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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양주 옥정동-옥정리선돌 옥정중앙공원

by 구석구석 2016.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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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9호(1995.8.7) 옥정리 선돌

동쪽 (높이 3.25m, 너비 0.5m, 두께 0.4m), 서쪽 (높이 3m, 너비 0.55m, 두께 0.45m)

  

서쪽선돌 / 출처 한국의 능원묘

선돌은 길쭉하고 커다란 돌을 약간만 다듬어 마을입구 등에 세워 기념하거나 신앙의 대상물로 삼았던 돌을 이르며, 주로 마을의 경계를 나타내거나, 농사의 풍요를 빌 때 세워 두었다.  

 

옥정동 마을 입구 양 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 2기의 선돌은 서로 약 200m 가량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는데, 다른 지역의 선돌이 길고 넓적한 것에 비해 이 선돌은 길고 홀쭉하다. 또한 윗부분으로 오를수록 뾰족한 모양을 이루고 있어 독특하다. 선돌이 있는 자리와 현재 마을의 터는 풍수지리적으로 많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짐작되나, 구체적인 건립연대는 알 수 없다. 

/자료출처 : 문화재청

 

동쪽선돌 / 출처 한국의 능원묘

의정부에서 3번 국도를 타고 양주시청 도착전 고가 아래에서 350번도로로 우회전, 광사동을 지나 옥정동 도착, 옥정동사무소 옆 마을 입구에 위치

 

양주시 옥정동 1035-1 / 옥정중앙공원

 

옥정중앙공원은 2007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2017년 5월 5일 정식 개장했으며 공원 내 호수가 위치해 ‘옥정호수공원’이라고도 불린다. 공원 내에는 무궁화 언덕, 김삿갓 광장, 커뮤니티 테라스, 음악분수, 공연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 음악분수는 5~10월 하절기에 주간과 야간에 ‘음악분수쇼’를 선보이기도 한다.

 

 

옥정중앙공원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싸이코지만 괜찮아의 촬영지기도 하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공원 내 호수를 거닐다보면 누군가에겐 익숙한 풍경이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바로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싸이코지만 괜찮아’의 촬영지가 이곳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로도 알려지게 됐다. 공원 내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도 기존 소녀상과 생김새부터 다르다. 서서 두 손으로 나비를 보내는 형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 제작한 작가는 나비를 통해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소중한 손짓을 의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타 소녀상과는 달리 서서 두 손으로 나비를 보내는 형상인 점이 특징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옥정중앙공원의 관람포인트는 넓은 호수 외에도 또 하나 존재한다. 바로 ‘AR ZOO’다. ‘AR ZOO’는 지난해 11월 말 경기도 최초 도시공원 내 개장한 AR(증강현실) 동물원이다. 공원 내 자리하고 있는 ‘AR ZOO’ 포토존에서 AR ZOO 앱을 실행시키면 호랑이, 얼룩말, 악어, 고래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동물들의 실제 모습은 물론 움직임과 소리까지 표현돼 있어 실감나는 관람이 가능하다.

 

옥정중앙공원은 밤이 되면 새로운 아름다움이 자리한다. 옥정 스마트 복합센터 쪽에 자리한 LED 장미들은 형형색색 저마다의 빛을 발하며 전망대 또한 예쁜 색깔로 변신한다. 이외에도 옥정중앙공원 인근에는 독바위공원, 선돌공원, 양주체육공원 등의 다양한 공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김삿갓 광장과 더불어 커뮤니티 테라스, 음악분수, 공연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자료 - 경기도 뉴스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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