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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천안 삼용동-천안삼거리 천안박물관

by 구석구석 201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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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삼용동 261-10번지 일대에 들어선 천안박물관은 총 사업비 238억원(국비45억, 도비 5억원)을 들여 29,694㎡(8,982평)의 부지에 연면적 6,616(2,001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07년 준공되었다.  그 동안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타 지역 박물관이나 대학, 연구소 등에서 보관 전시되어 시민들의  안타까움이 많았는데 자체 박물관이 건립되어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전시하고 있다.

삼거리공원과 청룡공원과 연계하여 건립된 “천안박물관”은 △지하층에 유물관리실, 수장고, 기념품판매 등이 배치되고 △1층에는 만남의 공간, 다목적 전시실, 어린이 전시실, 교통전시실, 학예연구실, 사무실등이 △2층은 역사속의 천안 1․2관, 천안삼거리관 등 3개 전시관과 강의실, 도서관 등이다.

 

특히 천안박물관은 천안지역의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은 물론 근․현대사 관련 자료도 전시하고 있다.

 

삼용동 306 천안삼거리

천안삼거리는 예로부터 삼남의 사람과 문화가 만나 어우러지고 퍼져나가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문화의 전파로였다. 서울에서 내려온 삼남대로는 이 곳에 이르러 두 갈래로 갈라진다. 한길은 병천과 청주를 지나고 영동, 추풍령을 넘어 김천, 대구, 경주, 동래 등 영남으로 이어지고, 다른 한길은 공주, 논산을 지나 전주, 광주, 순천, 여수 등 호남으로 이어진다.

 

 

 

 

만남과 어울림 그리고 헤어짐의 현장인 천안삼거리에 호사스러운 관행이나 과거길가는 선비, 전국을 떠도는 장사치들의 떠들썩함은 사라졌지만, 박현수와 능소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는 능수버들과 천안사람들의 멋과 흥이 녹아 있는 천안삼거리 흥타령이 우리를 반겨준다. 충남관광공사

 

천안삼거리 흥타령은 기쁜 노래의 대명사인양 많은 사람들의 흥을 돋우고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 유서 깊은 천안삼거리를 관광지로 조성코자 가로수로 능수버들을 심어 가꾸고 있으며 호수가에 화축관의 문루이던 영남루를 옮겨 수중에 세웠다. 또한 이곳에서는 해마다 흥타령 축제등 많은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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