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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광주광역시

광주 동운동 중외공원 올림픽동산 어린이대공원

by 구석구석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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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포츠의 절묘한 조화 '중외공원'  관리사무소 062-510-1221 

광주 비엔날레 공원과 광주 민속박물관, 시립미술관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중외공원지역 문화벨트 공간으로, 14만 평의 넓은 대지 위에 문화공간 이외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득하다. 테니스장, 잔디구장 등이 푸른 나무, 잔디와 어우러져 있어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비엔날레 전시관을 중심으로 북한관, 교육홍보관, 야외 전시장, 역사관, 문화관, 토산품 전시실 등이 있어 자녀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곳의 숨은 매력은 비엔날레 공원 뒤편에 조성된 오솔길이라 할 수 있는데, 피톤치드향 가득한 소나무숲 길을 가족과 함께 걸으며 삼림욕을 즐겨보자. 간이매점이 드문드문 흩어져 있거나 어린이 놀이동산 쪽에 몰려 있으므로 도시락과 간단한 음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고속도로 서광주 인터체인지에 자리한 중외공원은 각종 놀이시설과 함께 수려한 자연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시 근린공원으로서 인기가 높은 곳이다. 비엔날레ㆍ박물관지구에는 민속박물관과 교육홍보관, 비엔날레전시관이 들어서 있으며 어린이대공원지구에는 놀이시설이 있어 휴일이면 나들이객들로 붐빈다. 특히 가을철 단풍명소로도 유명하며 광주의 관문에 설치된 무지개다리는 비엔날레 상징물로서 1회 광주비엔날레 때 설치됐다.

[찾아가는 길] 승용차 이용시 서광주 IC에서 나와 어린이대공원 및 광주 체육고등학교 사이에 위치

 

어린이 대공원 062-972-0053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과 넓은 잔디밭에는 철도청이 기증한 증기 기관차, 각 군에서 보내준 비행기, 탱크, 진압차등이 있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공원이다.

미술문화의 전당 시립미술관
남도 미술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문예회관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1층은 기획전 및 대관전이 열리며 2층에는 이 지역 동?서양화단의 양대 산맥인 의재 허백련기념관과 오지호기념관, 하정웅기념관 등 상설전시실이 있다.
ㆍ관람시간 : 09:00~18:00
ㆍ입 장 료 : 성인 460원, 어린이 250원, 청소년ㆍ군인 300
ㆍ매주 월요일 휴관 http://artmuse.gjcity.net

 

 하정웅관 특별한 사연
평생 모은 미술품을 광주시립미술관에 기증한 영암 출신의 재일교포 사업가 하정웅씨(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 아무런 조건없이 미술관에 기증한 작품들은 광주시립미술관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발돋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그가 기증한 작품에는 피카소, 샤갈, 루오, 짐 다인, 앤디 워홀 등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들이 총망라 돼 있다. 미술관은 하정웅 상설 전시관을 마련해 그의 예술사랑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예술의 메카 문화예술회관 062-510-9303~5  http://art.gjcity.net

 국제적 규모와 시설을 갖춘 호남 제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공연이 열리는 날이면 수많은 문화애호가들로 붐빈다. 1천8백 석 규모의 대극장은 종합무대와 연습실, 분장실을 갖춘 종합예술 공간으로 오페라와 고전발레, 현대무용 등 각종 공연이 열리며 최신 조명시설과 음향시설로 무대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대극장은 음악회, 연극, 영화,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목적으로 설계된 2층 발코니형 프로시니엄(PROSCENIUM) 스테이지 공간이다. 대극장 600평의 로비(LOBBY)는 1층에서 상부층까지 개방시킨 톱라이트에 의한 채광으로 주 공간의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 아름다움을 더했다. 

소극장은 중·소 극단의 진흥을 위한 연극을 비롯하여 음악, 국악, 콘서트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예술공간으로 설계되었다. 무대형식은 관객과의 친밀감을 유도할 수 있는 90도 각의 세미오픈스테이지(SEMI OPEN-STAGE)형식으로 단층형 이동객석을 설치하여 공연의 특성에 따라 가변성을 갖도록 하였다. 

국악당은 우리 전통국악의 맥을 살리고 남도소리의 전통과 보존을 위해 1992년 12월 완공되었으며, 시립국극단과 시립국악관현악단 창작의 산실로 연습실과 남도소리 체험의 장이 있다. 국악당 건물 입구에는 국창 임방울의 예술혼을 기리는 동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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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문화의 보고 시립민속박물관 062-525-8633 

남도의 풍물과 민속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입구에서부터 전통문화의 향기가 넘친다. 이곳은 매장문화재나 고미술품을 전시하는 박물관과는 달리 민속자료를 수집, 전시하는 곳으로 이 지역의 민속과 생활사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1층은 의식주를 중심으로 한 생활문화와 농업, 공예를 주로 한 생업문화를 전시하는 물질문화전시실. 2층은 정신문화전시실로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치러야 할 통과의례 등 남도인의 정신문화와 사회제도 등을 실물, 모형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ㆍ관람시간 : 09:00~18:00
ㆍ입 장 료 : 성인 500원, 성인 500원, 중·고생 300원, 초등200원
ㆍ매주 월요일 휴관 http://www.kwangjufolk.go.kr
 

국립광주박물관 062-570-7000

신안 해저유물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유물과 문화유적을 소장한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은 광복 후 최초로 1978년에 신축된 국립박물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제외하고 국립박물관 중 유일하게 회화실을 갖추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허련과 같은 조선시대의 뛰어난 화가들에 의해 이어지는 호남의 회화적 명맥에서 호남의 문화적 전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선사실, 원삼국실, 불교미술실, 신안해저유물실, 고려도자기실, 조선분청사기실, 회화실, 기획전시실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신안해저유물실은 600여년 동안 잠들어 있던 해저유물의 발굴 상황과 침몰 당시의 문화사적 배경을 유물과 함께 설명자료를 덧붙여 보여준다. 평생학습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회교육관을 건립 중이다. 

야외전시장의 날렵하게 하늘로 솟은 광주 장운동 오층석탑(光州 長雲洞 五層石塔)은 1982년 논 개간 중 일부만 발견 된 것을 정밀실측을 통해 본래의 형태를 추정하여 복원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 한낱 탑 부스러기에 불과할 뻔한 것을 이렇게 아름답게 복원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주변에 파손되어 방치된 많은 문화재를 이렇게 복원한다면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야외전시장의 장운동 5층석탑/전영호

 1층로비의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석등은 원래 전라남도 광양시 중흥산성 내에 있었으나, 일본인이 무단으로 반출하려 하여, 1918년 경복궁에 옮겨 놓았다가 경무대, 덕수궁, 국립중앙박물관을 거쳐 1990년 이곳 국립광주박물관에 옮겨져서 복원되었다고 한다. 

중흥산성쌍사자석등

 1층 불교미술실에 들어서는 순간 작은 아름다움에 빠져 들어갔다. 그곳에선 탑의 사리갖춤에서 나온 아름다운 금속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광주 서5층석탑 사리갖춤, 보림사 탑에서 나온 탑지와 사리갖춤, 그리고 폐사지에서 나온 금동불상 등등. 특히, 순천 매곡동 석탑에서 나왔다는 불상들의 섬세한 손 모양에 한참동안 넋을 잃었다. 

 보림사 석탑, 광주 서5층석탑, 순천 매곡동 석탑 등에서 나온 사리갖춤/전영호

 폐사지에서 취합한 여러 가지 조각품들은 오밀조밀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머리만 일렬로 세워 놓은 광주 원효사 출도 유물들은 무거운 느낌으로, 해학적인 웃음을 짓고 있는 담양 서봉사터 나한상들은 잔잔함으로 다가온다.

 

 

순천매곡동 석탑유물/전영호

  

선사유물실/전영호

 고대관에는 마한(馬韓)시대 유물들을 전시해 놓았다. 나주지역에서 출토된 옹관묘의 웅장함에 놀란다. 묘의 크기가 힘을 상징한다고 한다. 커다란 옹기를 만드는 일은 지금도 쉬운 일이 아닌데 그 당시의 기술력이 놀랍다. 

어두운 전시실 중심에는 마한이 독자적인 제국이었음을 알려주는 국보 제295호인 금동관이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다. 마한이 단순한 부족국가가 아니라 고대국가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음을 알려주지만 역사적인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한국사에서 철저하게 배제되었다. 

도자기전시실/전영호

 도자기실에는 도자기 유물이 너무 많아 다 보기엔 시간이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 이미 오랜 시간을 관람한지라 조금은 지쳐 있는데다 다 보고 싶은 욕심은 괜히 마음을 조급하게 한다. 청자 장고의 아름다움, 분청사기의 강렬한 그림. 청화백자 대접에 그려진 파란 물고기는 바로 튀어 나올 것 같다.

。개관시간 : 3~10월 오전 9시~오후 6시, 11~2월 오전 9시~오후 5시(관람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토·일·공휴일은 1시간 연장)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관람 요금 : 18세 이하·65세 이상 무료, 19~24세 200원, 일반 400원
。주요 소장품 : 중흥산성쌍사자석등, 화순대곡리출토청동유물
。홈페이지 : gwangju.museum.go.kr 

자료 -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오마이뉴스 전영호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광주농협주말농장' 062-250 -5000, www.happyfarm. net

광주시 장등동에 위치한 광주농협주말농장은 계절별로 마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곳이다. 봄에는 봄나물 캐기, 모내기 체험, 돌담쌓기, 숲속 동물 관찰하고 모이주기, 황토·감잎 염색하기 등이 마련돼 있고, 여름엔 농작물 수확, 포도 따기, 부추전·호박전 만들기, 이끼와 야생화 관찰하기 프로그램이 있다. 가을엔 벼 베고 타작하기, 도토리·밤 줍기, 허수아비 만들기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고, 겨울엔 군불에 고구마 구워먹기, 장작패기, 눈사람 만들기, 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외에 축구장, 산책로, 서바이벌 게임장 등 농장 내에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분양내용] 1계좌(5평) 6만원
[위치] 동광주 IC 나와서 5·18공원 방면으로 가다 보면 왼편에 장군의 땅 식당 간판이 보이는데, 이곳이 주말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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