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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사무기 장비

차륜형지휘소용차량

by 구석구석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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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해병대 사단 대대급 이상 배치
기동 중 어디서나 유기적 전투 지휘 가능

달리는 첨단 지휘통제실이 야전에 배치된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2일 “미래형 전투체계 핵심인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최초 전력화를 공식 발표한다”며 “육군25보병사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야전 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사업은 우리 군이 추진하는 아미타이거(Army TIGER) 4.0의 핵심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개발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육군·해병대 사단의 대대급 이상 부대에 전력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그동안 군이 운용해온 천막형 야전지휘소는 설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적의 화기와 화생방 위협으로부터 방호가 불가한 상태로 작전을 수행하게 돼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적의 화기와 화생방 공격으로부터 방호가 가능한 장갑판과 양압장치를 적용해 안전한 작전 수행 환경을 조성했다. 차량 내부에 대대급 이하 전투지휘체계(B2CS) 등 최신 지휘통제체계를 탑재해 기동 중 어디에서나 유기적인 전투 지휘도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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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피탄 때에도 일정 시간 주행이 가능한 전술타이어 △지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공기압자동조절장치(CTIS) △도하작전용 수상운행장치 등을 적용해 산과 하천이 많은 우리 지형에서도 우수한 야지운용성능을 발휘하도록 제작됐다.

특히 방사청은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기존 차륜형장갑차의 계열화 차량으로 개발해 운용 유지 비용을 절감했고, 부품국산화율은 98% 수준에 달해 신속한 사후관리 등 후속군수지원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조훈희(육군준장) 방사청 기동사업부장은 “이번 전력화로 우리 군의 생존성과 전투지휘능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과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 국방일보 2023. 12 서현우 기자

방위사업청은 21일 “현대로템과 전날 7000억 원 규모의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2차 양산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후속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육군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형 전투체계 ‘아미타이거(Army TIGER) 4.0’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장비다. 기존 천막형 지휘소보다 적 화기와 화생방 공격 방호 능력이 뛰어나 아군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TCIS), 대대급 이하 전투지휘체계(B2CS) 등 최신 지휘통제체계를 탑재해 기동 중에도 유기적인 전투지휘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움직이는 지휘통제실’로 불린다.

방사청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한 뒤 육군과 해병대 대대급 이상 부대에 전력화를 진행하고 있다.

방사청은 이번 2차 양산 기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양상을 분석해 개선사항을 발굴·적용함으로써 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을 전력화할 계획이다.

조훈희(육군준장·진) 방사청 기동사업부장은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기동화된 지휘소 구성의 핵심 전력으로 우리 군 전력 증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2차 양산 간 운용자 안전성·편의성뿐만 아니라 타 무기체계와의 상호연결성 등 무기체계 운용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신뢰성 높은 무기체계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국방일보 2023. 6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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