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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인천광역시

인천 송도동 솔찬공원 케이슨24 인천대학교 노을명소

by 구석구석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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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컨벤시아대로391번길 20 / 솔찬공원 

케이슨지구, 솔찬숲지구, 송도여가지구로 나눠진 3.2km의 수변을 접하고 있는 솔찬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일몰 명소로 지친 일상 속에 여유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인천송도국제캠핑장은 골프연습장, 해안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는 송도여가지구에 포함돼 있다. 

케이슨24. 솔찬공원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공원 가운데 유일하게 인천 앞바다의 정취와 석양을 만끽하면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송도 24호 근린공원)이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송도 남측 해안을 따라 조성된 솔찬공원은 인천 앞바다의 정취와 석양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데다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공간을 갖춰 월미도만큼이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쉬엄쉬엄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도 갖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케이슨24는 인천을 대표하는 ‘아트 앤드 컬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공간과 이를 뒷받침하는 음향 시스템과 무대 장치를 갖췄다.

김창완밴드에서 드럼을 맡았던 이민우 씨(49)가 전문 공연예술기획자로 나서 수준 높은 주말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이 예정된 주말에 케이슨24를 찾으면 김창완밴드와 전인권밴드 출신 프로 뮤지션들의 무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뮤지션을 꿈꾸는 지역 대학생에게도 열린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슨24는 지난해 5월 인천지역 대학생 밴드연합 ‘이그니션’을 창단했다. 현재 14개 밴드가 주말 오후 7, 8시 멋진 공연을 펼친다. 2월부터 정기 라이브 콘서트인 ‘청춘, 바다를 노래하다’를 공연하고 있다.

케이슨24 1층에는 커피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드라페’와 공연과 전시회 행사가 열리는 ‘컬쳐뮤지엄’이 있다. 2층에는 수제 맥주와 이탈리안 푸드를 맛볼 수 있는 ‘키사스 다이닝 펍’과 ‘파티 룸’이 있다. 스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루프톱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휴식공간이다.

케이슨광장. 인천대교 철 구조물을 제작하던 공간인 케이슨 제작장은 길이 400m, 너비 33.7m의 철제 덱이다. 인천대교 준공과 동시에 철거할 예정이었지만 뛰어난 전망과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 때문에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갖춰 2015년 개방했다.

솔찬공원 케이슨 제작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앞 해상에 폭 33.7m, 연장 400m 규모로 설치된 인천대교 건설 당시 철재 구조물 작업장이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4년 공원 조성 공사를 진행하면서 철판으로 된 바닥(면적 5800㎡)에 목재데크와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2015년 시민들에게 개방한 뒤 낙조와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송도국제도시의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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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면 산책하는 사람들, 반려견과 외출한 사람들, 아이들과 젊은 가족들, 사색을 즐기는 초로의 노인들이 송도 앞 바다의 정취를 만끽한다. 해가 지는 저녁 무렵이 되면 검푸른 물결이 붉게 물들고, 영종도 쪽으로 진하게 넘어가는 해를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바다의 향기를 느끼며 그저 해가 지는 풍경을 조용히 바라본다.

이 곳은 갈매기의 땅. 갯벌 위에 세워진 철골 구조물로 새들의 공간이 좁아졌지만, 썰물이 되면 속살을 드러낸 갯벌에는 갈매기들이 먹이활동으로 여념이 없다.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이보다 더 빛나는 바다는 없다. 솔찬공원은 숨어 있는 일몰 명소다. 일몰을 감상하는 곳 중에는 대표적으로 영종대교 옆 정서진이 있지만, 도시에 근접한 솔찬공원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장소다. 인천투데이(http://www.incheontoday.com)

케이슨24에서 해안도로를 끼고 걷는 트레킹 코스는 한여름 밤,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최상의 여름 야행 코스다. 케이슨24에서 출발해 골프연습장 쪽으로 걸으면 된다. 공원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해안 경비를 맡고 있는 군부대 주둔지를 만난다.

이곳에서 길을 건너면 송도국제캠핑장을 만난다. 캠핑장은 운영되지 않지만 산책을 하는 등 공원은 이용할 수 있다. 바닷가 쪽에 있는 산책로로 걷다 보면 송도 신항과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의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내 3만 2000㎡ 규모의 국제캠핑장을 운영할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을 실시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캠핑장 내 주요 시설물과 일반음식점, 오토캠핑장, 어린이놀이터, 카라반, 글램핑, 화장실 등 부대 시설을 관리·운영하게 된다.

캠핑장에는 새롭게 카라반 6곳, 글램핑 4동이 추가로 만들어졌다. 전체 3만8000㎡ 면적에 마련된 기존 텐트 A구역 36면, B구역 16면, 카라반을 가져오면 이용할 수 있는 4곳 등 총 56면을 포함하면 모두 66곳에서 다양한 캠핑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캠핑장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인 샤워실, 화장실 등을 확충했고 기존 발 물놀이터 바닥도 정비하는 한편 발물놀이터와 연계한 물놀이 시설을 확장 설치했다.

물놀이시설은 사용료 3000원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매달 20일부터 다음 달 예약을 받고 있는 캠핑장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한다.

솔찬공원은 인천 종주길 10코스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인천 종주길 10코스는 동막역에서 시작해 외암도사거리와 해돋이공원, 그리고 송도센트럴공원을 지나 솔찬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12km의 트레킹 코스를 말한다. 이 길만 대략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솔찬공원에 도착하면 주변의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북쪽과 남쪽을 향해 즐거움을 확장할 수 있다.

북쪽으로 향하면 최근 개관한 ‘아트센터인천’를 만날 수 있다. 거리는 약 3km. 잭니클라우스 콜프클럽 옆길을 걸으며 운동 겸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무엇보다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히 걸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트센터인천에 도착하면 동쪽으로 송도센트럴공원과 이어져 있다. 그리고 송도달빛축제공원도 이어져 때에 맞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송도맥주축제’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솔찬공원을 가려면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를 향하는 6, 8, 81, 82번 간선버스나 1301, M6405,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인천 1호선을 이용해 지식정보단지역(2번 출구)이나 인천대입구역(1번 출구)에서 내려 서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도보로 10~15분 거리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대학교와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맞닿아 있다.

/ 인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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