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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양평 강하면-88번지방도-전수리맛집 겔러리

by 구석구석 200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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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거리

연인들의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 1번지 양평. 몇 년 전부터 "예술" 바람이 불면서 바탕골예술관, 사진 갤러리 와, 닥터박 갤러리, 도예갤러리 몬티텔로 등 저마다 독특한 색깔을 지닌 갤러리들이 자리 잡았다. 여기에 수상스키장, 용문산, 유명산이 인근에 위치해 양평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이 곳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오늘까지 유지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음식점은 지하수나 암반수를 식수로 사용한다. 물이 좋으니 음식점은 평균 이상의 수준이다.

무엇보다 시골의 비위생적이지만 맛깔스런 음식과 서울의 깔끔하지만 별 볼일 없는 음식 사이의 장점만을 취해 깨끗하고 맛깔스런 요리를 내는게 이 지역의 장점이다. 명성 높은 평양의 초계탕. 양평의 평양초계탕막국수에서도 맛볼 수 있다. 매콤새콤 시원한 이북의 맛은 제조법부터 유난스럽다. 우선 10개월 된 중닭을 1시간 가량 삶는다. 그리고 2시간정도 채반에 올려 기름을 내리고, 냅킨으로 일일이 남은 기름을 닦아내는 3차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초계탕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된다. 만드는 데만 한나절이 꼬박 걸리지만, 그래야 찬 국물에 넣어도 비리지 않고 담백한 살코기 맛을 느낄 수 있다.

초계탕과 함께 나오는 닭살코기 무침과 메밀전은 서비스. 오븐에 구운 훈제 닭도 서비스로 나오는데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다. 훈제 닭을 제외하고 모든 요리는 리필이 가능하다고하니, 이집 주인의 인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2인 3만원, 4인 4만 4000원.
 
음식에 대한 신념을 갖고 제대로 된 고급 한정식을 내오는 산당(031-772-3959). 메뉴는 단출하다. 3만 3000원, 5만 5000원, 7만 7000원. 가격에 따라 내오는 요리가 달라진다. 다소 가격이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내오는 음식을 보고 있노라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육해공을 아우르는 10여 가지 이상의 음식은 하나 같이 접시 위에 그림을 그려놓은 듯하다.

보는 즐거움, 먹는 맛 뒤로 만든 이의 세심함도 엿보인다. 돼지목살과 함께 내오는 마른 새우젓, 너비아니와 함께 나오는 마늘과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 복분자 소스 등 음식 궁합이 그대로 녹아 있다. 평일도 예약은 필수다. 예약을 하면서 그 사람의 체질이나 상황을 말해주면 그에 맞는 특별 요리가 나온다.
회색톤의 모던한 외관을 가진 라리아는 지나가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차를 늦추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청담동의 카페를 연상시키는 내외관은 건축전문잡지에도 여러번 소개됐을 뿐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이용될 정도. 특히 통유리를 통해 석양을 감상 할 수 있어 식사비가 아깝지 않다.

프랑스식 레스토랑 라리아(031-774-9717)의 대표 메뉴는 안심 스테이크(3만 2000원). 소스는 그때그때 즉석에서 만드는데 일주일 정도 고아 만든 사골 육수와 각종 야채, 와인을 섞어 내온다.대체로 양념을 적게 해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메뉴 라리아 코스5만원, 해물 스파게티 1만2천원 위치 양근대교에서 양수리 쪽 남한강변을 따라 8분 정도, 우측(강쪽) 문의 031·774-9717
자료 - 일간스포츠 2007. 7 박혜선

 

전수1리 532-14 옹화산방 031-771-8838

옹화산방은 남한강 강변길에 위치한 너와를 얹은 토담집이다. 옹화산방에서 직접 준비하는 발효식품들 때문에 주위에 크고 작은 독과 항아리들이 가지런하게 놓여 있다.

봄철에 채집한 아카시아와 진달래, 매화, 싱아, 칡꽃, 꽃다지 같은 식용 가능한 야생화와 산야초를 채집해 항아리에 담가 1년간 숙성과정을 거치며 발효액을 만들어 음식 맛을 낸다. 새콤, 달콤, 쌉쌀하고 향긋한 여운이 전체 음식 맛을 이끌어 간다. 맛과 향은 물론 약효까지 지니고 있다.

투박하게 구워 낸 큼직한 접시에 수북하게 담아내는 샐러드와 보쌈, 전류 등이 코스 요리 형태로 한 차례 차려져 민속주를 한 잔 곁들일 수 있고, 식사는 따로 우거지된장국과 된장찌개, 젓갈, 장아찌, 묵은 김치, 나물무침 등 10여 가지의 찬들이 놋그릇에 예쁘게 담겨 나온다.

전채 요리는 대부분 생기 가득한 강렬한 자극이 입맛을 한순간에 일깨워 주는 역할을 하고,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하면서 소화가 잘된다. 그래서 봄철 입맛을 찾으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 아홉 가지의 요리가 여섯 과정을 거쳐 나오고 뒤이어 식사상이 따로 나온다.

 

11:30 ~ 22:00 / 옹화특정식 : 50,000원 / 옹화정식 : 30,000원 / 게장정식 : 25,000원

미사리에서 양평대교 건너- 3거리에서 우회전(광주방향,88번지방국도)-4km정도 직진하여 우측(눈썰매장)

 

전수리 561-2 피라미드 031-774-3703~4 http://www.epyramid.net

피라미드 레스토랑에서는 정통 프랑스 요리를 25년간 고집해온 조리장과 함께 후렌치 스타일을 추구하는 음식점 입이다. 건물 특성상 볼거리도 많으며 특히 남한강의 절경은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좋은 장점이 있다.

 

 

  

오전 9:30 ~ 오후 12:00/쇠고기안심스테이크, 살아있는 바닷가재, 각종 파스타음료와차 양평군청

 

들꽃세상 위의 작은 동화나라 <참 좋은 생각>

전수1리 1078-1 / 031-774-7577 / 11:30~21:00 명절외 무휴 / 들꽃정식, 풀향기정식 2만원.
 
키 작은 꽃이 지천이고, 풀 향기 산뜻한 곳. 꿩의 다리, 족도리풀, 꼬리조팝, 참나리, 손바닥부채꽃... 이름까지 예븐 야생화와 향긋한 허브가 버섯 모양의 흙집 주위로 빼곡하게 피었다. 
 

'참 좋은 생각'은 꽃의 나라다. 키 작은 꽃이 지천이고, 풀 향기 산뜻하다. 금꿩의 다리, 족도리풀, 꼬리조팝, 참나리, 손바닥부채꽃... 이름까지 예븐 야생화와 향긋한 허브가 버섯 모양의 흙집 주위로 빼곡하게 피었다. 종류만도 100여가지. 그저 예쁜 꼿을 넘어 식물원 규모다.

 
꽃밭 너머, 카페 뒤엔 연못도 있다. 제법 짜임새가 있는 연못은 200평 규모. 연못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일품이다. 특히 연못 끝에서 별관으로 이어지는 구절초길이 압권. 꽃과 숲의 어울림이 좋다.

정원을 넘어선 공간에도 꽃이다. 바로 카페 왼쪽을 흐르는 개천 뒤쪽의 산. 밤나무가 지천인 이곳에도 봄, 여름이 멀다 하고 꽃이 핀다. 가을이면 밤을 주워갈 수 있는 것도 자랑거리. 정상까지 등산로(왕복 1시간 10여분)가 조성돼 있다.

꽃향기 풀풀나는 이곳에서 연못 옆 야외 데크에 앉아 맛볼 수 있는 메뉴는 들꽃정식과 풀향기 정식 두 가지. 직접 개발한 전통 참나무 그릴로 구워 담백하고 부드러운 비비큐(오리훈제, 돼지훈제)와 슈퍼민트 향이 나는 참쌀완자, 직접 쑨 도토리묵 맛이 돋보인다. 

 

화학조미료뿐 아니라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아 모든 음식의 맛이 담백한 것도 특징. 된장과 고추장 등도 직접 담그고, 강하면에서 재배하는 유기농 채소만 사용해 식단에서는 자연미도 물씬 풍긴다.
웰빙형 건강 식단인 셈이다. 순황토 구들장 찜질방에서 민박이 가능하며, 제법 큰 규모의 MT장과 노래방도 있다. 식사를 할 경우 찜질방과 노래방은 무료다.    김종학, 이정순, 김정아

 

전수리 17-3 블랙스톤양평힐하우스 031-771-0001 http://www.thehillhouse.co.kr

 

서울에서 50분거리에 위치한 힐하우스는 파노라마같이 펼쳐진 남한강전망과 잘 정돈된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자연속 호텔이다. 90년 창립이래 럭셔리하고 고풍스러운 호텔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더 힐하우스 호텔은 시설 뿐만아니라 고객에 대한 서비스 하나에도 그 명예를 이어갈 수 있는 특별함을 추구한다.

 

양평을 대표하는 호텔로 블랙스톤제주와 함께 한다.

 

객실명

기준/최대인원

요금

Deluxe 더블베드

2/2명

140,000원

Deluxe 트윈베드

2/2명

140,000원

Deluxe 더블베드(온돌)

2/4명

140,000원

 

 

올림픽대로/강변북로 이용→팔당대교 북단에서 양평방향으로 진입(6번국도)→양평군까지 직진→양근대교로 우회전 →양근대교 건너 88번국도로 우회전→5분가량 직진→양평 블랙스톤 힐하우스 도착


강하면 전수리 468-10  갤러리 와 031-771-5454 / www.gallerywa.com/

 

갤러리 와(瓦)는 사진전문갤러리로 남한강변을 바라보고 우뚝 서있는 건물은 의외로 주변 풍경들과 잘 어울린다. GALLERY 와(瓦)는 주변의 다른 갤러리들과 함께 양평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요일~일요일 : 오전 11시 ~ 오후 6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설날, 추석연휴) / 일반 : 5,000원, 학생 : 3,000원

 

찾아가는 길

바탕골예술관에서 양평방면으로 약 3㎞ 직진하면 오른쪽에 GALLERY 와(瓦)

 

전수리 19-1 닥터박 갤러리  031-775-5600~3 / www.drparkart.com/

남한강을 들여다 놓은 야외공연장에서 여는 파티.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를 제공해 친밀함을 더한 갤러리는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갤러리다. 야외공연장에는 해설이 있는 정기음악회를 2달에 1번씩 열고, 티파티와 이벤트를 예약하여 특별한 날 자연스런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커플들을 위한 플라워 파티, 연말예약파티가 가능한 호텔식 연회장을 갖추고 있어 자연속 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오전에 오면 물안개가 펼치는 장관을 볼 수 있고, 팔당댐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물의 흐름이 바뀌면 선상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
휴관일 : 월요일
관람료 : 어른 6000원, 어린이 5000원(쉴만한 물가에서 커피, 음료 무료로 제공)

 

바탕골예술관에서 양평방면으로 약 4㎞ 직진하면 왼쪽에 닥터박갤러리

 

전수1리 448-5  한옥마을 황토펜션 031-778-6300

한옥마을 펜션이 이곳에 자리 잡은지는 2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전에는 음식점으로 운영되어진 집이었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금의 펜션 자리 근처에 전원생활을 하려 이곳을 찾았을 때, 음식점으로 운영되어 지고 있는 이 집을 발견하고 한눈에 매료되어 매입해 전원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한눈에 보아도 고즈넉하고 넉넉한 한국인의 인심을 나타내듯 인심 좋아 보이는 건물이다. 그리고 고풍스러워 보이기도 하는 건물임을 한눈에 보아도 알 수 있다. 한옥건물이 이곳에 들어서기까지도 사연이 있다. 원래는 서울 어느 곳의 고택이었으나, 도시 재정비 작업으로 헐어져 버릴 위기에 처한 걸 누군가 구입해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한다. 
 
2층 건물로 이루어진 펜션 1층은 내벽이 황토로 이루어져있고, 대형 세미나실과 3칸의 아담한 숙소 그리고 청결한 화장실로 꾸며진 단체손님을 위한 독채이고, 2층은 사장님 부부가 머무는 방1개와 넓은 거실, 1개의 객실과 주방, 화장실로 꾸며져 있다. 2층 또한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사용할 수 있으니 마치 자기 집에서 지내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한옥마을 펜션의 특징은 2층 건물이지만 2층에 정원이 꾸며져 있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별채의 수다방은 벽난로에 불을 지피고 넓은 창가에 앉아 한옥마을의 예쁜 정원을 감상할 수 있고
안쪽으로 넓은 방 한 칸과 주방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별채와 본관 사이에 인공폭포가 있는 우물이 마련되어 있고 그 위에 구름다리가 있어 본관 2층과 바로 연결되어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펜션의 전망도 너무 좋다.한옥전체가 춘향목이라는 토종 소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한옥의 기와가 이조시대 때부터 사용되어진 것이라고 하니 역사와 아름다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찾아가는  길   양평 방면(6번국도) → 양근대교 우회전 → 서울 · 광주 방면(88번 국도) 우회전 9km→ 우측 힐하우스를 지나 1km 직진 → 베네치아에서 좌회전→ 좌측에 한옥마을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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