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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

청원-신대리 청남대 국화축제

by 구석구석 201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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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2012년 가을에 가본 대통령별장 청남대

 

정크아트로 만든 봉황

 20여년간 여름별장으로 사용하다가 노무현대통령이 충청북도로 이관을 하고 2003년 본격 개방한 청남대

 

 예전 헬기장으로 이용되었던 곳으로 국화축제가 한창이다. 청와대에서 이곳까지 헬기로 40분 걸린다고 한다. 헬기장과 아래쪽에 양어장이 있는데 헬기장 밑에도 경계초소가 있다.

 

 

 양어장옆으로 메타세콰이어(편백?)가 넓게 심어져 있고 데크를 잘 해놓았다. 곳곳에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평상과 의자가 있다.

 

 청남대 외곽에 이중철책에 위치한 경계초소. 창에는 기관총을 거치하던 자리가 있고 순찰로도 흙막이가 아니라 콘크리트로 잘 해 놓았다. 청화대외곽을 경계하는 33경비단 8중대가 청남대로 파견나와 외곽경계를 담당했기에 경계부대를 338부대라 부른다.

 

전두환대통령이 다녔던 산책길에서 되돌아본 청남대 외곽철책으로 이중으로 되어 있고 안으로 순찰로가 있다. 바닥은 일반 산길과 큰 차이가 없다.

 

 

전두환대통령당시에는 스케이트장이었으나 양어장으로 변경되었고 개방하면서 관람데크와 사각파이프만 보이는 것이 음악분수인데 후에 설치했다.

둑위쪽에서 물이 유입되게 되어 있고 위쪽에는 갈대가 관리가 안되 제멋대로 자라고 있다. 양어장에는 비단잉어 붕어 잉어 향어등이 서식하고 자체순환된다.

 

김대중대통령이 산책했던 길로 바닥은 마사같으나 단단하고 곳곳에 THP관으로 배수로를 묻어 놓았다. 오른쪽으로는 바로 대청호변

 

본관 뒷편의 정원으로 이곳에서 귀빈행사를 하기도 했다. 정원옆으로 수영장과 테니스장이 있다. 정원주변에는 금송과 백송이 있으며 측면에는 측백이 높게 자라고 있고 전반적으로 수목들이 많이 자라 이곳에서 대청호조망을 현재 별로다.

 

초기에는 김영삼대통령 손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놀이시설이 있었으나 현재는 철거됐다.

 

진입로 좌우로 식재된 반송

청남대에는 약 100여종의 다양한 조경수가 있으며 주변엔 야생화천지로 자생하고 있는 것도 많으며 멧돼지 고라니 삵 너구리 꿩 두루미 철새등의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도란도란 둘러 보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이곳부터는 대청호반을 구경하면서 거닐 수 있는 곳으로 야외무대를 지나면 김영삼대통령이 즐겨 조깅을 했던 곳이다. 이주변이 1983년 청남대 건립과 동시에 조성된 곳들이다.

 

이곳이 'U'자로 움푹들어가 있는 곳으로 군용보트로 경계를 했었는지 지금도 호상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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