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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

청주 율량동 돈나의부엌 가화한정식

by 구석구석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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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구 충청대로114 (율량동) / 그랜드플라자 ☎ 043-290-1000  

대지면적 약 1,000여평 이상의 대규모 1급호텔이다. 플라자호텔은 결혼식을 비롯한 연회가 가능 하도록 연회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양식, 일식, 중식과 뷔페 등의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하는 휘트니스 센터, 수영장, 골프장 등이 있으며 고급스러운 사우나 시설도 완비 되어 있는 고급 호텔이다.  

온돌룸에서 스위트룸까지 다양한 객실 타입이 운영되며, 2인용 17만원부터 있다. 모든 객실은 넓게 트인 창으로 은은하게 햇살이 비추고 도심 속의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다.

21층 '더 라운지 리힛트21'

ㅁ 청원구 율봉로 187범길13 (율량동) / 돈나의부엌 ☎ 043 214 0008

 2002년부터 20년 넘게 청주 율량동 골목을 지켜온 '돈까스나라'가 지난해 자취를 감췄다. 추억의 맛을 찾았다가 당황한 단골들이 주위를 둘러보다 이내 평온을 되찾는다. 바로 건너편에 따뜻한 분위기로 새단장한 '돈나의 부엌'을 발견할 수 있어서다.

'돈나'는 '돈까스나라'를 줄여부르던 단골들만의 애칭이었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돈까스나라'에 3년 전 쯤 아들 강민 대표가 합류했다. 부모님의 가게가 가족의 가게가 되면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부모님의 20여 년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입혀 오랜 시간 이어가기 위한 시도였다. 가족의 역사에 손님들의 추억을 새겨 앞으로의 방향을 정한 이름이'돈나의 부엌'이다.

 

[충북일보] #샵스타그램 - 청주 율량동 '돈나의부엌'

[충북일보] 지난 2002년부터 20년 넘게 청주 율량동 골목을 지켜온 '돈까스나라'가 지난해 자취를 감췄다. 추억의 맛을 찾았다가 당황한 단골들이 주위를 둘러보다 이내 평온을 되찾는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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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집 아들이라는 것이 괜히 수줍던 어린시절, 강민 대표는 친구들도 잘 데리고 오지 않을 정도였다. 돈가스집을 이어받는다는 것은 더욱 생각해 본 적 없었다. 하지만 돈가스를 좋아하는 기호는 변하지 않았다.

취향을 찾다보니 어느새 조리를 전공하고 자연스레 요식업계에 자리를 잡았다. 이태리, 프랜치 등 여러 업장에서 넓은 범주의 메뉴를 배우고 다뤘다. 요리를 하는 것은 좋았지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돈가스만큼의 열정은 생기지 않음을 깨달았다.

기업을 통한 단체 급식 등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영역에도 도전했다. 어느정도 자신만의 경험 세계가 구축된 뒤 부모님과 함께 '우리의 가게'를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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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의 부엌에서 오랫동안 대표 메뉴로 이어온 것은 경양식 돈가스다. '돈까스나라' 만의 특제 소스를 특징으로 한 추억의 맛은 변함없이 제공하되 이전한 가게에서는 또 다른 메뉴들을 덧붙여 선보이기 위해 부엌을 가게 이름으로 썼다.

신선한 한돈 등심을 직접 손질해 숙성 후 사용하는 돈가스는 전통적인 경양식 돈가스를 지향한다. 너무 얇지도 두툼하지도 않은 보통의 두께로 손질한 고기에 튀김 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긴다. 사골육수를 기본으로 토마토 소스와 함께 끓인 특제 소스는 여느 가게에서 맛보기 어려운 독특한 맛이다.

신선한 양파와 당근, 피망을 넣고 한번 더 끓이되 너무 익혀 물렁하지 않게 적당한 아삭함으로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는 요소다. 야채를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이질감 없이 고기와 함께 썰어 삼키는 정도다.

강민 씨가 가장 좋아하는 맛을 재해석해 만든 메뉴는 '김치피자돈까스'다. 큼직하게 썰어 볶은 김치가 듬뿍 들어간 매콤한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가 어우러진다. 돈가스 위를 가득 덮은 소스를 함께 썰면 쭉쭉 늘어나는 치즈가 독특하다.

김치를 어머니의 비법으로 양념해 따로 볶지 않고 돈가스 속에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넣은' 김치치즈돈까스'와는 또 다른 맛이다. 같은 김치를 활용하지만 볶은 것과 생김치 그대로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자주 오는 손님들도 '치즈고구마돈까스', '반반돈까스', '두툼바삭돈까스' 등 다양한 메뉴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한 테이블도 여럿이다. 손님이 많을 때도 눈치 볼 것 없이 혼자만의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한 배려다. 테이블마다 준비된 메모지와 연필도 눈에 띈다. 키오스크와 테이블 오더 등으로 디지털화 되는 가게들의 흐름에 상반된 아이템이다.

상세 주문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에도 그런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손님 개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하고 싶어서다. 말로 하기 어려운 부탁도 종이에 적으면 서로에게 부담이 없다.

메모지에 적힌 각양각색의 조건을 그릇에 반영하는 주방의 손놀림은 빠르고 정확하다. 20여년 경험이 녹아든 움직임이다. 정해진 메뉴 안에서 최대한의 만족을 선사하려는 마음을 손님들도 자연스레 알아챈다.

/충북일보 2025.2 김희란 기자 ngel_ran@naver.com

ㅁ 청원구 내덕로 27 (내덕동) / 가화한정식 ☎ 043 221 0231

청주에서 소문난 한정식집이다. 3층 규모의 식당에 일반 룸 뿐만아니라 대형룸까지 갖추고 있다. 때문에 크고 작은 행사를 열기에도 좋다. 1층은 일반음식룸으로 꾸며져 있고 2층은 작은 단체들이 나눠쓸 수 있는 개인룸, 3층은 컨벤션을 할 수 있는 큰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집의 한정식은 코스로 나오는데, 상차림이 화려하고 음식이 아주 좋다. 정식 코스에는 육회와 생선회, 신선로 등이 눈을 끄는 메뉴. 호박죽을 먹고나면 새우튀김과 잡채 편육등이 차례로 나오고 마지막에 된장찌개와 함께 밥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맛 있다는게 이용자들의 중론이다. 

충북학생수영장

청주시 제1순환로와 맞닿은 청주농고 야외실습지 북단에 남서향이 트인 평활지에 접해 오랜 시간 야외수영장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다. 2004년 제85회 전국체육대회가 충북에서 개최되면서 국제공인규정에 맞게 보수보강 및 전면적인 리노베이션과 증축을 통해 성공적 체전실시와 추후 지역주민의 체육생활에 기여하게 됐다.

전무하던 관람석확보와 샤워, 탈의실 등 부대시설 등을 기능적 재배치를 통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제고했다. 지붕의 자연스런 곡선요소와 다이빙 풀 및 경영 풀의 무주공간에 개방감을 통해 스포츠 공간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수영장의 특성상 채광과 환기, 습기제거를 통한 쾌적한 실내조성과 환경유지 보수관리비용 절감을 위한 경제적 설비시스템도 적용했다.

천창(TOP LIGHT)과 커튼월을 통한 자연채광과 스페이스 프레임 천정의 무주공간에 공간감을 동시에 즐기면서 50M 경영풀과 24시간 오버플로어 여과시스템으로 언제나 깨끗한 시설유지를 통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속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충북일본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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