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고집봉1 강동 고덕동 고지봉 고지봉 고덕산의 강변 끝자락에 있는 봉우리를 고지봉이라 한다. 강동구 암사동과 고덕동 경계지역에는 70m·88m 봉우리들이 작은 구릉을 이루고 있으며, 한강과 만나면서 절벽과 충적지로 끝을 맺고 있다. 이 중 고덕동 산 93-8번지 해발 88m 봉우리를 일반적으로 응봉이라 한다. 고지봉이라 하는 것은 고려 말에 이곳에 은거한 이양중李養中의 굳은 절개와 높은 덕을 추앙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 문신 이양중은 이색·서견·정몽주·이방원과 더불어 형제결의를 맺고 지내왔다. 이성계가 고려를 뒤엎고 조선왕조를 건국하게 되자 이에 격분하여 지금의 고덕동에 움막을 짓고 숨어 살았다. 한강변 고지봉 북쪽 기슭 강동구 암사동 산 1-1번지에는 암사동의 동명이 유래된 암사 즉 바위절 터가 남아 있다. 신라시대에 절이 9개.. 2020. 7. 2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