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강원도

태백 철암동 철암단풍 고원자연휴양림

by 구석구석 2023. 5. 26.
728x90

태백 주민들에게 철암은 산업화를 이끈 국내 최대 탄광촌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가을마다 철암천을 붉게 수놓는 ‘단풍 군락지’가 또 하나의 자랑이다.

철암 단풍 군락지는 구문소에서 철암역을 거쳐 통리까지 철암 시가지를 관통하는 도로변인 철암초등학교 앞 철암천을 따라 0.3㏊ 규모이다.

올해 전국의 많은 단풍 명소들이 잦은 비로 화려한 색깔이 흐릿해졌지만 철암 단풍만은 올해도 강렬하고 진한 그 특유의 빛깔을 잃어 버리지 않았다.

태백시는 철암단풍 군락지에 대한 명성을 알려지면서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도 이어지자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밤 길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가을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철암 단풍 군락지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군락지를 잇는 교량에도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암동 피네골 흥복사

본 사찰터는 풍수지리학에서 소 먹이통에 해당되며, 옛날 초막을 짓고 기도드리는 곳이 었으나 안삼품행 스님이 작은 암자를 건립하였다가 탄광산업의 발달과 함께 오늘에 이르며 명산 명혈의 수행도량처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로 법당과 삼성각 요사체 등이 있다.  

 

 한 때 작은 금광이 있었던 금광골계곡은 울창한 활엽수 숲으로 가을이 깊어지면 1㎞ 정도의 오솔길 전체가 울긋불긋한 나뭇잎의 융단이 깔릴 정도로 단풍이 아름답다. 특히 단풍나무 터널 옆으로 흘러 내리는 계곡물에 떠내려 오는 각양각색의 나뭇잎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준다.

태백시는 이 금광골에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등 통나무로 만든 숙소와 야영장, 취사장, 등산로 등을 갖춘 고원자연휴양림을 2005년 개장했다. 고원자연휴양림에서 금광골을 따라 낙동정맥 마루금까지 이어지는 왕복 3.5㎞의 등산로는 봄 산나물의 향기, 여름 녹음의 시원함,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 계절마다 그 아름다움의 변화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연합뉴스 2007. 10

 

철암동 금광골 태백고원자연휴양림 033-550-2849/033- 582-7238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은 면산과 토산령의 영향을 받으며 부지 안쪽으로 낮아지는 형태로 중심부에 계곡(버들골, 탑상골, 늦은목골등)이 발달되어 있어 수량이 풍부하여 휴양림으로서의 매력도를 증가시키고, 계곡수는 오염이 없는 천연의 상태로 물맛이 좋으며, 작은 폭포도 만날 수 있다.

728x90

특히, 산간분지로 고랭지 기후를 나타내고 있어 한여름에도 열대야 현상이 없으며, 주위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풍속이 낮아 아늑한 분위기를 더욱 느낄 수 있으며, 강원남부의 중심지로서 동해안의 해수욕장과 연계하여 여름철 휴양지로 이용하기에 좋은곳이다.

휴양림매표소를 지나면 토산령에서 시작되는 계곡을 따라 복층형 숲속의집 3단지, 2단지, 산림문화휴양관, 1단지, 그리고 야영장이 이어진다. 숲속의집은 휴양림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공간이고, 다른 휴양림과 비교해 봤을 때 가장 차별화된 공간이기도 하다.

휴양림의 가장 끝자락에는 야영장 시설이 갖춰져 있는데 야영 데크는 계곡과 인접한 3곳과 언덕 위에 9곳 등 모두 12곳에 설치되어 있다. 다른 자연휴양림의 야영데크 시설에 비해 많이 빈약하다는 느낌이 든다. 데크 사이의 공간도 좁은 편이고, 취사장과 화장실은 갖추고 있지만, 샤워 시설이 없어서 다소 불편하다. 하지만 고원지대라 서늘하고 모기가 없다.

    

 

728x90

'방방곡곡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원 사곡리 아카시아유원지  (0) 2023.07.05
양양 흘림골 - 등선대  (3) 2023.06.11
태백 황지 본적산  (0) 2023.05.26
철원 생창리 DMZ생태평화공원  (0) 2023.05.23
원주 동화리 동화마을수목원  (0) 202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