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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대구광역시

달성 사문진나루터

by 구석구석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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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주관 언택트 관광지 100선 선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Untact)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사문진(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1길) 유람선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저녁노을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문진 주막촌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어 자연에서의 힐링과 함께 가벼운 산책과 산행코스로 사랑받고 있으며, 보부상 쉼터를 복원한 주막촌, 500년 된 팽나무와 함께 생태탐방로가 있어 힐링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문진 유람선에서 볼 수 있는 낙동강의 저녁노을은 연인,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이곳은 사진작가들에게 사진 명소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장소로 뽑힌다.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사문진 유람선은 오후 5시경 사문진 나루터에서 출발한다.



황혼이 아름다운 사문진나루터 

대구 달성군의 명소 사문진나루터에서 맞는 저녁노을이 환상적이다. 더군다나 유람선 선상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이라면 가슴은 먹먹하고 글과 말로써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이다.

사문진나루터는 조선 인조 때 개설되었다고 한다. 대구에 처음으로 서양 피아노가 들어왔던 곳도 바로 사문진나루터였다. 1901년 5월 이른 아침 피아노 1대가 어설프게 포장되어 인부 30여 명에 의하여 소달구지에 옮겨졌다. 당시 피아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나무토막 안에 죽은 귀신이 들어 있어 괴상한 소리를 낸다며 신기해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달성군에서는 매년 초가을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달성군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다. 코스는 사문진나루터에서 출발, 달성습지 고령강정보 옥포신당을 돌아오는 4km이다.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사문진나루터에서 옥포신당 방면으로 먼저 돌아오는 코스로 변경됐다.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에서 유람선 관광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유람선 관광 요금은 평일 8천원, 주말 1만원이며 국가유공자 및 달성군민, 20명 이상이면 단체할인이 가능하다. [ 2020 시니어매일]

 

사문진주막촌 꽃기둥 및 장미원 일원에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한 경관조명을 설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달성군은 다양한 높이의 꽃기둥에 형형색색의 LED 은하수등 트리와 같은 색의 천을 장식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이색적인 경관을 조성했다.

또한, 사문진주막촌의 역사를 보여주는 양버즘나무에 은하수등을 장식하여 겨울밤하늘을 웅장하게 수놓고 있으며,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파란색 트리로 일대를 물들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사문진주막촌 경관조명은 연말의 설렘과 어우러져 겨울밤 낭만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연인끼리의 데이트는 더욱더 로맨틱하게 만들어주고, 친구,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출처 : 시니어매일(http://www.senior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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