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카페촌 뷰카페

 

사진 찍기 좋은 풍경, 인스타에서 유행하는 인테리어,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 이런 분위기 좋은 '뷰 카페'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비로 북한강변 카페촌의 이야기다.

 

요즘은 한 조각에 7천~8천원 하는 맛있는 케이크와 좋은 커피만으로 손님을 끌기 어렵다. 사진이 어느 정도 나와줘야 사람들이 찾는다.

 

다양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가 생각나면 가볍게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자연의 아름다음을 만끽 할수 있는 북한강 변 카페촌(村)을 권한다,

 

북한강 변 카페촌(村)은 한강의 물줄기가 둘로 갈라지는 두물머리부터 강원도 춘천으로 향하는 북한강 주변에는 강(江)을 따라 달릴 수 있는 도로가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최적의 코스로 . 강변을 따라 아기자기한 카페와 갤러리, 이색(異色) 박물관들이 즐비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 뷰카페 대너리스

 

남양주 조안면 북한강변에 자리한 북한강 뷰카페 대너리스는 북한강과 산을 동시에 바라볼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북한강변에서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클래식한 고급 인테리어을 느껴볼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케이크와 베이커리를 즐길수 있다.

 

총 4층으로 이루어져 각 층마다 야외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건물 외벽은 담쟁이 덩굴로 뒤덮여 유럽의 커다란 성에 온 느낌을 받는다.

특히 야외 공간 정원은 경치가 너무 좋아 포토존 과 더불어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는 곳으로 유명하다.

넓고 탁 트인 카페를 찾으셨다면 남양주 조안면에 위치한 카페 대너리스를 추천한다

 

■ 왈츠와 닥터만

 

'왈츠와 닥터만'은 박물관 겸 레스토랑이다.박물관에는 세계 각국에서 공수(空輸)해 온 커피 관련 유물(遺物)들이 전시되어 있어 동·서양의 커피 역사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직접 추출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것도 매력. 특히 커피재배온실을 갖추고 있어 커피 묘목(苗木)의 떡잎부터 열매가 맺히기까지 전(全) 과정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 가일미술관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가일미술관은 건축가인 강건국 관장이 20여 년간 모아 온 미술품을 전시하기 위해 세워진 미술관이다.

미술관과 공연장, 레스토랑 등 4개의 건물로 나누어져 있으며 북한강과 맞닿아 있어 창(窓)을 통해 강을 내려다볼 수 있다.

레스토랑과 연결된 테라스에서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체험학습 등 복합예술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연꽃마을

능내리 연꽃마을은 다산정약용 유적지 인근으로 남양주 슬로시티길이 있어 북한강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토끼섬 인근을 연 밭으로 조성된 곳이다,입구부터 터널을 들어가면 주렁주렁 달린 머루 송이를 볼수 있다 .토끼 섬으로 가는 흙 오솔길은 산과 강이 만나는 경계 지점에 있는 오솔길로 걸어가는 감촉이 너무 좋다. 

 

여름이면 연못을 가득 메우는 연꽃과 머루 이파리가 울창하게 핀 덩굴 터널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파리가 모두 진 겨울철 해질 무렵에도 대만 남은 연꽃과 그 그림자가 하나로 섞여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물결조차 일지 않는 겨울 연못은 한편으로는 쓸쓸하게 보이지만 잔잔하게 행락객들의 마음을 토닥이는 매력이 있다.

 

남양주 조안면은 산맥 사이로 흐르는 북한강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광으로 신이 인간에게 준 자연의 아름다음을 만낄할수 있는 곳이다. 다채로운 풍광을 눈에 담는 것도 좋지만, 눈을 어디에 둬도 자연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어 한자리에서 차분히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곳이 바로 조안면이다.

북한강 변을 따라 조성된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거나 조용한 마을 길목을 산책하는 것도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한편, 마을에는 연못에 뜬 보름달과 연꽃을 보며 소원을 빌면 짝사랑이 이뤄진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경인일보 남양주/이종우기자]

 

경인일보 : 주말 북한강 카페촌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kyeongin.com)

주말 북한강 카페촌에서 여유로운 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