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구미시1 구미여행 금오산 대혜폭포 구미는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공업도시다. 공업도시가 으레 그렇듯 이방인들에게는 딱딱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구미 시가지를 찬찬히 돌아다니다 보면 딱딱함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으로 먼저 다가온다. 왜 그럴까? 아마도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금오산이란 걸출한 명산 때문이 아닐까? 금오산이 내뿜는 기운이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확 바꿔 놓고 있다. 금오산으로 간다. 영남8경 또는 경북8경의 하나로 1970년 6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금오산(金烏山)이라는 이름은 ‘태양 속에 산다는 세 발 달린 황금빛 까마귀(금오)가 저녁 노을 속에 금빛 날개를 펼치며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 붙여진 것이라는데 어디에서도 금빛 까마귀를 볼 수 없으니 아쉽다면 아쉬운 일이다. 칠곡.. 2023. 1. 2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