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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북도

장수 19번국도-죽산리 장수온천 방화동계곡 오토캠핑장

by 구석구석 200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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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고속도로(부산 방면)→비룡분기점→대전통영고속도로 이용→장수IC→19번 국도 장수 방면으로 좌회전→수분령휴게소 지나 5km 정도 진행→죽산삼거리 왼쪽으로 방화동 계곡 이정표→방화동가족휴가촌 매표소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가면 오토캠핑장이 있다.

 

 

죽산리 255-10 장수온천 063-353-5566

국내온천 중 유황함유량이 제일 많은 온천수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 번암 일대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백두대간의 덕유산과 지리산의 중간지대인 거대한 암반지대에서 분출되는 용출수로 34.7℃의 옥류수 같이 물의 빛이 곱고 맑아 수질이, pH 9.34의 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 유황온천수로 피부염과 류마티즘, 당뇨병, 고혈압환자에게 좋고 식천(食泉)수로써 특히 위장병환자에게 효염이 뛰어나다고 잘 알려져 있어 한번 이용한 사람들은 또다시 찾아오는 곳이다.

 


장수온천호텔 주변은 경관이 뛰어나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주변에 1시간권 내에 국립공원 5개를 포함해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1박 2일 여행시 숙박 및 온천욕으로서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 숙박료 : 특실(외국인전용) - 70,000원, 온돌 35,000원, 침대 40,000원

 

캠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캠핑장은 어디일까? 여러 곳이 있겠지만 그중 늘 상위권에 드는 곳이 바로 장수 방화동가족휴가촌 오토캠핑장이다. 이유는? 두말할 필요 없이 오토캠핑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방화동가족휴가촌 오토캠핑장은 최대 300여 팀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캠핑사이트는 주차공간과 이어진 잔디밭에 마련돼 있고, 취사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캠핑장 옆으로 식당과 매점이 있어 간단한 식사나 생활필수품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장안사 계곡에서 덕산용소로 이어지는 곳에 자리한 이 캠핑장은 잘 갖춰진 편의시설만큼이나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울창한 수림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는 방화동가족휴가촌이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는 이유다.

 

 

1988년 2월 19일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가족단위 휴양지로 오토캠핑장 2곳, 야영장 3곳, 모험 놀이장, 가족 놀이장, 체육 광장,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을 휘감듯 돌아나가는 계곡의 모습은 마치 경북 예천의 회룡포 마을을 옮겨놓은 듯 멋스럽다. 캠핑장 곳곳에 우뚝 솟은 나무들은 한여름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는 그늘막 구실을 톡톡히 한다.

 

아름다운 물도리동(물이 감싸도 돌아나가는 지형의 땅)의 풍광을 감상하며 안으로 들어서면 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기다린다. 차 한 대 세우고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도록 구획이 정리되어 있다. 이리저리 짐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 취사장을 끼고 있음은 물론이다. 캠프장 중앙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 아이들과 놀기에 좋다.

 

방화동가족휴가촌 오토캠핑장에서는 캠핑카를 이용해 야영도 할 수 있다. 야영료는 대형천막을 이용했을 때와 같은 1만원. 단, 캠핑장 안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 점은 사전에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 

 

이곳 캠핑장은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한다. 그래서 피서 인파가 몰리는 시기에는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방화동가족휴가촌의 하루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정도이며 입장은 오전 9시부터다.

 자료-주간동아 593호 별책부록 오토캠핑

 

가족끼리 호젓하게 지내기 좋은 곳

 

▲ 취사장. 약간 낡은 듯 하지만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다.
구획되어 있는 캠프사이트는 30여 개, 중간의 잔디밭까지 이용하면 50팀 이상이 한꺼번에 캠핑이 가능하다. 지금 규모보다 두 배 정도 컸으면 대규모 행사도 여유 있게 치를 수 있겠지만, 가족끼리 호젓하게 지내기에는 알맞은 크기다.

 


 

자동차야영장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가파른 오르막길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 작은 언덕을 넘어 계곡을 끼고 이어지는 포장도로는 물놀이장 옆의 취사장에서 비포장으로 바뀐다. 하지만 승용차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노면 상태는 양호하다. 이 도로를 타고 400m쯤 들어가면 정면에 산림문화휴양관이 보인다. 이 건물 건너편에도 대형 산막 2동이 자리하고 있다.

 

2동의 4층짜리 건물로 이루어진 산림문화휴양관과 수련관은 12평형 8실, 16평형 8실 등 모두 16실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도 갖췄다. 휴양관 부근의 산막은 아직 개방하지 않고 있다. 산막 상류에는 나무다리와 움집 체험시설, 모험놀이장 등을 갖춘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다. 월간산 김기환 기자

 

방화동 가족휴양촌 입장료는 어른 2,000원(30인 이상 단체 1,500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1,000원), 어린이 1,000원(700원)이며, 야영장 사용료는 소형(5인 이하) 5,000원, 대형 텐트(6인 이상) 10,000원이다. 평상의 하루 사용료는 10,000원이다.

휴양림 숙박시설은 산림문화휴양관 12평형과 16평형 각 60,000원, 회의실 20,000원(1시간 당/방송시설 및 공연석 포함)이다. 비수기인 9월1일~다음해 5월31일까지는 시설물(숙박시설 포함) 20% 할인, 5일 이상 시설물 이용시 30% 할인, 숙박시설 사용시 입장료 50% 할인의 혜택을 준다. 문의전화  063-353-0855 방화동 가족휴양촌 관리소, 063-350-2413~4 장수군청 산림과

 

 

 

 더 안쪽은 방화동 자연휴양림으로 12평형과 16평형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니 혹 야영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더불어 산책로, 여울목교, 모험놀이장, 지압로 등이 있다. 이어지는 계곡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장안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반길에는 영화 ‘남부군’의 촬영장소도 만나게 된다. 장안산 정상까지는 3시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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