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진리90 전남기념물112호 영모정 (永摹亭)
구진포에서 영산강변 도로를 따라가면 회진마을 좌측 언덕에 영모정 위치.
영모정은 중종 15년, 귀래정 임붕이 건립한 정자로 초기에는 붕의 호를 따 「귀래정」이라 불렀으나 명종 10년, 후손이 재건하면서 「영모정」이라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1982년에 다시 중건된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을 한 무고주 5량가이다. 세부양식은 두벌대의 다듬돌 바른층 쌓기의 기단 위에 덤벙 주춧돌을 놓고, 최근에 다시 그 위에 2m 가량의 원형 장대석 주춧돌을 세웠다. 그 위에는 아랫부분을 잘라버린 원형기둥을 세웠으며, 기둥 위에는 보와 장혀, 도리를 결구하였다. 굵은 보를 걸치고 동자주를 세워 종보를 걸치고 판대공과 파련대공을 섞어 대공을 놓고 종도리를 설치하였다.
평면은 온돌방 1칸, 루마루 2칸으로 실이 있는 정자건물이다. 한편 영모정 바로 밑 구릉에「귀래정나주임공붕유허비」,「백호임제선생기념비」 2기가 있다. 영모정은 비교적 건립연대가 빠르고, 주위에 400여년 된 팽나무가 많이 있어 주변경관이 아름답다. 또한 이곳 회진에서 출생하여 조선시대 명문장가로 이름난 백호 임제 선생께서 글을 짓고 사람을 사귀었던 곳으로 문화재적 의의가 더욱 깊은 곳이라 하겠다. 현재는 나주임씨 문중종회소로 이용되고 있다.
회진리 163번지 천연염색문화관 061-335-0091
고대문화 중심지인 나주는 영산강유역을 배경으로 일찍이 염색문화와 실크생산의 큰 역할을 하여 왔다. 영산강과 바닷물이 합류했던 지리적 환경은 쪽재배와 뽕나무를 재배하기에 적합하여 이곳은 천연염색의 최적지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요 무형문화제 염색장 기능 보유자도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천연염색 전통 계승 발전과 천연염색산업 진흥계기를 마련하고 천연 염색상품을 개발하여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천연염색문화관을 건립하였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은 한국 천연염색 문화를 대표하고 향후 천연염색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천연염색의 요람이 될 것이다.
손수건 - 일반 4,000원 / 고급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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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전화 061-335-0091 팩스 061-335-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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