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금사-이포리(기천서원) 외평리 궁리

 

이포리산26-1 기천서원지 031-880-1966

 

 

조선 중종에서 효종까지의 명현인 모재 김안국, 회재 이언적, 치재 홍인우, 오리 이원익, 수몽 정염, 택당 이식, 나재 홍명구, 기천 홍명하등 여덟 분의 위패가 봉안된 서원이다.

 

외평리48-4 청풍수석가든 031-883-6939  

 

 

이천에서 이포대교 방향으로 직진하여 양평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500미터 전방에 청풍수석가든이 88번국지도변에 있다. 외관부터 시골집의 느낌이 강하게 들고 안으로 들어가 보면 여느 시골 식당과 마찬가지 풍경이다. 하지만 청풍수석가든은 서울 등 외지 손님들이 몇 년 째 단골로 찾을 만큼 나름의 인기를 구가한다.

 

청풍수석가든은 통추어탕과 뼈다귀탕 등 서민적인 음식을 주종으로 취급한다.

특히 추어탕은 단연 대표 메뉴로 꼽을 만하다. 통으로 끓여 나와 보기에는 거칠지만 매콤하면서 추어 특유의 고소한 맛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막상 국물은 맑고 개운한 맛을 내며 텁텁한 맛은 나지 않는다. 비린 맛이 없는 것은 물론이다. 경기도식 추어탕의 전형을 보는 듯하다.

 

뼈다귀탕은 푸짐한 것이 무엇보다 미덕인 음식이다.

미리 끓여두지 않고 주문을 받고 나서 바로 끓여내기 때문에 다소 기다리는 시간이 소요되긴 해도 돼지뼈 특유의 고소함이 묻어난다. 뼈도 큼직하고 살이 많이 붙어 있어 주객들의 안주로도 훌륭하다. 밑반찬은 네 가지 정도 되는데 고추와 무말랭이, 김치 등 손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시골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전시된 수석을 감상하고 즉석에서 판매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