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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리 128-1에 있는 463년생 '연기 봉산동 향나무(천연기념물 321호)'는 고향의 제삿상 대신에 그윽한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곳이다. 흉고직경(胸高直徑·사람 가슴 높이 줄기 둘레)이 2.5m, 수관(樹冠) 면적은 314㎡나 될 정도로 크다.
강화 최씨 최완이 조선시대 중종 때 한양에서 낙향하여 조치원 봉산리 이 마을에 정착하여 살았는데, 그의 아들 최중룡이 아버지가 별세하자 여묘(상제가 무덤 근처에 초막을 짓고 살면서 무덤을 지키는 일)하러 서울에서 내려와서 산소를 모시었고 사당을 짓고 그 옆에 이 향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지며 사당은 한국전쟁중에 관리되지 않아 철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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