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월곶동 신비손칼국수 보리밥

 

 

 인천에서 소래대교를 넘으면 삼거리 인근이 교통량이 많아 늘 복잡하기도 하지만 음식점들이 다수 있어 더욱 붐비는 곳이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던 곳이나 토요일에 오전근무를 하고 퇴근을 하며 점심도 해결할겸 겸사겸사 골목길을 들어가 본다.

  

 

소래대교를 지나 좌회전하면 길가에 칼국수를 주메뉴로 하는 음식점들이 너댓개 몰려 있는데 그중에 주차공간이 비어 있는 신비칼국수(031-497-8306)에서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한다.

 

 

▲ 칼국수전문 신비손칼국수 / 경기 시흥시 동서로10번길 7 (월곶동643-25) ☎031 497 8306

주메뉴는 칼국수와 보리밥이고 지금은 계절음식으로 왕새우와 전어현수막이 걸려 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으나 손님들이 여럿보이고 칼국수 1인분을 주문했는데도 주방에서 조리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테이블에서 익혀 먹어야 한다.

 

 

꽁보리밥이 먼저 나오고 좀 크다싶은 냄비에 가리비 새우 낙지 홍합 바지락이 버섯과 함께 나오고 면을 따로 내오는데 좀 적은듯했으나 먹다보니 적은 것도 많은 것도 아닌 딱 맞는 분량이다.

 

칼국수는 별도로 간을 안해도 해물과 어울려서 삼삼하니 딱 좋은 편이다.

 

 

해물을 건져먹고 칼국수를 넣어 노릇노릇해질 쯤에 쫄깃한 식감이 최고....

 

 

손칼국수

 

 

해물이 우려진 육수에 칼국수가 노릇노릇익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