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계화도1 부안 새만금방조제 계화도 전북 부안은 ‘상처받은 땅’이자 동시에 ‘약속의 땅’이기도 하다. 새만금 방조제 때문이다. 어민들이 대대로 이어온 삶의 터전이자 세계적 보고인 갯벌 수백만 평이 사라져 버렸지만 장기적으로 새롭게 생긴 육지는 장밋빛 미래를 담보하고 있다. 그러나 상처는 현재진행형이고. 약속은 약속일 뿐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일이다. 상처입은 주민들은 당장 생계가 걱정이다. 사라지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 갯벌은 마지막 숨을 헐떡이고 있다. ●육지 속에 갇혀버린 계화포구 부안 계화면 끝자락에 ‘붙어 있는’ 계화도는 원래 섬이었다. 1960년대 동진강 하구언 공사를 시작으로 1978년 육지와 잇는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광활한 간척지를 갖게 됐고. 이젠 이름만 섬일 뿐 육지나 다름없다. 다행스러운 점은 섬 북쪽에 작은 포구가 있.. 2008. 1. 1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