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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강남구 압구정역 로데오거리 깡통집

by 구석구석 2008.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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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거리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한국의 ‘유행1번지’란 말로 대표된다. 이곳은 90년대 초 패션의 중심가로 자리잡으면서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기존질서나 가치로부터 탈피하려는 문화의 거리로 탄생되었다. 과거 압구정 로데오 거리는 부유층 자녀들이 외제차와 고급브랜드 옷을 입고 활보했던 곳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다양한 젊음의 문화를 대변하는 곳으로, 첨단 유행을 대표하는 곳으로 발전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명품에서 보세까지 모두 모였다
로데오 거리에는 골목마다 명품 브랜드상점, 보세옷가게, 구두가게, 속옷가게, 액세서리가게, 명품 할인가게 등의 패션관련 매장이 들어서 있다. 한편 피부과, 성형외과, 헤어숍들도 성업 중이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패션에 관한 모든 것이 이곳에 모여있는 셈이다. 게다가 첨단 유행을 대변하는 곳인 만큼 모든 상점들이 독특한 인테리어로 손님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는 그 화려함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현란하리만치 화려한 네온 불빛, 그 주위를 생동감 있게 거니는 활기찬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한여름에는 나시 옷이 흔하게 보이고 색색으로 염색한 머리의 젊은이들이 자연스러운 곳이 바로 로데오 거리이다.

이곳에서의 쇼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명품쇼핑과 보세의류 쇼핑이다. 명품샵은 명품족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가격은 비싸지만 그야말로 품질이 보장된 명품인지라 인기가 많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은 가장 대표적인 공간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들을 한자리에서 비교 구입할 수 있다. 프라다, 발리, 조르지오 아르마니, 페라가모, 구찌, 베르사체 등 최고급 브랜드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가격은 제품별로 천차만별인데, 대부분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에 이른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세일기간을 이용해보자. 세일기간은 1, 4, 7, 10,12월에 있으며 20-30% 할인된다.

 

명품족이 많은 거리이니만큼 중고명품숍도 포진하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오오레’는 숍 오너가 매달 이탈리아에서 물건을 구입해 오는데, 중고제품은 30-70% 할인된다. 온라인 인터넷 쇼핑사이트와 오프라인숍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노블모노’는 제품 수량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신 명품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보통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반면 보세가게는 최첨단 유행을 쏟아놓는 곳으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물건들이 많다. 옷인 경우에는 5-10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좋은 품질을 기본으로 독특한 디자인에 승부를 거는 가게들이 많고, 젊은이들도 남들과는 다른 옷을 구입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 특히 최신 명품 디자인을 복사해 놓은 것들이 인기가 많다.

로데오 거리에는 젊은이들에게 입소문으로 퍼진 명소도 많다. 쇼핑에 지쳤다면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허기도 채우고, 분위기에 취해도 보자. 우선 재즈를 즐기기에 적합한 ‘Once in a blue moon’은 재즈가 흐르는 곳으로 유명 연주가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재즈바이다. 유명연예인의 단골바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퓨전 중식당 ‘야얀’이 있다. 기존 중식당의 분위기와는 다른 세련미가 흐른다. 외에도 유명 연예인이 많이 찾기로 유명한 ‘하자’가 있다. 이곳은 낮에는 주차장으로, 밤에는 주점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안주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는 문화거리로 거듭나기 위해 입구에 상징탑을 세우고 매년 10월 ‘압구정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영화제, 헤어쇼, 패션쇼, 댄스 페스티발, 각종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인심 후한 주인과 맛을 돋우는 서비스 <깡통집>

로데오 거리 초입에서 새벽까지 불을 밝히고 있는 통에 깡통집 명성은 강북까지 자자하다.
타고난 후각과 고기에 대한 남다른 미각을 버릴 수 없어 다니던 은행을 그만두고 압구정 거리로 나섰다는 주인의 독특한 캐릭터가 인상적인 집이다.
 
넓은 주차 공간엔 차만 세워두는 것이 아니라 테이블을 꺼내들고 나와 막창을 구워 먹다 보면 소주 한 병 비우는 것은 예삿일이다. 막창은 냉동하지 않은 생것을 사용해 쫄깃하고 씹을수록 깊은 맛을 내는데 청양고추와 양파를 넣은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보면 젓가락이 멈출 줄을 모른다.

소막창은 이미 장안에 파다한 소문을 날리고 있는 메뉴.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직접 담근 장을 이용한 재래식 양념장이 모든 요리에 감칠맛을 더한다. 편안한 분위기 못지않게 서비스로 내는 야채와 달걀찜도 푸짐하다.  
[Infomation]  02-516-9989 18:00~04:00,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휴무 (예약 불가, 카드 가능) 가능 소막창 1만원, 복분자 돼지갈비 8000원, 주꾸미 8000원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입구 파리크라상 우측 골목 자료 -   이귀랑

 

  

 압구정역 CGV 건물 1층에 있는 베이커리 정글짐 02-3445-8062

 

리노베이션을 거치면서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 갈색과 하늘색을 기본으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프랑스 비스트로처럼 보인다. ‘정글짐 클럽 샌드위치’(9000원), ‘오븐 그릴 닭가슴살 샐러드’(8000원), ‘베이컨을 곁들인 프랑스식 에그 파이(키시)’(7000원)는 샐러드와 구운 감자가 곁들여 나온다.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샌드위치 반 개와 샐러드, 빵바구니, 커피로 구성되는 ‘실속 세트’(5500원, 6500원)는 29일부터 주문 가능하다.

 

종류별 팬케이크를 한자리에서 '팬케이크스퀘어'02-546-5119
압구정 현대백화점 맞은편 파리크라상 골목으로 들어가 파스쿠치 끼고 오른쪽 / 오리지널 팬케이크 4900원, 샘플러 1만3500원

팬케이크 요리만 20가지다. 오리지널 팬케이크를 기본으로 아이스크림, 블루베리 등이 토핑으로 얹혀 있는 팬케이크 요리가 일품이다. 특히 단호박을 이용한 와플과 팬케이크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다. 먹을거리에 예민해진 요즘 콜레스테롤 제로인 버터를 사용하는 팬케이크 스퀘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의 팬케이크를 디저트로 생각하지 마라. 베이컨, 달걀, 소시지와 함께 나오는 메뉴는 웬만한 식사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닐리파스타 tel 02-546-5807
압구정역에서 가장 가깝고 찾기 쉽고 가격 역시 착한 곳이다. 맛이 검증된 곳을 찾고 있다면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압구정역에서 막연하게 약속을 잡았다면 닐리파스타를 기억해두자. 후회 없는 선택일 것이다.

 

J-pub 류 tel 02-544-3307
디자이너 한혜자의 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으로 압구정에서 일본의 젊은 이자카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연어를 싸서 만든 사케마루, 가을 찬바람이 불어올 때 인기 있는 오뎅나베, 식사를 못하고 온 이들을 위한 오차츠케가 인기 있는 곳이다.
 
몸에 좋은 웰딩 푸드, 디저트도 역시 '마켓오' 02-3498-583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길 건너편/11:30~21:30
웰빙 한식 퓨전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마켓오는 그 명성에 걸맞게 디저트도 웰빙으로 준비했다. 신기한 메뉴라고 소문난 흑미와 현미 아이스크림은 다이어트에 딱 어울리는 아이스크림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팔라조 델 프레도 제품으로 쌀알이 쫀득쫀득 씹히는 질감과 더불어 칼로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흑미/현미 아이스 크림, 그레이프 애플주스, 엘렌 스마티 드링크, 흑미/현미 아이스크림 1900원, 그레이프 애플주스 2900원, 엘렌 스카티 드링크 2900원
 
은은한 대나무향이 솔솔 '돈후이' 02-511-1500
압구정 한양아파트 35동 맞은편


담양에서 구한 대나무통에 대나무 수액과 소주를 섞어 재운 통 삼겹살을 숯불에 구워낸다. 주문과 동시에 활활 타는 불판에 대나무 통을 올린다. 대나무에 호일을 다시 한번 싸는데 대나무 특유의 향을 최대한 오래 붙잡아 두기 위해서다. 

알맞게 익으려면 최소 30분 이상. 손님들이 기다리지 않도록 미리 반쯤 초벌구이 해 둔다. 불고기와 삼계탕 등 매일 새로운 점심 메뉴가 한 가지씩 준비되어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 당일 도축한 고기만 숙성시켜 사용해 신선하다. 푹 끓여낸 고소한 누룽지는 칼로리가 낮아 여성들에게 인기다. 대나무향이 은은하게 나므로 쌈을 싸먹는 것보다는 그냥 먹는게 더 좋다.

 

11:30~02:00, 주차가능,  대나무통삼겹살구이 1만9000원

 

신사동 615-4 인데코갤러리 02-511-0032

 

 

하나은행에서 소망교회방향

* 전시공간 : 갤러리 인데코 (B1, 70평)
* 대 관 료  : 10일기준  3,000,000원 (1일-300,000원) - 조절가능
* 전시작품 : 회화, 공예, 조각, 사진, 시각디자인 등
* 제출서류 : 전시계획서, 포트폴리오(전시도록 등) 

 

갤러리 인데코는 1988년 조덕현, 박순옥, 강성원 3인전 개관기념 초대전을 시작으로 1989년 고암 이응노 추모전을 비롯하여 방혜자, 김원숙 그리고 박항률, 이현, 김일영, 강명순, 이정웅, 장문걸 선생님 등을 모시고 크고 작은 그룹전 및 개인전을 기획 전시하였고, 98년 예술의 전당에서 "세계 조각사를 한눈에" 라는 주제로 루브르 조각전을 주관하여 서울에 이어 지방 순회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으며 NICAF, 해외미술제 등 국내·외에서 전시기획을 주관하였다.  

 

요리사가 있는 영화관 '씨네 드 쉐프'  

 

'요리사가 있는 영화관'이라는 의미의 '씨네 드 쉐프'는 고급 레스토랑과 프라이빗 극장이라는 개념이 합쳐 탄생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복층 구조로 총 약 661㎡(200여평) 규모에 80여석의 레스토랑과 두 개의 상영관으로 구성됐으며, 정말 '자기만의 공간'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4개의 전용 룸이 별도로 마련됐다. 다양한 형태의 2인용 소파와 에그체어, 그리고 차(tea)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용 사이드 테이블로 구성돼 있다. 마치 자기집 거실에서 마음대로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또 영화관 벽면과 천장, 그리고 바닥까지 스피커로 채워진 360도 입체 음향으로 사운드에 섬세한 고객의 마음을 잡도록 설계됐다. 브라운 계열의 차분한 컬러와 현대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쉐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한 오픈형 주방은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게 '씨네 드 쉐프' 측의 전언이다. 부산에 위치한 '씨네 드 쉐프' 센텀시티점 역시 리뉴얼을 통해 레스토랑과는 별도로 카페 라운지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카페 분위기의 '씨네 드 쉐프' 레스토랑에서는 정상급 요리사 7명이 엄선된 계절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프렌치 이탈리안 식사를 선보인다. 특히 풍부한 육즙과 소스, 허브로 이루어진 한우 안심 스테이크는 '씨네 드 쉐프'의 대표 메뉴. 조선일보 2010.5 최보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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