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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양평 용담리 세미원 석창원 두물머리

by 구석구석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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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문화체육공원

 

대운동장, 간이 축구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족구장, 세미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운동장은 잔디밭으로 되어 있고 특히 세미원은 세계 곳곳의 흥미로운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고 체육공원에서는 8월중순경에 야외공연축제가 있다.

 

시설 : 축구장(잔디):1면, 축구장(흙):1면, 족구장:2면, 테니스장:2면,농구장 / 24시간개방
면적 : 29,058㎡  / 주차공간 : 200대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 경기도 지방정원 1호 세미원 031 775 1834

 

세미원은 경기도가 27억원을 들여 조성한 대규모 연꽃단지다.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水洗心 觀花美心)'는 장자의 말씀에서 이름을 땄다.

 

세미원은 2021년 국가정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자연을 가장 자연답게 느낄 수 있는 전통정원으로서 육성·관리하고 운영 내실화를 통해 안정된 경영 기틀을 확고히 하고 있다. 세미원을 중심으로 두물머리를 묶어 정원, 생태·환경·문화·역사가 한데 어우러진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수변 경관의 체계적 관리로 생태환경을 보호해 깨끗한 이미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연꽃으로 뒤덮인 6개의 커다란 연못과 함께 누구든지 한강물을 보면서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자는 의미에서 돌로 만든 빨래판이 깔린 산책로, 창덕궁 장독대를 모방한 장독분수대,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워 시를 읊조리던 유상곡수(流觴曲水), 하천이나 호수의 수위를 재는 측량 기구인 수표(水標)를 모형으로 한 수표분수 등 풍성한 볼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 수표분수는 보물 838호로 지정된 청계천 수표를 모델로 했으며, 30㎝를 한 자(一尺)로 하는 현대식 눈금이 표시돼 있다. 

공원 안에는 컨테이너로 만든 자연사랑도서관도 있다. 신분증을 맡기면 누구나 책을 빌려볼 수 있으며, 어린이는 미술도구를 빌려 아름다운 세미원의 모습을 그려볼 수도 있다. 그림은 도서관 옆에 전시되며, 한 달에 한 번씩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시상한다. 

바닥이 딱딱한 구두나 하이힐을 신은 방문객은 세미원에 들어서면서 고무신으로 갈아 신어야 한다. 강변이라 흙이 물러 지반이 주저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카메라 삼각대도 같은 이유로 반입이 불가능하다. 음식물은 반입이 금지돼 있으나,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군데군데 생수통이 마련돼 있다. 덕분에 공원 안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금연은 물론이다.

세미원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은 방문 전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입장객이 하루 500명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관람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어느 날이나 가능하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양서문화체육공원 입구에 무료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자료 - 영남일보]

이종승 세미원 대표이사는 "해마다 관람객 40여만명이 찾아오는 세미원은 양평군 제1의 관광지로 수도권 최고 관광 환경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단순한 휴양관광지를 넘어 진정한 정원으로서 역할 뿐 아니라 정원 산업의 메카로 다시 한 번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관광공사 추천 '전망 좋은 도서관' 석창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위치한 정원 '세미원(洗美苑)' 안에 위치한 도서관. 세미원은 '꽃과 물의 정원'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정원답게, 이름도 '관수세심 관화미심(觀水洗心 觀花美心·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이라는 옛 말씀에서 따왔다고 한다. 걷는 사람의 마음도 깨끗하게 씻어내라는 뜻인지, 징검다리까지 빨래판처럼 생겼다.



'석창원'은 이 세미원 안에 들어선 비닐하우스 형 도서관이다. 외관은 허름하지만 안에는 푸른 석창포(石菖蒲)가 가득하다. 자연과 관련된 3000여 권의 책이 구비돼 있다. 전 구간이 금연, 인터넷 예약은 필수다. 애완동물을 입장시킬 수도 없고, 음식물도 반입금지다. 사진촬영도 못한다. 쓰레기통·자판기도 없으니 쓰레기를 담을 봉투는 준비해가는 것이 예의다. 실내에선 절대 '정숙'해야 한다. 굽 소리가 나는 구두나 하이힐은 석창원 입구에서 고무신으로 갈아 신어야 한다.



오전 10시~오후 4시(하절기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월요일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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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면 양수.용담리 한강 두물머리 일대에 조성된 연꽃단지 확장공사.

팔당상수원 수질 정화와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2004년 개장한 양평연꽃단지에 16억원을 추가로 투입, 국사원(國思園)과 가화원(家和園을) 등 2개의 정원을 새로 조성했다. 이에 따라 양평 연꽃단지는 기존 세미원(洗美苑.연면적 13만8천474㎡)과 석창원(1천361㎡)를 합쳐 모두 17만2천898㎡규모로 늘어났다.

이번에 조성된 국사원은 ‘나라를 생각하는 정원’이라는 뜻으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국토모양의 연꽃이 식재된 연못과 이순신 장군, 남이 장군, 안중군 의사의 충정을 담은 시비 등이 조성됐다. 또 가화원은 ‘가정의 화목함을 강조한 정원’으로 365개 항아리로 구성된 장독대 분수, 효의 전설이 담긴 연못, 효행로와 효행차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앞으로 식생활 교육 등을 위한 식당 향원각과 국내 최초의 수상 공연장인 풀벌레 음악당 등을 조성, 대한민국의 대표적 환경교육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2007. 9


 

창밖 가정천변이 수생식물의 낙원인 연밭 031-772-6200

 

양수역에서 세미원 가는 길 중간 지점쯤에 양서면사무소가 있고, 그 바로 맞은편에는 빌라식으로 크게 잘 지은 4층 건물의 1층이 ‘연밭’이라는 이름의 외식업소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건물 한쪽 유리창 밖이 남한강의 한 지류인 가정천변. 연꽃을 보기에는 이른 계절이지만 그 분위기는 세미원의 일부를 보는 듯하다. 실제로 가정천은 세미원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1981년에 창업, 양평군의 맛집으로 선정된 이 식당에서는 옥호가 말해 주듯 연을 식자재로 한 연잎찰밥, 연자녹두전 등의 음식들을 차려낸다. 300여m 거리 양수역에 전철이 들어오자 찾아오는 손님의 연령 분포도 넓어졌고 주문하는 음식도 다양해졌다고 한다. 연밥정식(연잎에 싼 찰밥) 15,000원. 민물고기 매운탕 20,000~40,000원.

 

 

세미원 앞 유기농쌈밥집 육콩이네 031-773-6733 

 '맑은 물 사랑’의 근원이라는 양평은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자부심이 대단하다. 농약과 제초제를 쓰지 않고 맑은 물로 재배한 쌀로 옛 고향의 맛을 지키겠다는 다짐 또한 대단하다. 이러한 당찬 의지는 6번 국도변 식당들의 간판에서 잘 읽을 수 있다. 세미원 바로 앞에 위치한 유기농 쌈밥 전문점 ‘육콩이네(031-773-6733)’ 음식들이 이러한 양평 사람들의 의지와 양수리가 연꽃의 천국인 것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연자전·콩전·모두부 각 5,000원, 얼큰순두부·콩비지 각 6,000원, 유기농 쌈밥 8,000원, 연자해물수재비·연칼국수 각 2인분 15,000원. 1~2층으로 120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규모. 식당 이름은 업주 형제가 6명인 것에 유래했다고 한다. 식당 옆 마당이 건너편 양서문화체육관 세미원의 무료주차 공간이라 이용하기에 아주 편하다.

 

 

용담리 오데뜨 031-772-6041

서종 초입 북한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강변카페로 카페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모습은 특히 일품이다. 넓은 정원과 분위기 있는 벤츠, 버들나무, 소나무길과 어우러진 강변의 운치가 뛰어나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강변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물안개를 바라보며 사랑을 엮어가는 곳 "오데뜨"는 서울대 미대 서용선 교수의 지도로 백조를 형상화한 이곳은 카페라기 보다는 작은 미술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

멋진 경관 때문에 야외결혼식과 사진촬영소로도 유명하다.

오데뜨카페의 가제안심스테이크, 해물도리아 등의 맛있는 음식이 있으며, 같이 운영되고 있는 두물머리 순두부집의 "순두부", "유기농쌈밥", "황태구이&찜" 등의 음식이 있다. 특히, 야외 바베큐는 분위기 있는 정원에서 강변을 바라보며 식사 할 수 있다. 

양평 청계산의 하산 포인트로 조명을 받게 된 양서면을 지도상으로 보면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다. 그렇지만 전철이 양수역까지 개통되기 전까지는 찾아가 보기가 불편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두물머리에 다녀온 사람들이 예사롭게 추천하는 집이 ‘양서추어탕(031-773-5995)’이었다. 업소 간판에는 ‘30년 전통’이라는 접두어가 붙어 있다. 지금의 업주 강명자(54)씨가 20년 전 시어머니로부터 승계한 업소다.

 

오랜 전통의 집이라 자랑거리가 한둘이 아니겠지만 이 집에서 쓰고 있는 미꾸라지만은 빠뜨릴 수 없는 자랑이라고 한다. 경기도 이천에서 갖고 오는 이 미꾸라지는 큰 연못에서 인공사료를 주지 않고 자연산에 가장 가깝게 양식한다는 것이다. 양서면 중심가에서 서종면 방향으로 철뚝 가기 전 200m 지점에 위치. 80석. 주차 공간 넉넉. 추어탕 8,000원. 미꾸라지완자 10,000원.

 

용담리 582-1번지 두물머리순두부  031-774-6022

 

양서레포츠공원근처에 위치한 두물머리순두부는 팔당생명산림연대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쌀만을 이용하며, 유기농야채만을 사용하여 유기농 음식을 만들어 낸다. 

양평 맛집으로 선정된 음식점으로 깔끔하다.

 

양수리551-2 양수추어탕 031-773-5995

양수리에서 서종면 카페촌가는 길 초입에 보면 북한강 강변에 연꽃밭이 있다. 강변의 절경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에 양수추어탕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보양음식으로 빠지지 않는 추어탕은 이미 그 영양과 맛이 정평이 나 있다. 추어탕 전문점 중에서도 20여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양수추어탕은 추어탕의 명가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양수리에 오셔서 좋은 경치와 함께 이곳에 들러 영양만점의 최고의 추어탕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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