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77번국도 승언리 밧개해수욕장

 

밧개해수욕장

안면도를 육지와 잇는 연육교에서 자동차로 10여 분정도 달리다 보면 서해의 이름 모를 해수욕장 중 하나인 『밧개해수욕장』이 나타난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치고는 큰 편이며 수질이 매우 양호하고 해변이 완만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해수욕장을 끼고 주위에 모래언덕이 궁형을 이루고 있어 어패류 및 해초 등의 서식이 양호하여 어린이들의 바다학습장으로 적격이다. 진입로 주변에는 민박집들이 즐비하고 민박업소와 해변을 사이로 소나무 숲을 이루고 있어 해변을 마주 보며, 안전하고 시원한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다양한 해수욕장이 있어 이곳 저곳을 병행하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안면 휴양림에서 신선한 『피톤치드』를 즐길 수 있다. 

 

내 집 같은 푸근함 참샘하우스
밧개해수욕장에 인접한 참샘하우스는 10채의 개별 동으로 이뤄져 투숙객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바비큐 시설 대신 자신이 묵는 객실의 야외 데크에서 바비큐 요리를 할 수 있다. 단체 손님이 원하면 마당에 테이블을 별도로 준비해준다. 100명 이상 수용 가능. 안면도의 다른 펜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이 후하다.
▒ Information
문의: 041-673-9085  |  www.chamsaem.com
객실 수: 19개  |  가격: 15평 기준 주말 15만원, 주중 12만원  |  위치: 안면도 밧개해수욕장에서 100m

 

승언1리 799 문화재자료315호(90.5.28) 승언리상여

 

안면읍 승언 2구에서 보존하고 있는 상여는 약 1백20년 전 조선말엽 왕실에서 사용했던 상여로 추측되며 이곳에서 보관 사용하게된 동기는 조선말 승지 김병년(1855∼1927)이 황태자(이규인)를 가르치던 중 8세 때 세상을 떠나자 국장을 치르게 되었는데 이때 안면도 승언 2구 주민들이 상여를 잘 메어 황태자의 국장을 치른 후 보상으로 상여를 받아 현재까지 보관하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