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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연기면 세종리 세종수목원

by 구석구석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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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면 수목원로 136 / 세종수목원  044-251-0001 www.sjna.or.kr

 

전체를 둘러 보는데는 최소 3시간이 걸린다

방문자센터는 관람객이 국립세종수목원을 진입하는 첫 관문으로 수목원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지붕의 처마를 motive로 한 지상 2층 건물로 매표소, 가든숍, 자원봉사실, 전문식당 등이 있으며 실내 모퉁이에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만든 사람들’을 기억하는 곳도 있다.

 

방문자센터

국립세종수목원에 있는 '사계절 전시온실'은 총 면적 9천800여㎡ 규모로 △지중해관 △열대관 △특별전시관 등 3곳으로 구분된다.

 

방문자센터에서 보는 사계절온실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입구에 있는 연못
특별전시관

이 가운데 22m 높이의 전망대가 있는 지중해관에서는 케이바 물병나무·올리브나무·부겐빌레아 등 228종 1천960그루의 각종 지중해성 기후지역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지중해관

열대관에서는 5.5m 높이의 관찰로를 따라 나무고사리·흑판수·인도보리수 등 437종 6천724그루의 열대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먹거리나 볼거리로 활용되는 식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과정을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활정원은 채소 씨앗을 뿌려서 어린 식물을 생산하는 온실, 사과나무 벽면장식정원, 블루베리 정원, 유실수 정원, 산나물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있다.

 

한국전통정원은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이 있으며 궁궐정원은 창덕궁 주합루와 부용정을 실제크기로 조성하였고, 별서정원은 소쇄원을 주제로 계류, 화오, 담장 등을 연출하였다. 민가정원은 옛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정자목과 돌담 등을 정원요소로 도입해 친숙하면서도 편안함을 주도록 조성하였다.

 

한글로 현판이 바뀐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내 솔찬루와 가온문.
한국의 전통정원

함양지는 "물을 가진다. 보유한다"는 의미로 소규모 저수지를 말하며 금강에서 물을 유입하여 수목원을 가로지르는 청류지원에 공급해준다. 함양지는 산림환경연구동에 인접해 있으며, 함양지를 출발한 물길은 전통정원과 분재원을 거쳐 민속식물원까지 돌아흐르면서 계절별, 시간별 다양한 경관을 연출한다. 함양지에서도 계절마다 날아드는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으며, 그 수변에는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수변식물을 관찰 할 수 있다.

 

화분에 담긴 자연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분재를 감상하는 분재원은 다양한 형태의 분재작품 20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4계절동안 분재 관람이 가능한 상설전시관, 분재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육관, 진경산수를 축소한 석가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재원

청류지원과 습지원은 수목원내에 조성된 인공수로이며 물가나 물속에 자생하는 다양한 수생 및 수변식물과 함께 계절별로 찾아드는 철새와 물새도 관찰할 수 있다. 청류지원은 연구동 앞 함양지에서 출발한 물길이 전통정원을 돌아 민속식물원까지 약 2.4km로 이어져 있다.

 

2.4km의 청류지원의 물은 금강에서 끌어온다.
청류지원과 습지원

희귀·특산식물 전시온실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식물(endemic plants)과 서식지에서 사라져 가는 희귀식물(rare plants) 중 남부지방(아열대·난대기후대)에 분포하는 식물전시를 통해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곳으로 청류지원을 배경으로 한 전시온실 2개동(총면적 1,276.68 ㎡)은 물잔 위에 띄운 나뭇잎을 형상화한 것으로 완도호랑가시나무, 황근 등 65종 31,320본을 관찰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내 희귀특산식물원 모습.
희귀특산물 전시온실

폴리네이터 가든은 인류의 식량생산과 자연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꽃가루매개자(벌·나비 등 곤충류)를 위한 정원으로 곤충과 식물의 전반적인 생활사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국제 멸종위기종인 큰주홍부전나비를 비롯해 도심에서 보기 힘든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등 다양한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다.

 

폴리네이터가든

양서류관찰원은 치유정원, 공생의 뜰(중앙공원 2단계)과 인접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양서류와 수생생물이 잘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생물종다양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계서비스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습지생태의 보전과 천이를 관찰 할 수 있는 이 곳(8,253.67㎡)에는 목재덱이 있어 수서생물을 관찰하기가 용이하다.

 

양서류관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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