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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여주 42번국도-남한강변 여성생활사박물관 예솔암

by 구석구석 200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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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고속도로 강천2교 남쪽의 섬강교 서단에서 강줄기를 따라 1.5km 내려가야 한다. 소로가 나 있기는 하지만 덩굴이 우거지고 강가로는 커다란 바윗돌이 많이 널려 있는 데다 뻘을 이룬 구간도 많아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

 

강천면 굴암리9-3 여성생활사박물관 031- 882-8100

어른 5,000원(단체: 30%인하), 어린이 2,000원(단체 : 1,000원)/주차시설완비

 

강천초교 강남분교 폐교에 자리한 박물관으로서 우리 선조들의 생활이 살아있는 이 곳은 실생활에 이용되었던 생활용품 및 장신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천연염료를 소재로 물들인 천으로 만든 전통 의상을 통해 우리의 색을 찾아가는 천연염색가 이민정씨가 2001년 6월 2일에 설립하였다.


이 곳은 고유의 민속 문화를 조사 발굴하여 연구하며 또한 자연을 이용한 우리 고유의 빛깔을 만들어 내고 이를 문화교육 및 생활문화 전시로 재조명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민족을 알아가고 또한 자연과 인간의 친화력을 향상시킴으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문화의 마당, 교육의 마당으로 활용함으로써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고자 한다. 
 

○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 09:00 ~ 18:00 - 동절기(11월~2월) : 09:00 ~ 17:00
○ 휴관 : 매주 월요일
○ 주요 프로그램의 활용 방법
 - 봄, 가을 등 소풍을 겸한 체험학습
 - 야외 학습또는 체험학습
 - 방학을 이용한 체험학습(2005. 7. 25 ~ 2005. 8. 24까지 방학 프로그램 운영)
 - 가족단위, 그룹단위 특별활동

 


프로그램은 박물관 관람, 다도 예절 교실, 천연 염색체험, 전통 놀이문화 체험으로 되어 있다.

 

예솔암 / 남한강과 섬강 합수머리에 솟구친 암벽

남한강과 섬강의 합수목을 이루는 강변을 따라 약 1km 폭으로 암벽이 형성돼 있는 뚝바위는 단일 암장으로서는 드물다 싶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남한강과 섬강이 합쳐지는 뚝바위 일원은 고려 때부터 강원도와 충청도, 경기도 일원의 조곡(租穀)을 모아 한양으로 운송하는 거점이었다. 뚝바위 건너편 강둑 아래 있는 흥원창(興原倉) 빗돌은 고려와 조선시대의 운송거점이자 6·25 이전까지 장이 서고, 나루터로 이용되기도 했던 이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놓은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유적지를 마주하며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절경을 뽐내며 솟아오른 뚝바위에 바윗길이 탄생한 것은 90년대 초. 당시 전문등반을 추구하던 여주 FM산악회 회원들에 의해서였다.

 

선운산과 간현암 개척 이후에도 곳곳에서 암장이 개척되고 있으나, 뚝바위 예솔암 같은 대형 암장이 탄생한 것은 간현암 이후 처음이라는 게 클라이머들의 평이다. 또한 강변에 위치해 풍광이 뛰어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을 동반한 등반대상지로도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뚝바위는 전반적으로 암질이 단단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진행된 풍화작용의 영향에 의해 낙석 가능한 바위가 많으므로 헬멧은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뚝바위 일원은 야영할 만한 터가 여러 곳 있으나 마땅한 샘이 없어 등반 중 필요한 식수는 미리 준비해가야 한다. 화장실이 없다는 점 또한 크게 불편한 점이다.

 

흥원창 기념비가 서 있는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49번 지방도 가까이에 위치한 제방에 차를 대놓고 강변에서 배를 타고 접근하는 게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지만 마땅한 도강 방법이 없다. 월간산 한필석 차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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