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2포병여단 / 쌍용포병 / 춘천
제2군단 포병단으로 창설되어 포병사령부로 명칭으로 변경하였고 1982년 8월 1일 2포병여단으로 바뀌었다.
부대 안에 여름엔 밤꽃향기가 진동을 하며, 잣나무가 많아서 가을이면 잣을 원없이 먹을 수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직할대의 할일없는 말년병장들이 잣을 열심히 까곤 했다.
ㅁ 755포병대대 / 천룡포병
다연장로켓을 운용할 때는 비룡부대였으나 천무로 바뀌면서 부대명칭도 천룡으로 바뀌었고 개편되면서 다련장대대에서 포병대대로 명칭도 변경되었다. 본래는 2014년쯤부터 교체하고 구룡은 사단예하 포병부대에 물려줄 예정이었으나 한참 뒤에야 전환되었다.
주둔지에 5포병여단 5000대대 X사격대가 같이있다.
2014년 봄에는 국방tv에서 군대의 계급과 군복의 특징에 대해서 촬영했다. 한 동안 군복에 다련장 약장을 달았으나 천무로 개편되면서 달지 않는다.
ㅇ K239 천무 다연장로켓
- 230mm급 유도탄 12발 가능
- 130mm 포드 화탄 (1개 포드에 20발씩) 총 40발 투사
- 최대 사거리 290km
- 자동화 사격시스템 보유
- 사격 반응 시간 16초/ 발사 후 재장전 시간 160초
- 차륜형 발사대 차량 최고 속도 80km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다연장로켓시스템(MLRS)은 자주포와 함께 재래식 전장의 판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무기체계로 입지를 재정립하고 있다.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의 활약에서 알 수 있듯 다연장은 과거 대량의 화력을 광범위하고 빠르게 투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정밀유도탄을 활용해 목표물에 정확히 화력을 집중하는 무기체계로 변모했다.
하이마스 대비 두 배의 탄약운용 능력을 자랑하는 K239 천무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3축 체계 중 하나이자, 폴란드 대량 수출로 세계 방산시장에서 주목받는 다연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형공산오차 15m의 정밀한 타격력 자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체계종합을 맡고 있는 K239 천무는 ‘한국형 3축 체계’의 주요 무기체계 중 하나다. 강력하고 정밀하며, 연속적인 화력 투사 능력을 바탕으로 적의 장사정포 등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킬체인(Kill-Chain)과 대량응징보복(KMPR)용 무기체계로 꼽힌다.
위성항법시스템(GPS)과 관성항법시스템(INS)을 탑재한 천무의 유도탄은 ‘원형공산오차’가 15m에 불과해 빠르고 정밀한 타격이 가능하다. 천무는 230㎜급 유도탄을 단·연발로 12발까지 쏠 수 있으며, 구룡과 같은 구경의 130㎜ 포드(POD)화탄은 1개 포드에 20발씩 총 40발을 일제히 투사할 수 있다. 또 미군의 227㎜ MLRS탄도 운용 가능하다.
특히 한국형 에이태킴스(ATACMS)가 될 차량탑재형 전술지대지유도미사일(KTSSM-II) 개발이 완료되면 천무는 최대 수백 ㎞에 이르는 사거리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폴란드 정부는 천무 수출 버전의 최대 사거리를 290㎞급으로 발표한 바 있다.
천무는 미군의 하이마스 대비 두 배의 탄약운용 능력을 갖고 있어 대량의 화력을 투사하는 데에도 유리하다. 아울러 전술사격지휘체계(BTCS)가 사격제원을 산출하면 발사대가 목표 방향으로 구동하는 자동화 사격시스템을 보유했다.
이러한 디지털 제어시스템과 유압식 구동장치로 사격 반응 시간을 16초까지 줄일 수 있었다. M270 MLRS의 사격 반응 시간은 93초로 알려져 있다. 발사 후 재장전 시간 역시 160초에 불과하다.
차륜형인 천무 발사대 차량은 최고 속도가 시속 80㎞에 달하는 기동성뿐만 아니라 사격 장소 도착 이후 7분 만에 초탄을 발사할 수 있는 신속 대응 능력, 승무원 생존성 보장을 위한 방호력도 구비했다.
‘구룡’ 대체, 대화력전 수행 능력 향상
K239 천무의 탄생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8년 8월 개최된 제2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차기 다련장 사업추진 기본전략(안)’이 의결된 것. 우리 군은 1981년 작전 배치된 130㎜ ‘구룡’이 2010년을 넘어서면 수명주기가 만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차기 다연장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듬해 4월 열린 제35회 방추위에서 체계종합과 유도탄 사업은 한화가, 발사대·탄약운반차 사업은 두산DST가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차기 다연장 개발에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약 1314억 원이 투입됐다.
차기 다연장의 명칭은 국민 공모로 지어졌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011년 4월부터 차기 다연장을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개발 완료와 향후 세계 시장으로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어 같은 해 6월 ‘다연장로켓으로 하늘을 뒤덮는다’는 의미를 지닌 ‘천무’가 선정됐다.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2014년 3월 제76회 방추위에서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차기 다연장 발사대와 탄약운반차, 탄약 등을 패키지로 확보하는 ‘차기 다련장 양산계획’을 의결했다.
당시 방사청은 천무 양산을 통해 구룡을 대체함으로써 △파괴 효과 증대로 대화력전 수행 능력 대폭 향상 △사정거리 증대 및 정확도 향상에 따른 적 장사정포 원점 타격 가능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 8월 천무 유도탄 최초 생산품의 품질인증사격이 이뤄졌다. 품질인증사격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모든 국내 개발 유도탄은 품질인증사격을 실시하도록 2013년 방위사업관리규정이 개정된 바 있다.
천무는 국산 무기체계 중 품질인증사격을 한 첫 사례다. 방사청은 최초로 생산된 천무 유도탄 구성품의 기본성능 시험과 환경·신뢰성 시험을 실시하고, 이들 구성품을 다시 조립해 완성한 유도탄으로 품질인증사격을 했다. 품질인증사격의 성공적 수행으로 천무는 혹독한 전장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어 2015년 8월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주관으로 ‘차기 다련장 발사체계 초도생산 전력화’ 행사가 열렸다.
기품원은 천무 연구개발 마무리 단계였던 2013년 말부터 양산단계로 원활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제조성숙도평가(MRA)’를 했다. 또 초도생산이 시작된 2014년 8월부터는 발사대와 탄약운반차의 6500㎞ 내구 주행 성능시험, 전자파 간섭시험 등 특수환경시험으로 560여 건의 부품과 2만여 건의 국방규격을 개선하면서 최종 전력화되는 양산품의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 국방일보 2023.8 김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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