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검은오름1 제주 선흘리 우진제비 검은오름 선린지리조트 도깨비공원 벵뒤굴 태양이 이글거리는 8월, 이맘때 사람들은 피서를 떠난다. 그렇다보니 무더위를 식힐만한 바다, 계곡, 산은 북새통이다. 삼나무 숲 우거진 숲길을 걸어보았는가? 제주오름 중턱에서 여름을 말해보자. 제주시에서 97번 도로인 번영로를 따라 선인분교에 이르면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거문오름과 부대오름, 골체오름, 우진제비오름이 군락을 이룬다. 이들 오름은 모두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오름이다. 태양을 이고 있는 삼나무, 바람과 그늘을 낳다 지난 8월 5일, 우진제비오름을 탐방했다. 여름에 오를만한 오름은 숲을 이룬 오름이 제격이다. 숲 중에서도 제주 삼나무 숲은 바람을 낳고 그늘을 만들어준다. 어디 그뿐인가. 삼나무 가지위에서 우렁차게 울어대는 매미소리와 풀 섶에 이는 풀벌레소리는 여름하늘을 수놓.. 2022. 10. 2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