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경상북도

영천 909번지방도 원기리 최무선축제

by 구석구석 2007. 11. 20.
728x90

 

최무선축제

 

 

최무선 장군은 영천시 금호읍 출신으로, 1376년 염초제조법을 알고 있는 원나라 사람 이원을 만나 자신의 집에 묵게 하고는 그 제조법을 배워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제조에 성공하였다. 그 뒤 조정에 건의하여 1377년 화통도감을 설치하고 각종 화기를 제조하여 진포에서 왜선 5백여 척을 침몰시키는 등 왜구섬멸에 큰 공훈을 세웠다.

 

 

금호읍 원기리 옛 창산초교 터에 들어서는 ‘최무선장군과학관’은 76억원을 들여 1500m²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과학관에는 최무선이 만든 화약에 관한 역사적 자료와 화약을 이용해 만든 각종 무기 모형, 청소년 교육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화약과 화포를 직접 만들어 발사해보는 체험시설을 마련하는 한편 생가를 복원하고 주변을 역사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최무선은 고려 말에 왜구의 침략이 심해지자 화약 제조 방법을 배운 뒤 화포를 이용해 1380년 전라도 해안에 침입한 왜선 500여 척을 물리쳤으며, 1383년에는 경남 남해 노량바다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했다는 기록이 있다.
개봉된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신기전’(조선 세종 때 만든 로켓추진 화살) 개발도 최무선의 화약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는 신기전을 비롯해 최무선의 삶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방침이다. 동아일보 2009.3 이권효 기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