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333번지방도-체험마을 상호리마을 오슬로카페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상호리마을 www.greentour.or.kr

상호리는 기암 괴석이 절경을 이룬 수려한 경관은 웅후한 산자락에 폭 파묻혀 외부와 단절된 듯한 적막감과 원시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는 강원도 심산 유곡이 경기도 땅에 살짝 옮겨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상쾌한 기분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임금님께 진상했던 여주쌀의 본고장인 상호리는 산이 높고 험준해 옛날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해서 호곡, 호실, 호동 또는 범실이라고도 한다. 대렴봉, 수리바위산, 호실령 등으로 둘러 쌓여 있는 상호리 마을은 봄에는 각종 산나물이 풍성하고 유기농 야채와 잡곡, 표고버섯, 밤 등이 지천이다.

 

전통방식 그대로 맷돌에 콩을 갈아 가마솥에 장작불을 때 손두부를 직접 만들고, 찹쌀 시루에 쪄서 절구질하고 콩고물을 묻혀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체험을 하실 수 있다.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이제 막 시루에서 찐 따끈따끈한 인절미에 콩고물을 묻혀 하나씩 입에 넣는 맛은 일품중의 일품!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만으로는 무언가 아쉽다면, 농가에서 1박2일 가량 머물면서 체험을 하는 팜스테이 프로그램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상호리 녹색농촌체험마을은 전국에서 최초로 팜스테이를 시작해 최근 농촌체험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땐 단풍나무 묘목도 일인당 한 그루씩 지급된다. 1박2일 기준 성인 4만5000원, 어린이는 4만원이다.

 

○ 먹거리 : 오리훈제, 오리불고기, 버섯전골, 여주 보리밥, 산촌농원 표고 버섯전골, 산촌농원의 토종 밤, 산촌농원 표고버섯, 산촌농원 밤 고구마, 산촌농원 찰 옥수수, 산촌농원 표고버섯, 산촌농원 표고버섯(채취), 산촌농원 금싸리기 참외

 

○ 농촌체험행사
 - 봄 : 씨뿌리기.표고버섯재배. 나무심기. 나물채취 
 - 여름 : 참외따기 , 어린이담력훈련 , 산나무열매따기 , 밤낚시.표고버섯 
 - 가을 : 밤 ,도토리줍기 , 콩서리 , 벼수확 , 고구마캐기 , 옥수수 
 - 겨울 : 빙어낚시 , 눈썰매장 ,연날리기. 팽이치기.토끼모리 
 - 연중 : 전통음식만들기 , 야생화 , 토종가축 관찰.집공예.별자리보기.도자기채험.문하유산해설. 토속옹기점견학.제기차기.널띄기

55가구 (농가 50가구) / 127명 / 유기농 야채, 유기농 잡곡, 표고버섯, 관상수, 밤 / 마을 연락처 011-9861-8206 , 010-9763-0160

 

중부고속도로→곤지암IC(1km)→SK주유소 좌회전→양평방향98번 도로(14.5km)→산북파출소 우회전→365번 도로(3.5km)→고개 넘은 후 상호리마을

 

상호리 95번지 오슬로카페&펜션 031-886-0884 http://oslocafe.co.kr

곤지암에서 양평, 이포 방향으로 333지방도를 타고 달리는 길이 정말 아름답다. 길을 따라 이어지는 산, 산중마을을 찾아 가는 길처럼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이며, 단풍들어 있는 울창한 숲의 아름다운 모습이며, 인적이 드문 시골 마을이며, 고개를 올랐다. 내려가는 전망 좋은 길들이며, 처음 가는 길이지만 ‘여기가 어디지?’ 하는 불안감이 앞서기 보다는 ‘여기 정말 경치 좋다’라는 인상을 느끼게 된다. 그런 길을 꾸불꾸불 이어가다 대림봉 언덕을 넘어서면 바로 오슬로 펜션이 길옆에 자리한다.  

 

따스한 벽난로가 있는 카페 내부와 오래되어 시설면에서는 요즘 펜션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그만큼 사람냄새와 펜션 사장님의 인정이 묻어있는 곳이 오슬로 펜션이다. 그런 이유에서일까 여주에서 도자기 축제를 관람하기위해 입국하는 외국인들 중 북유럽 사람들이 이곳을 한  두 번 찾다가 매번 이곳을 찾아오는 단골 외국인 손님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단체룸은 커다란 온돌방과 벽난로, 미니바, 넓은 거실이 마련되어 기업체의 단체 연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