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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부산광역시

부산 암남동 송도해변 암남공원 남항대교

by 구석구석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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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송림이 많이 우거져 있다고 해서 송도(松島)라 불리워 졌다고 한다. 

송도의 관광지로의 개발은 일제시대 일본인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부산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이 송도 유원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수정이라는 휴식소를 설치하였으며 해수욕장으로서의 개발도 시작하였다. 이것이 오늘의 송도의 시작인 것이다. 

부산에서 제일 먼저 개발되어(1910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지금은 해수욕장으로서의 기능은 대부분 사라졌다. 그러나 유원지로서의 번영은 전과 다름없어 놀이터, 유람선, 숙박 시설, 보트장, 거북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 등이 사람들을 모은다.


원래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송도라 이름 지었듯이 지금도 울창한 소나무 숲, 오고 가는 많은 배들과 갈매기, 즐비한 횟집, 암남 공원으로 향하는 한적하면서도 신비로운 경치, 여기저기 닻을 내린 크고 작은 배들의 침묵이 장관이다. 

송도해변야경 / 진민용

송도는 부산에서 가장 일찍 만들어진 대표적인 해수욕장 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해수욕장으로서의 기능보다는 휴식의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푸른바다와 더불어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해변으로, 시내에서 가깝고 놀이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유원지로서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여기서는 유람선과 각종 보트를 탈 수도 있다. 

/ 자료 - 부산문화관광 홈페이지

 

송도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국제신문 서지현기자

스쿠버다이빙의 천국, 송도해수욕장 051-240-4086

송도해변은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지난 2003년 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매미에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수선한 분위기. 게다가 자갈치시장과 부산으로 들고나는 무역항이 가까이 있어 해수욕장 앞 바다에는 늘 어선과 화물선이 떠 있다.

그럼에도 송도해변으로 여행자가 몰리는 이유는 바로 스쿠버다이빙 때문이다. 부산의 다이버가 손꼽는 다이빙 포인트는 송도해변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목도와 국형제도(형제섬).

해변의 상가 거리에는 다이빙 숍인 ‘딥블루다이브센터(051-244-2445)’와 ‘수중테마(051-243-3191)’가 있다. 해수욕장 인근의 거북섬 주위에서 진행하는 체험 다이빙은 3시간 코스에 3만원. 황홀한 수중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암남동 산 193번지 일원 암남공원 관리사무소 051-240-4538


이왕 송도까지 왔다면 송도해변에서 암남공원까지 이어지는 800m 거리의 해안절벽 산책로를 걸어봐야 한다. 아기자기한 코스의 산책로에는 영화 <인디애나 존스>에나 등장할 법한 출렁이는 다리와 스릴 만점의 절벽길이 놓여 있다. 공원에서 바라보는 송도해변과 영도의 전경도 아름답다. 공원 주차장에는 전갱이를 잡으려는 강태공들로 늘 북적인다.         

용궁구름다리

 백사장 길이 500m, 너비20m, 평균 수심 1-1.5m의 해수욕장으로 김해 공항에서 12㎞이며, 남포동에서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부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암남공원은 부산의 번화가인 남포동에서 불과 4㎞에 불과하다. 옛날엔 혈청소 입구로 불리던 이 길은 해안절경이 빼어난데다 송도해안과 부산 남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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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억년전 형성된 퇴적암과 원시림, 101종의 야생화와 374종의 식물 등 도심 속에서 보기드문 자연생태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낚시터, 전망대, 산책로 등을 갖춘 원시 자연공원이다.

입구에서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 산길은 소나무가 울창하여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구름다리를 타고 오르는 정상에는 전망좋은 정자가 서 있다. 군데군데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바닷가 쪽으로는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 송도해수욕장 송림공원과 암남공원을 잇는 길이 1.62㎞의 해상케이블카

39기의 케빈이 쉴새없이 돌아간다. 한 케빈에는 8명이 승선 정원이다. 케빈은 바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투명한 크리스털 크루즈와 밑이 보이지 않는 일반 크루즈로 구성돼 있다. 가장 높은 곳은 해상 86m 지점이다. 

왼쪽으로는 남항 정박지에 40여 척의 선박이 그림처럼 보이고, 뒤편으로는 남항대교와 자갈치시장, 문현금융혁신도시 63층 고층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86m 상공에선 세찬 바닷바람에 케빈이 조금씩 좌우로 흔들리어 짜릿함을 느꼈다. 

스카이하버 전망대입구 식당가

해양수산부선정 아름다운 어촌 송도마을 어촌계 051-243-5201

아미동의 유래가 된 아미골의 남쪽이란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암남동은 암남반도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천마산 남쪽 기슭에서 해변까지의 송도(松島)가 마을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1913년 무렵 한국에서 처음으로 해수욕장이자 관광지로 개발된 송도는 소형 어선을 이용한 어선어업, 마을어업, 양식어업 등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도심형 어촌으로 사계절 싱싱한 수산물이 생산되며, 배를 이용해 가족단위의 선상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암남동 541-6 송도비치관광호텔 051-254-2000 

송도비치호텔은 2007년 호텔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객실에 TV를 42인치 PDP로 교채하였으며 DVD, 비디오도 설치가 되었다. 호텔 6층에는 컴퓨터도 설치되어있고 전객실에서 바다를 내려다 볼수 있으며 호텔 바로앞에 송도해수욕장과 왕복 2km에 달하는 해변 산책로와 암벽을 산책할수 있는 곳도 있다.

또한 20분만 산책로를 따라가면 암남공원이 있다. 그곳에서 산에 오를수도 있고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낚시터가 마련되어 있는 최고의 공원이라 자부할수 있다.

 

암남동과 영도 영선동을 잇는 남항대교

상인들은 기존의 '송도아랫길'이라고 불리던 도로를 따라 중앙로를 거쳐 영도대교나 부산대교를 이용해 남항부두나 공동어시장에 갔다. 이 지역의 상습교통체증을 감수하고 한 시간 가까이 소요됐던 거리를 남항대교 개통으로 불과 2분이면 가볍게 통과할 수 있게 된 것. 이제 불과 2분이면 암남동에서 영도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됐다.

태종대 외에는 변변한 산책로가 없던 영도구 주민들에게는 남항대교를 따라 걷는 기분도 꽤 즐겁게 느껴진다. 또, 대교를 지나면 바로 송도해수욕장과 만날 수 있어서 무더운 여름밤을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남항대교의 개통은 국제시장 상인들뿐 아니라 자갈치 상인들에게도 큰 이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자갈치를 찾는 영도구 주민들이 교통체증을 피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갈치 상인들 또한 같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항대교 위에 만들어진 산책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남항일대의 풍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25억 원을 들여 만든 경관 조명은 '신세기를 열어가는 관문'을 컨셉트로 교량 진출입 구간, 가운데 부분 등에 설치됐다. 진출입 구간엔 663개의 투광등이 3~5m 간격으로 배치됐고, 가운데 부분엔 780개의 LED 조명이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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