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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인천광역시

인천 호구포역 논현포대 오봉산

by 구석구석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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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논현고잔로 211-21 / 호구포근린공원

인천 남동구 논현동 논현포대(論峴砲臺, 시유형문화재 제6호)는 범아가리를 뜻하는호구(虎口)로 불렸다. 원래 고종16년(1879) 인천 앞바다에 출몰하는 이양(夷洋)선에 대비, 제물포ㆍ부평ㆍ논현 등 3곳에 만들어진포대중의 하나였으나 유일하게 남은 것이다. 당시 호구포는 작은 곶이었으며 그 앞은 바다였다. 

호구포엔 호구암에 얽힌 전설이 남아있으며 호구포에 지는 낙조는 호구낙조라 해서 인천 팔경의 하나로 전해진다.

전에는 포대 건너편에도 장도포대(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9호, 2001.4.2 지정)가 있었다고 하나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으며 현재는 2개의 포대만 전해진다. 이 포대는 1879년(고종 16년)에 어영대장 신정희와 강화 유수 이경하가 인천과 부평에 진사와 포대를 만들때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서 그해 7월 1일에 완공되어 화도진의 관할하에 있었다. 문헌에는 포좌 3기가 설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포대가 인천으로 들어오는 외국 배에 대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지는 것은 그 당시 바다가 현재의 남동 염전 수로를 지나 인천 기계공업고등학교 앞까지 이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만들어진 포대로서 현재 남아있는 것은 논현포대 뿐이지만 그 당시의 포대는 주로 강화로 들어가는 중요한 자리인 제물포(현재 인천역일대)주변과 서곶방면에 만들어졌다.

소래에서 남동구청방향으로 올라오다 보면 왼편에 논현아파트단지들이 보이는데 왼편으로 들어서면 우측에 음식점들이 여러곳 모여 있다.

7080라이브 안쪽으로 신화장어(논현동50-1 032-425-3492)가 위치하고 있다.앞에 공터가 넓어 50여대를 주차할 수 있고 '맛있는 주방의전설'에도 소개된 음식점으로 오리와 장어, 칼국수를 주메뉴로 하고 있으며 화로가 넓어서 먹기가 편하다.  장어숯불구이 3키로에 5만5천원이며 장어살이 쫀득쫀득하면서 연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밑반찬이 따로 나오지 않으며 공기밥을 시키면 된장찌게가 나온다.   

오봉산 낚시터 / 월간낚시신문

오봉산에 뜬달은 인천팔경의 하나로 아름답다. 인천 남동구 소래로 가는 지방도를 벗어나 차 한 대가 간신이 다닐 수 있는 좁은 농로를 따라 백여미터 가다가 다시 산허리를 돌아 이삼백 미터 더 가면 약수터 주차장이 나온다. 여기에 차를 대고 낮으막한 언덕길을 100여 미터 걸어서 올라가면 오봉산 약수터가 있다. 약수터에는 운동할 공간도 있고 정자가 있어 운치가 제법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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