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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북도

포항 유강리 형산강 유채밭 달전재사 하학재 주상절리

by 구석구석 200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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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산강 물수리

물수리는 약 50m 이상 높이에서 수면 아래에 있는 물고기를 발견한 후 100~120km넘는 속도로 강하해 긴 발톱으로 물고기를 낚아챈다. 형산강에는 숭어와 황어, 잉어 등 물수리가 좋아하는 물고기들이 많이 있다. 하루 평균 5~7회 정도 사냥을 하지만 사냥에 성공하는 확률은 낮은 편이다.

매년 형산강을 찾아오는 물수리는 매목 수리과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자료집(Red List)에는 관심대상종(LC Least Concern)으로 분류돼 있다.

형산강을 찾아온 물수리는 11월 중순까지 사냥을 한 후 고향인 시베리아 등지로 돌아간다.

 

■ 유강리 형산강 유채밭

유강리 형산강 연일대교에서 효자검문소까지 유채꽃

△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 일대가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12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유채꽃 군락지는 연일대교에서 옛 효자검문소까지 약 3km 구간이다. 유채꽃 군락지는 2017년부터 조성됐다. 유채꽃은 씨앗을 따로 파종하지 않아도 자생력이 좋아 관리가 필요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연일대교 주변에 조성된 '장미원'에 튤립, 백일홍 등 계절별로 꽃을 심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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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읍 새마을로766번길 59 / 달전재사와 하학재

달전재사(경북 문화재자료 제 202호)는 조선 태종 2년 (1402년) 경에 창건한 건물이라고 구전될뿐 확실한 근거자료는 없다. 현재는 조선조 성리학자 동방 오현 중의 한 사람인 회재 이언적 선생의 묘소를 수호하는 재사로 사용하고 있다.

구전에 따르면 이 건물은 80여년 전만 해도 불상은 없지만, 승려들이 거주하며 묘소를 수호하였다고 한다. 이 재사는 ㅁ자형 팔작 기와 지붕으로 정면 6칸, 측면 6칸이며, 건물배치 형태가 다른 재사 건축에서는 보기드문 특이한 배치수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SNS에는 달전재사에서 2020년 10월에 구미분들이 숙박하며 모임을 했다는 글이 있으니 한옥에서 하룻밤 보내기도 좋을 듯하다.



하학재(경북 문화재자료 제356호)는 조선 중종조의 현신인 우재 손중돈의 도음산 묘하재사이다. 손중돈은 양동 마을 입향조인 양민공 손소(1433∼1484)의 둘째 아들로 1489년(성종 20년) 문과에 급제한후 벼슬길에 올랐고, 연산군 10년 김해도호부사 때 간언하다 파직되었으나, 중종 즉위 후 상주목사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풀었으며, 그 후로도 여러 벼슬을 하며 지내다가 중종 24년 67세를 일기로 한성에서 별세하였다.

하학재는 손중돈의 현손인 손종하가 1663년에 건립 하였다고 전하나 확실치는 않다. 재사 내의 건물로는 하학재 이외에 제수청, 주사가 있다.

누마루는 제사를 끝내고 제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음복하고, 기니를 대접하기도 하는 장소로 당연히 종손이 호스트가 된다. 대청은 유사들이 모여 제사에 필요한 음식이나 절차, 그리고 다음 제사를 담당할 유사를 선정하기도 하는 장소이다.

■ 달전리 주상절리

달전리 주상정리는 천연기념물 제415호로 달전리 산19-3번지에 위치한다.

주상절리는 5각형에서 6각형의 감람석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돌기둥이 여래 개 이어져 높이 20m 폭100m규모의 암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은 용암이 냉각되는 도중 수축작용에 의하여 형성되는 것으롲 ㅔ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울릉도 등지에 일부 분포하고 있다. 이곳의 주상절니는 그 형성시기가 신생대 제3기말(200만년전)로서 국내 다른 지역의 주상절리 형성시기가 신댕새 제4기인 점을 감안할 때 특이성이 있으며 발당상태가 양호하며, 지형, 지질학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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