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운연동 이여발 짐재로 추어마을 인천허브랜드

 

이여발묘지 /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50호 2002.2.4지정

이여발(1621~1683)은 조선 숙종때 무관으로 효종2년(1651) 무과에 급제하여 비변랑, 숙천부사, 충청병마절도사를 거쳐 회령부사를 역임하고 한흥군(韓興君)에 봉해졌다. 현종때에는 병조 및 공조참판과 어영대장, 한성좌·우윤을 역임하였으며 숙종때에는 지중추부사에 올랐다.

숙종 9년(1683) 6월에 사망하여 인천시 서구 신현동 문중 묘지에 안장하였다가 1703년 현 위치에 이장(移裝)하고 묘비와 석물을 배치하고 신도비를 건립하였다. / 인천시청

짐재로묘 /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호 1990.11.9지정

조선시대 문신 김재로(1682-1759)는 숙종 때 우의정을 지낸 김구의 아들로서 자가 중례, 호는 총사, 시호는 충정이다. 숙종 36년(1710)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친 후 대사간에 올랐다가 경종2년(1722)에 신임사화로 파직되었다. 영조 4년(1728)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충주목사가 되어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웠다.

그 후 여러 판서를 역임하고 영조 10년(1734) 우의정에 올랐으며 좌의정을 거쳐 영조 16년(1740) 영의정에 올랐다. 묘역에는 곡장을 두른 가운데 묘비, 상석, 망주석, 석등, 양석 등이 갖추어져 있다. 

운연동40-5 / 궁전추어탕 ☎ 032 466 7865

시흥 신천동에서 인천대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추어탕을 전문으로 하는 추어탕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보기에도 10여 곳은 족히 될 만한 규모로 이곳의 추어탕집은 고유의 추어탕맛을 자랑한다.

그중 궁전추어탕은 한옥집이 모습이 제법 고풍스럽다. 실제 안산에 있던 한옥집을 통째로 옮겨와 터를 잡고 내부를 개조했다고 한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넓은 홀이 있고 안쪽으로 별실이 마련되어 있어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궁전추어탕의 대표메뉴는 고추장 추어탕과 우거지 추어탕. 칼칼하고 얼큰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고추장 추어탕을, 담백하고 진한 국물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우거지 추어탕을 추천한다.

따뜻한 방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1차 끓여낸 추어탕을 솥에 담아내오는데 한차례 더 끓인 후 사발에 떠서 먹는 방식이다. 밑반찬으로 도토리묵, 두부조림, 조개젓 등 여섯 가지가 차려지는데 추어탕을 먹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싱싱한 미꾸라지를 갈아 된장을 넣고 푹 삶아낸 추어탕은 국물 맛이 깊고 개운하다. 주문과 동시에 지은 밥을 한 술 말면 땀을 뻘뻘 흘릴 정도. 그 사이, 밥을 덜어내고 난 솥에 누룽지를 끓여다 준다.

식사 후에 과일 한조각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본다. 음식점 주인의 친절함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제대로 된 추어탕 한 그릇 맛보면 2인분 2만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

 

운연동35 / 청천올갱이해장국 ☎ 032 461 7335

추어마을로 들어가는 수인산업도로 육교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이나 홀이 넓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예전에 먹었던 신천리 동태탕을 먹으려다가 문을 안열어 부추가 생각나서 들른 음식점인데 뚝배기가 커서 그리 보였는지는 모르나 양을 많이 준다.

뽀얀국물에 얹어진 부추가 살짝 순이 죽었을때 아삭거리는 씹히는 맛이 있고 올갱이가 좀 잘다.

728x90

운연동 53-1 / 인천허브랜드 ☎ 032 466 8438

 

이곳에서 먹을려고 갔었는데 날이 싸늘해서 실내에서 식사를 하고 국화축제기간이라서 화분하나 샀네요. 만의골 추어마을 맞은편 육교옆 샛길로 들어가자 마자 좌측에 있으며 음식점과 같이 운영하고 있다.

각종허브와 가공품을 판매하며 포인트적립하여 현금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오른편의 음식점은 오후5시넘어서 오픈하는데 야외바베큐를 주로하고 메뉴는 다양하지 않다. 

삼겹살에 오리훈제가 나오는 기본메뉴(2~3인분)가 35,000원으로 허브랜드라서 아이들이 좋아하게 마당을 잘 꾸며 놓았다. 

후식은 허브매장 한켠에 찻집이 있는데 이곳에서 담소하며 차를 마실수 있고 넓은주차장을 갖고 있어 주차문제는 없고 음식예약을 미리해두는게 좋다. 

 허브비빔밥이 야채가 가득하게 나오고 밥은 한주먹으로 출출해서 바베큐가 나올동안 이걸 먹었는데 정작 메인메뉴인 바베큐는 배가 불러서 못먹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