대문 등 이색 볼거리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20여가구 6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덕상2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번쩍 번쩍 빛나는 황금집이 한눈에 들어온다.

    • ▲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상2리 주민들이 폐가에 황금빛 페인트를 칠해 만든 황금집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영월군청
  • 주민들이 방문객의 호기심을 끌기 위해 버려진 폐가 전체에 황금빛 페인트 칠해 만든 것으로 이 황금집 옆에는 솟대들이 우뚝 솟아 있다. 건강남장군(健康男將軍), 화목여장군(和睦女將軍) 등 덕상2리는 마을을 지키고 있는 장승들의 모습도 이채롭다.

    주민들이 또 다른 빈집을 이용해 만든 마을민속박물관의 대문은 초대형 지게다. 지난해부터 새농촌 건설운동을 펼치고 있는 덕상2리는 이 같은 신선한 아이디어 덕분에 최근 방문객은 물론 벤치마킹을 위한 다른 마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덕상2리 함용식(61) 이장은 “주민 모두가 다시 한번 찾고 싶은 자연테마 마을을 만들겠다는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새로운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배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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