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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포천 47번국도 베어스타운 당키타운 삼광승마장 국사봉 기장대

by 구석구석 2008.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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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현2리 노천스파 티볼리빌 031-534-1921 www.tivoliville.com

 

베어스타운가기전 오른쪽 천마산 방향으로 위치한 티볼리빌은 각 객실테라스에 있는 노천스파가 가장 매력적이다. 노천스파 이용의 가장 큰 우려(?)는 다른 이용객들과 마주치지 않을까 하는 점. 이곳에서는 다른 객실과 마주칠 염려가 없어 편안한 마음으로 노천스파를 이용할 수 있게 동선을 만들었다. 티볼리빌은 스파펜션으로도 유명하지만, 각동마다 특색있는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마감재, 소품도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객실은 총 8개로 현재는 세이지, 멜로우, 하비스커스, 라임 객실에 노천스파시설이 있다. 티볼리빌에서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나머지 객실(데이지, 로즈마리, 라벤다, 자스민)에도 노천스파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객실요금은 작은 평수(14~18평)는 비수기주중 10만원에서 성수기 주말 20만원 사이다. 22평형에서 30평의 큰  수 객실은 비수기주중 21만원에서 성수기 주말 35만원 사이 가격이다. 주말예약은 늦어도 한달 전에 하는 편이 좋다고. 스파비용은 따로 없다.

 

 

베어스타운리조트 031-540-5136~7 http://www.bearstown.com

 

서울에서 불과40Km의 거리로 도심에서 불과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종합휴양지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하는 관광 리프트를 이용하면 주금산과 소학산 산자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울창한 잣나무숲으로 둘러싸인 베어스타운 전경을 전망할 수 있다. 리조트 뒤편으로 난 산길을 따라 주금산 등산을 하거나 수영장 부근 숲에서 식사를 하는 등 베어스타운 주변의 자연을 100%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소학산의 맑고 쾌적한 자연환경속에서 슬로프를 한눈에 볼수 있는 호텔 타입의 숙박시설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키장 개장 기간은 보통 11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이다. 개장 시간은 평일 09시~16시 45분, 공휴일 06시~16시 45분, 야간은 18시 20분~22시 30분까지 영업이 이루어진다.
수도권 스키장의 하나로 빼놓을 수 없는 베어스타운리조트는 울창한 산림과 주변경관이 뛰어난 주금산(813m)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울에서 북동쪽으로 약 3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슬로프를 보면 선수 전용코스인 최상급자 코스 1면과 상급자 코스 2면, 중상급자 코스 1면, 초급자코스 3면으로 세분하여 스키어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도록 구분해놓고 있다.

 

리프트 타고 정상을 향하여

 

베어스타운스키장은 서울 및 수도권 북부지역의 스키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도시 근교형 리조트라고 볼 수 있다. 약 40만평의 면적에 총 57대의 제설기와 초보자를 위한 광장형 슬로프에서부터 국제스키 연맹이 공인한 3.8km의 88체인저라인을 포함한 12면의 슬로프와 11기의 리프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리프트의 안전을 위하여 안전요원의 배치는 물론 전 리프트에 구조용 하강기와 안전보호망을 설치하였다.


스키인구의 급증에 발맞춰 94년 신설 슬로프 증설 이후에는 초보자급 슬로프를 대폭 늘리면서 스키 입문의 교육장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98년부터는 스노우보더를 위해 전 슬로프를 개방하고 있다.


메인 슬로프는 국제 공인 슬로프인 첼린저, 챔피언, 파노라마 등 6면의 슬로프가 있으며, 초고속 리프트 익스프레스를 포함 4기의 리프트가 대기하고 있다. 뉴 슬로프는 선수전용슬로프인 빅폴라를 비롯, 5면의 슬로프가 있으며 4기의 리프트가 있다.


빅베어와 리틀베어는 경사도가 완만하고 에이프런 지역이 넓어 초보자들의 스키 강습 및 실습에 편리하다. 또한 초보자 스키강습 전용 슬로프인 팬더2도 있다.

 

야간스키도 가능한 조명시설 

 

새로운 스키 지역인 빅베어와 리틀베어 슬로프 쪽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는 유스호스텔 밑에 위치한 콘도형의 숙소이며, 베어스타운스키리조트 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객실을 보유한 숙소이다.


다음은 유스호스텔로 10인과 15인 등의 단체이용객을 위한 숙박시설로서 5인실(36실)과 8인실(12실) 등 48실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캠프, 회사연수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월 중 요금을 보면 커플형 : 콘도(리틀베어 룸-4인실) + 리프트2인+스키렌탈 2인=150,000원(단, 금요일 170,000원) 이며, 가족형 : 콘도(빅 베어 룸-5인실) + 리프트3인 + 스키렌탈 3인 = 210,000원으로 정해져 있다.(금요일 240,000원)


한편, 베어스타운과 5분 거리에 있는 포천 '내촌숯가마'는 '베어스타운'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듯 스키장에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보통 저녁 무렵 왔다가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새벽 스키를 타기도 하고, 오전 스키를 타고 오후에 숯가마에 들러 피로를 풀고 돌아가기도 한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눈썰매장’ 

 

부대 시설로는 수영장, 사우나, 슈퍼마켓, 기념품가게, 스포츠용품점이 들어있는 타워콘도 1층이 있고, 2층에는 식당과 노래방, 3층에는 프론트 데스크, 로비, 스키보관소, 타워 커피샵이 있다. 4층에는 강당과 세미나실 14층에는 스카이라운지, 세미나실이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 연수시설로 대강당, 2강당, 3강당, 5강당을 비롯해 스카이 대강당, 렌탈강당, 실외강당, 컨벤션센타가 있으며, 실내외 수영장, 노래방, 전자오락실, 테니스장, 서바이벌 게임장, 종합안내실, 방송실, 의무실 등이 망라되어 있다.


숙박시설로는 크게 4가지형태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는 '타워콘도'로 지하 1층에서 지상 14층까지 14평형(92실)과 29평형(105동실) 등 총 197실을 갖추고 있으며, 소학산의 맑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슬로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호텔타입의 숙박시설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빌라콘도'는 별장식 콘도미니엄으로 22평형(80실)과 34평형(60실) 등 총 140실을 갖추고 있으며, 편리하고 우아한 맛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다. 유러피안 빌라형의 미색건물로 마치 병풍을 펼쳐놓은 것처럼 스키장 오른 편에 자리잡고 있다.  

 

 가로 20m 세로 30m 의 성인용 풀 가로 6m 세로 30m 의 유아용 풀 길이 30m 폭 4m 의 2 단 슬라이더 영업시간: 오전10시 - 오후 6 시까지

 

실내수영장 이용시 사우나도 무료이용 이용시간 .....주중(오전9시-오후5시까지) .....주말(오전7시-오후5시까지) .....(스키시즌에는 이용시간이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연습사격, 전멸전, 고지점령전, 깃발탈취전 등 서바이벌 게임의 진수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3개교장에 동시 300명 수용이 가능 20명 이상 단체신청시 1인당 27,000원

 

타운하우스 진입로변에 위치 2개의 코트 이용일자 : 4월 - 11월 (스키시즌중에는 사용하지못합니다) 이용시간 : 오전 9 시 - 오후 5 시 이용요금 : 1코트 시간당 10,000원

 

관광리프트 일요일및 공휴일에만 운행 - 소요시간:왕복 25분(길이2,500m) - 이용시간 : 오전 10 시부터 - 오후 2 시까지 - 이용요금 :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 * 스키시즌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자료 - 한지호 자동차여행가]

 

 

소학리 67번지 당키타운 031-532-7715, 010-9102-7353 www.donkeytown.net

 베어스타운 바로 옆에 위치한 당키타운 목장은 미니당나귀 안장타기와 당나귀 마차타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당나귀 마차는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어 위험하지 않고 작은 동물이므로 안장을 얹고 어린아이들이 직접 타보는 것도 즐거운 체험이다.

 

 

 

당나귀는 말에 비해 지능이 25배나 높다고 하며, 이런 당나귀와 두뇌싸움을 하며 달리는 것도 재미있다. 당나귀는 말과 동물로 2개의 위를 가지고 있으며 되새김을 하지 않는다. 영하 50도에서 영상 50도의 해발 5,000m에서도 서식이 가능한 특이한 동물로 사람을 매우 잘 따르고 순하며 1달 정도 훈련을 하면 타고 다닐 수 있다. 말은 성질이 급하지만 나귀는 느긋해서 급출발이나 급회전이 없으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타고 즐길수 있다. 같이 놀다가 시간이 없어서 일찍 나오면 소매 자락이나 옷자락을 물어 당기며 더놀다 가라고 잡기도 한다.

 

체험비 - 1인 5,000원 ( 마차를 타고 목장 주변을 달리는 것이 보통 5천원이며 그 밖의 거리와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소학리233-31 삼광승마장 031-533-5001

 

파격적인 비 회원제에 저렴한 1일 이용요금으로 승마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승마는 생명이 있는 말과 일체가 되어야 하는 약간 특수한 성격을 지닌 운동으로서 예로부터 신체를 단련하고 기사도정신을 함양하여호연지기를 기르는 생활 스포츠로 발전되어 왔다.

 

 

소학리241-1 복지순두부 031-533-3700

내촌방향 진입 후 베어스 스키장 지나 1Km 지점에 위치한 복지순두부의 외관은 현대적이면서도 지붕에 지푸라기를 엮어 얻은 초가집 형태의 향토적인 느낌을 준다. 실내는 대중적인 테이블을 초가집의 별실 형태의 룸에 배치해 조용하면서 아늑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특히 별실은 바깥쪽으로 통유리가 나있어 강원도 산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마주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된다.


 

복지순두부는 콩요리전문점이다. 100%국산 콩에 직접 내린 간수를 사용해 주인이 직접 만드는 순두부는 고소하면서 담백하다. 대표 메뉴는 순두부보리밥정식인데, 동치미, 열무김치, 고사리, 무채, 풋고추, 부추, 호박나물 등 강원도의 대표적인 산채와, 보리를 씻어서 삶았다가 전통 재래식으로 지어내는 보리밥, 그리고 이 집의 대표 음식인 순두부를 한번에 푸짐하게 맛 볼 수 있는 메뉴이다. 주인이 직접 메주를 띄워 된장을 만들기 때문에 된장찌개도 구수하고 옛 맛 그대로 진하다. 또 다른 두부요리인 두부전골은 두부에 신선한 버섯, 바지락, 미나리, 무 등의 갖은 채소를 넣어 끓여내 얼큰하고 시원하다. 양 또한 푸짐해 1만 8000원짜리 중 사이즈면 4인이 먹어도 충분하다.

 



소학리118-4 내촌참숯가마 031-533-6477

 

 

스키장에서 법왕사바로 못미쳐 좌측편에 위치한 내촌참숯가마는 항토참숯가마로 1만2천평의 대지에 숯가마 16기를 갖춘 대규모를 자랑한다. 답답한 실내가 아니라 16기의 가마와 야외 정자, 넓은 마당을 맘껏 오갈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다. 24시간 영업하는 것도 인기비결. 겨울철에는 인근 베어스타운을 찾은 스키족들도 후끈한 참숯열기를 찾아 다녀간다.

 

 

참숯은 매일 새로 넣어 불을 지피는데, 보통 하루 한가마(12톤) 분량의 국산 참나무가 소모된다. 샤워 후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저온, 중온, 고온의 숯가마를 오가며 노폐물과 독소를 땀으로 내보내고 나면 온몸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다. 관절염, 아토피, 시력회복에도 좋다는 입소문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참고로 숯가마에서 찜질한 후에는 샤워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원적외선이 몸속에 침투하고 노폐물을 제거했기 때문에 바로 샤워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배가 출출하다면 참숯에 구워 기름기를 쪽 뺀 통삼겹살 바비큐도 추천한다. 2007년부터 음료수, 과일을 제외한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다.

 

 

국사봉

 

산행코스는 내촌면사무소 소재지인 내리 기장대 마을에서 오르내리는 코스와 산 서쪽 가산면 우금리 큰넉고개와 아흔아홉골에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이 산은 죽엽산과 달리 사유지 외에는 입산통제를 받지 않는다.

 

대중교통편이 편리한 데다 한북정맥을 종주시에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산이기 때문에 연중 등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큰넉고개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 외에 나머지 코스들은 한북정맥 종주시 탈출로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면사무소 앞 내촌 삼거리에서 북서쪽으로 고장산(일명 선녀봉)이 올려다보인다. 고장산 오른쪽(북쪽)으로 올려다보이는 산이 국사봉 남서릉 상의 546.9m봉이다. 내촌 삼거리에서 546.9m봉 방면으로 약 1km 거리의 내5리 마을회관이 있는 곳이 기장대 마을이다. 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소가 산행기점이다.

 

정류소에서 북쪽 산릉을 바라보면 송전탑이 보인다. 송전탑 능선이 546.9m봉 옆 헬기장 남릉이다. 버스정류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50m 가면 산촌식당이 있고, 왼쪽 포장길 안으로 약 100m 들어가면 풍산홍씨 묘역 안내석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 오르막으로 약 150m 가면 다시 삼거리에 닿는다.

 

 이 삼거리에서 오른쪽(북쪽) 지능선 방면 산판길이 헬기장 남릉길이다. 이 길로 2~3분 오르면 곧게 자란 리키다소나무들이 듬성듬성 자리한 벌목지대로 들어선다. 제법 가파른 벌목지대 능선길로 약 20분 오르면 송전탑이 나오고, 철탑 뒤 왼쪽으로 보이는 산릉이 546.9m봉이다. 47번 국도 건너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잘 조망된다.

 

송전탑 밑으로 곱게 자란 잔디밭을 지나 송림을 통과하면 왼쪽으로 오래된 큰 묘 1기가 보인다. 묘를 지나 잣나무숲을 스쳐 오르면 길은 왼쪽 급경사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숨고르기 좋은 완만한 길로 이어진다. 4~5분 거리에서 다시 급경사로 변해 7~8분 오르면 바위지대가 나온다. 바위지대를 지나 살짝 내리막으로 5~6분 가면 안부에 자리한 묵묘 3기가 나온다.

 

이후 서서히 가팔라지는 능선길로 10분 오르면 남서릉(한북정맥)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왼쪽 30m 거리가 546.9m봉 방면 헬기장이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8~9분 가면 송림으로 뒤덮인 무명봉을 지난다. 무명봉 이후 기복이 없는 평지길로 2분이면 하늘이 트이는 송전탑에 닿는다. 8~9분 거리에서 또 송전탑을 만나면서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6~7분 오르면 세 번째 송전탑에 닿고, 전방 약 200m 거리로 보이는 네 번째 송전탑 왼쪽 바위봉이 국사봉 정상이다. 7~8분이면 정상에 닿는다.
내5리(기장대) 정류소를 출발하여 한북정맥 헬기장 북쪽 삼거리~송전탑 3기를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4.5km로, 2시간30분~3시간이 소요된다.

 

 

옛날 선비들 장기 두며 풍류 즐기던 기장대

 

내5리 마을회관 왼쪽 길목 안 누렁이집 식당 왼쪽 계류를 따라 약 100m 가면 술고개에서 내려오는 계류와 만나는 합수점이 있다. 합수점을 지나자마자 너럭바위로 들어선다. 약 10m 폭에 30m 길이 너럭바위 오른쪽은 높이 8~9m에 폭이 약 30m 되는 절벽을 이룬다. 이 바위는 고장산 동쪽 산자락 끝이다. 이곳이 기장대(棋將臺)다.

 

기장대는 이름 그대로 장기를 두는 곳이라는 뜻이다. 이곳은 견성지(堅城誌)와 포천읍지에 ‘만호진(萬戶鎭)이 있던 곳이며, 산을 의지해 물을 안았으며, 송림과 암석이 기승을 이룬다. 바위 바닥에는 장기판이 그려져 있는데 예부터 근방에 사는 선비들이 모여 장기를 즐겼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단풍나무가 뿌리를 박고 있는 절벽 오른쪽에 풍암(楓岩), 풍암 왼쪽 10m 거리에 지장대(地藏臺)라는 글씨가 음각되어 있다. 주민들이 장구(기)바위라 부르는 곳이다. 지형도에도 장구바위로 표기되어 있다.

 

본래 너럭바위 바닥에는 장기판과 바둑판이 새겨져 있고, 그 옆에는 ‘거연아천석(居然我泉石)’이라는 글귀도 새겨져 있었다 한다. 그러나 장기판과 글귀 등은 인위적으로 파괴되어 흔적을 감추었다. 주민들에 의하면 면에서 하천개량을 한답시고 10여 년 전에 수십m 아래에다 물길을 막는 보를 만든 이후 수해 때마다 보 위로 쌓인 잡석과 모래에 의해 깊게 파묻혀 버렸다고 한다. 기장대 너럭바위에 새겨져 있다는 장기판과 바둑판 무늬도 수백 년 전 조상들의 얼이 새겨진 귀중한 문화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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