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15일 공군에 인도…220억원 투입 ‘국외 구매’
조종사-합동 최종 공격 통제관 간 표적정보 상호 공유
“표적정보 공유로 정확한 표적식별, 정밀타격 가능해”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군이 적 핵심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합동 최종 공격 통제관’(JTAC)용 ‘표적영상송수신기’를 전력화했다.
방위사업청은 19일 JTAC(Joint Terminal Attack Controller)용 ‘표적영상송수신기’를 군에 정상적으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수신기 전력화로 작전지역에서 표적에 대한 최종공격명령을 내릴 수 있는 JTAC 요원과 공격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 조종사 간 표적정보의 상호 공유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그동안 임무구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표적정보를 인지했으나 이동표적이거나 특정무리 속에서 구분되어야 하는 표적일 경우 짧은 비행시간 내에 정확하게 표적을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송수신기는 총 2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국외구매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15일 공군에 최종납품 및 기지수락검사를 끝내는 과정을 거쳤다.
이 송수신기에 대해 방사청은 “작전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 조종사와 JTAC 요원 간 표적 정보를 상호 공유해 정확한 표적식별은 물론 정밀타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표적영상송수신기 전력화로 정확한 타격은 물론 오폭(誤爆)을 크게 감소시킴으로써 전쟁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국방신문2022.12.19 윤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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