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축령산에 있는 오덕훈련원에서 경산종법사님이 여름 정양중에 계시기에
경인교구에서는 22일 오후2시에 종법사님을 모시고 합동법회를 봤습니다.
인천교당에서는 대형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하여 80여분이 오덕훈련원에 다녀왔어요
오덕훈련원은 처음가보는 곳인데 접근성도 좋고 주변산세가 너무 좋았네요.
계곡을 끼고 있어 펜션들이 줄지어 들어선 곳이기에 원불교 홍보도 자연스럽게 될 듯합니다.
무더위가 한창이고 대법당은 교도들로 인해 꽉찼고 1층에도 자리가 없었을 정도로 훈련원이 꽉찼어요.
그렇지만 누구하나 불편해 하거나 짜증을 내지 않는 원불교인의 성숙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년초 경인교구 신년하례때에도 불순한 사람이 종법사님께 테러를 했을 때에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종법사님을 배알하는 법회의 영향도 있었겠으나 이런 교도님들의 모습을 보고 나또한 자리도 불편하고 엉덩이가 베겨서 힘들었지만 잘 견디고 연합법회를 보고 왔습니다.
종법사님께서 러시아에 나가있는 교무님들의 활약과 원불교의 위상을 전해주실 때에는 세계인이 이젠 원불교를 알게 되고 종교수출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법회중에는 법문을 잘 받드나 교당을 벗어나면 무얼 들었는지 다 잊어 버린다'는 말씀에 저도 찔렸어요. 제가 실지 그렇거든요. 일주일 내내 놀다가 일요일 교당에 나가서야 원불교를 생각하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콩나물에 물을 주면 다 흘려내려도 콩나물이 잘 자란다'고 하셨는데 이말씀에 그나마 위안을 삼아 봅니다.
돌아오는 길은 서울로 들어 오는 차량이 많아 힘이 들었지만 좋은 법문 받든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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