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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4월의 시흥여행 그린웨이 자전거여행

by 구석구석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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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느끼며 자연을 달린다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724-10번지 일원

 

자전거 여행의 매력은 느림에 있다. 느림에 익숙해질수록 마음은 그 만큼 편안해 진다. 여기도 들러보고 저기도 들러봐야겠다는 욕심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스쳐 지나는 사소한 풍경 하나하나가 무척이나 소중하게 다가온다. 덕분에 이제 막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한 개나리에서 길섶으로 힘겹게 고개를 내민 작은 풀잎 하나까지도 꼼꼼히 눈에 담게 된다. 차를 타고 휑하니 지날 때는 관심조차 두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그렇게 차곡차곡 내 마음 속에 추억으로 쌓여 간다. 햇살 좋은 이즈음 과감히 자동차를 버리고 자전거를 선택하게 만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흥시 그린웨이(Green-Way)의 기본 코스는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연꽃테마파크를 거쳐 물왕저수지에 이르는 편도 7.5km 구간이다. 거리상으로만 본다면 전문 라이더들에겐 다소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이라면 거리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

 

시흥시 그린웨이는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시흥갯골생태공원 입구에서 시작한다. 그러니 본격적인 그린웨이 투어에 앞서 시흥갯골생태공원부터 찬찬히 둘러보는 것도 괜찮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세계에서도 희귀한  내만갯골이 있는 곳으로 내만갯골이란 내륙 안쪽에 형성된 갯벌을 가리킨다. 이 갯골은 하루 두 번 썰물 때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뱀의 모습을 닮았다 해서 사행성(巳行性)갯골이라고도 불린다.

 

시흥갯골생태공원에는 갈대산책로와 갯벌생태학습장 그리고 실제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갈대산책로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대부분 자전거를 타고 돌아볼 수 있다. 자전거를 두고 천천히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공원 주차장 옆 자전거 보관소를 이용하면 된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을 둘러봤으면 이제는 본격적인 그린웨이 투어에 나설 차례다.

그린웨이 투어의 시작점인 시흥갯골생태공원 주차장에는 이미 적잖은 수의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운집해 있다. 일부는 출발을 기다리는 무리이고, 또 일부는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무리이다. 이처럼 시흥갯골생태공원 주차장은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있어 만남의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곳이다. 이는 널찍한 무료 주차공간과 자전거 보관소 그리고 화장실 등 그린웨이 투어에 필요한 부수적인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린웨이에 오르면 시작부터 정겨운 시골풍경이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따스한 봄볕을 만끽하며 천천히 페달을 밟는다. 급할 게 없다. 자전거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과정이다. 서둘러 여러 관광지만 둘러볼 생각이라면 굳이 자전거라는 번거로운 이동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자전거 여행에선 ‘어디까지’ 다녀왔는지 보다는 ‘어떻게’ 다녀왔는지가 더 중요하다. 페달을 밟는 매 순간순간이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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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시골풍경과 호젓한 길을 따라 그렇게 자연과 하나 된 기분으로 얼마간 달리면 관곡지에 닿는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연꽃을 재배했다는 곳이다. 조선시대 명신이며 농학자인 강희맹(1424∼1483) 선생이 세조 9년(1463년) 중국 난징(南京)에 있는 전당지(錢塘池)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이곳에서 연을 재배했다고 한다. 시흥시에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이곳 관곡지 내에 2005년부터 연꽃군락지를 조성해 연꽃테마파크로 꾸며놓았다.

 

관곡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금 자전거에 오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린웨이의 종착점인 물왕저수지에 닿게 된다. 얼굴에 와 닿는 시원한 바람에서 물왕저수지가 가까워졌음을 직감할 수 있다. 가쁜 호흡 뒤로 민물의 비릿함이 풍겨 오는 듯도 하다.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물왕저수지의 모습은 가히 일품이다. 시흥시 최대 규모의 담수호답게 그 자태도 자못 늠름하다. 자전거에서 내려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다. 머리 위로 흘러가는 파란 하늘, 딱 그 하늘만큼의 상쾌함이 가슴 속으로 밀려든다. 그린웨이는 물왕저수지와 284번 지방도가 만나는 물왕사거리에서 끝이 난다.

 

시흥시 그린웨이의 매력은 자전거로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 도로가 아니라 지나는 동안 시흥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물왕저수지 등 시흥시를 대표하는 여러 관광지를 두루 거쳐 갈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해 놓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월곶포구와 옥구공원을 거쳐 오이도까지 다녀올 수도 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오이도까지는 아직 자전거 도로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가 아니어서 온전한 자전거 도로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월곶 교차로를 포함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자전거로 이동하기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특히 옥구공원 일대는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데, 그 도로만큼 멋진 풍광을 만나고 싶다면 옥구공원 내 옥구정은 반드시 올라보길 권한다.

 

옥구공원 무궁화동산 꼭대기에 자리한 옥구정은 밑에서 올려다 볼 때는 아득해 보여 지레 겁을 먹게 되지만 막상 올라보면 생각보다 쉽게 오를 수 있다. 옥구공원 정문에서 옥구정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20분 정도면 충분하다. 오르는 길도 크게 가파르지 않고, 정상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등산로가 포장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다. 그렇다면 전망은? 한 마디로 명품이다. 이 정도 발품에 이 정도 풍광을 만날 수 있다는 건 분명 행운이다.

 

옥구정에 서면 시흥시가지는 물론 멀리는 인천의 송도에서 가까이는 오이도 등대까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옥구공원까지는 13km 정도이며, 오이도까지는 다시 3km 정도를 더 가야한다.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오이도를 잇는 자전거 도로는 2011년까지 완비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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