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경기도

성남 분당-57번국지도 서현동 율동공원 율동호

by 구석구석 2007. 12. 5.
728x90

 

 

 

거대한 조깅 코스… 율동공원

 

율동자연공원은 1999년 8월 30일 개장한 공원이다. 81만 8천여평에 자연의 아름다움과 멋을 최대한 살린 자연공원으로 다양한 시설과 쾌적한 공간을 갖춘 시민의 휴식처이다. 주요 시설물로서는 번지점프대(45m)와 책테마파크가 있고 4개소의 잔디광장에서는 소규모의 음악제, 문화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서울근교 공원중에서 유일하게 번지점프대를 갖추고 있다. T자형 철골구조물로 만들어진 번지점프대는 높이가 45m로, 서울과 분당의 번지점프 동호인들에게 최고의 장소로 손꼽히는 곳. 전문 교관과 전기, 기계기술자들이 시설물이나 장비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을 강조한다.

 

4만여 평의 율동 저수지 들레로는 2,5km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그밖에 인라인스케이트와 국궁장, 배드민턴광장, 수변휴게소, 인공암벽 등 다양한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원에는 처음으로 설치되는 종합운동장 스타디움 벽면에 13m높이의 인공 암벽3면이 설치되어 있다. 

 

● 031-702-8713
● 주차무료
● 분당선 서현역 사거리에서 새마을연수원 방면으로 좌회전, 첫 번째 신호에서 좌회전 후 500m 직진.

| 번지점프 : 031-704-6266, 45m, 평일 10:00 ~ 19:00 주말 10:00 ~ 21:00, 2만 5000원
| 자전거도로 : 09:00 ~ 24:00 요금(1시간 기준) 성인(1인승)3000원, 아동(2인용) 2000원 5000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탈 수 있는 킥보드는 1시간에 2000원

 

/ 자료 - 위클리 프라이데이 editor 이동미 photographer 이미라

 

분당 책 테마파크

 

이색 외부 공간처럼 실내도 색다르다. 천장에는 인쇄된 종이를 접어 만든 캐릭터가 공중을 부유하고, 계단 옆의 수납장 문은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만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한국인의 평일 평균 독서 시간 6분, 휴일엔 잡지나 만화를 포함해도 0분에 가깝다. 믿고 싶지 않겠지만 이는 지난해 한 방송사에서 조사한 결과다.

 

이런‘절대 독서 부족의 시대’에 책 테마파크가 오픈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늦봄에 찾은 분당 율동공원. 공원 입구에서 15분쯤 더 걸어 들어가면 ‘책 테마파크’를 만날 수 있다. 1,800평 대지 위에 지어진 책 테마파크는 바람, 시간, 하늘, 물, 음악 등 일곱 개 테마로 구성되었고 진입로에는 책을 뜻하는 18개 언어로 만든 목조물이 마을을 지키는 장승처럼 버티고 있다. 

 

하늘을 향해 솟은 조형물은 바람을 테마로 한 일명 ‘바람의 책’이다. 책의 유래가 새겨진 미로형 산책로 ‘시간의 책’, 별자리가 담긴 반구 모양의 야외공연장 ‘하늘의 책’ 등 공원 전체가 마치 한 권의 책처럼 꾸며졌다. 이색 외부 공간처럼 실내도 색다르다. 천장에는 종이를 접어 만든 캐릭터가 공중을 부유하고, 계단 옆 벽에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만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이들은 책을 주제로 한 전시 <아트 인 라이브러리>의 작품 중 일부로, 오는 21일까지 전시된다. 

 

책 테마파크에는 아이 손을 잡고 온 가족이 주를 이루지만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이들 모습도 눈에 띈다.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거나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소리가 들린다. 두 아이와 함께 왔다는 인근 주민 오세란 씨는 공원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이곳에 들렀다.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더라고요. 조형물과 산책로가 있어 아이들이 지겨워하지 않아요.” 희귀 도서나 어마어마한 서가를 기대하고 온 관람객은 조금 실망한 눈치다. 현재 보유한 1만여 장서는 구청의 도서관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전문가의 추천 리스트를 토대로 신간 위주로 책이 구비되어 있고, 보고 싶은 책을 꺼내 열람실이 아닌 공원에서 책을 읽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는 점은 이곳만의 장점이다. 경기도 사이버도서관이 소장한 300만 권의 e-북(전자책)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책 테마파크의 매력. 책보다 컴퓨터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다.

 

오는 5월 5일에는 매직쇼, 어린이 인형극, 한글을 몸으로 표현한 현대무용 공연, 책 케이크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5월 15일부터는 하루 3회 도서관 전문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는 도슨트제와 월별 동화 구연, 마술 공부 등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출판 시장이 침체되고 사람들도 책을 읽지 않는다지만, 책 테마파크를 찾은 관람객이 보여준 독서에 대한 갈증과 호기심은 기대 이상이었다. 책상에서 읽는 책이 아닌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독서, 건물이나 미술 작품을 통해 책을 읽는 다양한 실험이 시도되는 책 테마파크. 도심 공원에 마련된 이곳은 새로운 독서 문화를 제시하는 또 하나의 대안 공간이다.

 

 

031-708-3588  |  10:00 ~18:00, 월요일 휴관  |  무료  |  주차가능(무료)  |  서현역에서 17번 버스 타고 율동공원 정류장에서 하차. 율동공원 내 위치  



 

2011년 3월에 보건복지부 선정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되어 한정식, 양식, 커피전문점 등 음식 업소가 밀집해 성업 중이다.

 

서현동136-11 고가 031-707-5337   

 

서현공원 맞은편 먹자골목에 지어진 한옥집이다. 큰 대문을 통하면 바로 항아리 단지들이 보이고 왼편에는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지어진 본채와 별채로 구성되어져 있다. 퓨 전요리가 아닌 정통 한정식 집이라는 면에서 바로 향토적인 내음을 느낄 수 있다. 건물은 단층 구조로 되어 있고 본채는 그리 넓지 않지만, 편하게 앉아 대접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성격의 모임도 소화할 수 있도록 한옥 특유의 오밀조밀한 룸 구성을 볼 수 있다. 별채는 본채보다 조금 더 넓고 인원이 많은 모임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회갑연이나 칠순 잔치를 하기에도 적당 할 듯 하다. 실내는 다양한 전통 소품들이 여백의 미를 살려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고즈넉한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한정식에 나오는 많은 요리 중에 메인 메뉴는 산 낙지 숯불구이와 남도 떡갈비 일 듯 하다. 산 낙지를 숯불에 초벌구이만한 정도로 상에 내어 나온다. 낙지내장까지 들어있어 별미를 느낄 수 있었지만, 맛은 그다지 감흥이 없다. 차라리 꿈틀거리는 산 낙지의 맛이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다.

 

남도 떡갈비는 달지 않고 적당한 간에 저미어져 느끼하지 않고 정갈한 맛을 선사한다. 하지만, 떡갈비 역시,뭔가 2%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맛으로만 따지자면 광양불고기가 더 낫다. 전통 분위기에 젖어 다양한 반찬들과 전통주로현대인의 지친 신심을 위로 받기에 적당 한 곳일 듯 하다. 코스요리인지라 간간히 나오던 밑반찬들이 나중에는 20가지 정도의 반찬이 상다리 휘어지도록 나온다. 대부분의 반찬이 놋그릇에 담겨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정갈한 한식 반찬의 진면모를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의 토속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고풍스러운 외관에 비해 종업원의 서비스는 친절한 편이 못된다. 좀 더 싹싹함을 느낄 수 있다면 집 분위기와 어울려 친근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허브 마니아의 아지트 '호반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풍기는 향기로운 허브 향과 차분한 분위기의 이곳은 열세 가지 허브차 등 인스턴트가 아닌 생허브차를 맛볼 수 있는 허브 전문점. 허브 마니아가 즐겨 찾는 이곳은 허브로 만든 항알레르기 비누, 목욕용품 , 아로마테라피 용품 등을 갖춘 허브숍도 갖추고 있다.

 

[Infomation]031-701-1393 10:00∼00:30 (연중무휴) 10대 보이차 9000원, 허브차 7000원, 대추차 8000원, 허브아이스티 8000원

 

유럽식 고급 모텔 '밀모텔'

돔형 천장과 옥돌 바닥, 월풀 욕조, DVD 등 모든 시설이 최신식인 고급 모텔.유럽식 분위기로 마치 영화 속 펜션에 온 기분이다. 연인에게 인기가 높아 서울에서도 찾는 이가 많은 곳.

[Infomation]전화: 031-708-3636 (연중무휴) 주차: 40대 이용요금: 휴식요금(3시간) 3만원, 숙박요금 5만원

 

40년 전통의 생등심 전문점 '대도식당'

매일 아침 들여오는 쇠고기를 3∼4시간 동안 숙성시켜 육질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다. 암소 한우만을 사용하며, 600g 2인분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다.고기를 먹은 후 볶아 먹는 깍두기 볶음밥도 S인기 메뉴. .

[Infomation]전화: 031-708-6692 영업시간: 10:00∼22:00 (연중무휴) 주차: 30대 메뉴: 한우생등심 (600g) 5만원, 깍두기볶음밥 2000원, 와인 4만∼8만원

 

모든 연령대를 사로잡은 맛 '민속두부마을'

이 집 맛의 비법은 전통 방식으로 매일 따끈한 두부를 만드는 데 있다. 인기 메뉴인 두부버섯전골은 꽃게 등 열두 가지 재료로 우려낸 해물육수를 사용해 맛이 개운하다. 입 안 가득 퍼지는 콩의 향과 고소한 맛으로 분당 거주 연예인도 단골이라고.. .

[Infomation]전화: 031-701-0892, 영업시간: 11:00∼22:00 (연중무휴), 주차: 30대 메뉴: 두부마을정식 7000원, 두부버섯전골 8000원, 동동주 5000원

 

건강한 자연 정식 '마실'

율동공원 최고의 맛집. 연자죽과 메밀싹, 브로콜리싹으로 만든 새싹샐러드가 이 집의 별미다. 영양가가 풍부한 새싹샐러드는 사과소스를 뿌려 맛이 상큼하며 입맛을 돋운다. 아홉 가지 봄나물 등 다양한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Infomation]전화: 031-781-1551 영업시간: 11:30∼21:30 (연중무휴) 주차: 50대 메뉴: 해정식(연자죽·버섯등심구이·광어회 외 여섯 가지) 1만5000원, 와인 2만5000원

 

/ 자료 -

   강문철

 

 

탈리(031-707-3192)의 인도 요리는 정통 그대로다. 탄두리(인도 전통 화덕)를 갖춘 주방에서 인도 요리사가 직접 만든다. 오후 4시까지 하는 점심 특선(1만원)엔 애피타이저 3가지(사모사, 로말리롤케밥, 탄두리 닭날개 바비큐)와 커리와 난, 후식으로 떠먹는 수제 요구르트가 나온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다. 안집(031-701-9648)의 한정식(1만5000원)은 푸짐하면서도 맛깔스럽다. 12시~3시의 특선 메뉴인 육개장(7000원)은 가마솥에 펄펄 끓여주는 맛이 일품. 3명이 가면 2명은 한정식, 1명은 육개장을 주문하면 좋다.   

서현동 251-1 야벨스벨리빌딩 2층 208호/아웃백 건물 2층에 위치/09:00~ 22:00

 

서현동 269-4 산호트윈스2 105호 다물 031)701-0480

서현역6번출구에서 순대골목전 우측 / 오전 11시~밤 11시 / 추석·설 당일휴무 / 주차및카드가능 

 

깔끔한 분위기에서 면요리와 덮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프리미엄 분식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다물은 ‘근처’라는 뜻을 지녔고, 옛 영토를 회복하고자 하는 기상을 우리말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자작나무 소재로 만든 테이블이 모던한 인상을 주는 이곳의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디자인에 전통을 접목했다. 모든 음식들은 전문도기업체에서 주문 제작된 수제 용기에 담겨 나온다. 음식을 다 먹으면 그릇 바닥에 ‘대박 나세요’ ‘당신을 믿어요’ ‘힘내세요’ 등의 희망문구가 보인다.

 

율동105-5 그시절그리워 031-708-4545

 

 어릴 때는 냄새가 고약해 먹기 싫던 된장 찌게나 청국장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인스턴트음식에서 느끼지 못했던 개운함과 구수한 맛 때문이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한국음식을 맛보지 못한 사람에게 두부와 파를 숭숭 썰어 팔팔 끓인 청국장만큼 좋은 것도 없다.

 

청국장은 일단 재료가 콩이라 영양가가 높고 발효 식품이라 변비를 막아주며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등 효용이 높은 식품이다. 비타민 B2가 많아 간의 해독에도 좋고 유기산을 생성해 소화활동도 촉진시켜준다.

 

청국장을 젓가락으로 떠 보면 끈적끈적한 실 같은 것이 딸려 오는데 이 것은 바실러스 균이 만드는 물질이란다. 이렇게 건강에 좋은 청국장과 옛날 고향 집에서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곳. 우리의 어머님들이 보글보글 끓여주시던 청국장이며 된장찌개들… 오물조물 무쳐주시던 손 맛을 느낄 수 있는 나물과 구수한 누룽지. 이곳에 가게 되면 음식 맛은 장맛이 결정한다는 말의 뜻을 알 수 있는 곳으로 운치 있고 조용한 곳이다.

 

율동105-6 산넘어남촌 031-708-1495

 

분당 율동공원 주변의 좁은 골목에 자리한 한정식집, 산너머남촌은 가정집을 개조해서인지 분위기가 단아하고 깔끔하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이 집 외에는 식당이 많이 않았으나 이제는 주변이 식당촌으로 변해가고 있는 느낌이다. 이 집 또한 요즘은 입 소문이 많이 나 손님이 부쩍 늘었다.

 

이곳의 유일한 메뉴는 한정식이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로 반찬 가짓수가 다양하며 하나하나 맛을 내는 솜씨도 나쁘지 않다. 메뉴가 항상 같은 것은 아니지만 대강 야채샐러드,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 깻잎나물, 숙주나물, 톳나물, 호박순나물, 잡채, 제육보쌈, 묵무침, 생선전, 쑥전, 홍어무침, 오징어숙회, 생미역, 조기구이, 오징어젓, 조개젓, 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고추장아찌, 물김치, 깍두기, 겉절이김치, 비지찌개, 미역국 등 한정식상으로는 정말 푸짐하게 차려진다. 이러한 식당들이 그러하듯 음식이 맛깔스럽다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먹을 만한 수준이며 식사를 한 후에는 마당이나 2층을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다만 서비스가 엉망이고 불친절하다는 입소문이 있다.  

 

율동323-8 신우리 031-704-3533 / 정오부터 오후10시/설날 추석명절휴무

 

신우리는 갈비찜 전문점으로 볼품없이 찌그러진 양푼에 담겨져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갈비찜 맛만큼은 맛깔스럽다. 신우리의 갈비찜은 마늘과 고춧가루가 주된 맛내기 양념으로 솥에서 충분히 쪄 낸 갈비를 주문과 동시에 양념을 하여 한 번 더 쪄 내는데, 적절한 밑간을 하며 쪄 내어 요리하여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한다.

신우리의 갈비찜은 후추의 매콤함이 아닌 마늘의 고소함과 고춧가루의 독특한 맛으로 맛을 낸다. 깻잎으로 담근 김치에 갈비찜을 싸 먹으면 갈비찜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며, 갈비찜의 매콤함은 주문 시에 말하면 원하는 만큼 조절이 가능하다. 식사로 다시마 국물을 우려내 지은 솥밥이 있는데, 여기에 호박씨 기름을 함께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기름 특유의 향이 무와 버섯의 씹는 맛과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정식 사군자 031-708-3344

율동공원 새마을연수원 초입에 자리잡고 있으며 사계절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천연식자재로 만든 일품요리, 아름다운 자연경관, 격조 높은 서비스가 있다. 17개의 별도룸을 갖추고 있어 단체회식과 세미나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