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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인천광역시

인천 학익동맛집 막창골 소막창 소곱창

by 구석구석 2016.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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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이 맛이 있었는데 바뀌었어요. 근데 내내 막창집이에요.

 

 

막창골 032 872 5088

남구 소성로236

돼지껍딱 라면 무한리필

소막창 12000 돼지막창 11000

 

 

 

 

 

 

 

요즘은 서울막창을 이용하는데 늘상 지나쳐가던 막창골에 처음으로 들어가보니 실내도 넓고 놀이방이 따로 있어서 소란스럽지 않을 듯한데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한산한 날이여서 조용하긴 했다. 주차장이 따로 없기에 도로가에 주차를 해야하는 것이 흠이라면 흠.

 

 

 

 

 

 

막창집에서는 막창을 먹고 삼겹살집에서는 고기를 먹는게 나름의 정석이라 메인메뉴에 따라서 음식점을 가는편이라 오늘도 막창에 소주한잔. 소막창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맛이나 질이 대동소이한데 막창골은 좀 부드러워 먹기에 무리가 없다.

 

 

 

처음에는 테이블셋팅을 해주는데 추가는 셀프코너를 이용해야 한다. 셀프코너의 껍딱이 최고의 인기다. 우리도 껍딱을 몇차례 가져왔지만 식당에 있는 내내 그쪽으로만 사람들이 가는걸 볼 수 있다.

 

 

 

말려있는게 잘 펴지지가 않아서 굽는데 불편하고 간이 너무 쎄게 되어 있어 짭쪼름한데 야채를 안먹는 편이라 느낌이 그런가 야채와 곁들이면 어쩔지 모르겠다.

 

 

 

돼지껍딱의 맛을 느낄 무렵에 두툼한 소막창이 나오는데 굽는데 별로 오래걸리지 않았다.

배가 덜 고파서 그리 느껴졌나... 암튼 부드럽다

 

 

주문하고 한참 있다가 나오는 된장찌개와 계란찜, 새우젓이 좀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무침도 불판에서 살찍 익히고

 

막창골의 특별한 메뉴는 쪽도리살(11,000원)로 돼지턱부분인데 소고기맛이 난다.

 

 

 

쪽도리살 1인분

 

 

곱창

 

막창이 먹을 때는 좋은데 굽는게 거의 노동수준이다.

불판에 올릴 수 있는것은 모조리 올려서 뒤죽박죽으로 먹는것도 괜찮다.

뜨겁게 익힌 김치와 함께 막창을 먹을 때는 혀를 잘 굴려야죠.

 

 

▲ 작은애가 엄청 좋아하는 소곱창이에요. 염통도 너댓쪽 함께 나오네요

 

 

▲ 막창과 소곱창을 같이 시켰더니만 막창을 거진 먹을 무렵에 곱창이 따로 궈서 나와요 

 

 

신라면이었으면 더 좋았을 무한리필코너의 진라면과 양은냄비를 손잡이를 제거한 관록이 묻어나는 냄비

 

 

 

정수기에서 온수를 받아서 하기에 라면끓이는 시간도 길지 않은데 막창보다 더 맛이 있었던 라면.

셀프코너의 김치와 고추를 넣어 끓인 환상적인 라면맛.

라면을 먹을 때 비로소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하는데 불편에 올려서 먹으니 다 먹을 때까지 뜨뜻하게 먹을 수 있다.

 

 

 

▲ 어린이놀이코너에요

 

 

 

 

밖에서 본 모습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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