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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

창원 천선동-성주사 불모산

by 구석구석 200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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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동 102번지  성주사 055-262-0108

성주사는 가야시대 금관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비인 허씨가 일곱 아들을 입산시켜 승려 가 되게 하였다는 전설이 담겨있는 불모산(해발 801m) 의 서북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천 1백여년 전 신라 흥덕왕 때 무렴국사가 왜구를 도력으로 물리치자 왕이 국사로 삼고 논과 노비를 하사하여 절을 세우고(흥덕왕 10년, 835년)성인이 상주하는 곳이 라 하여 "성주사"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왜구를 물리치고 창건한 호국사찰 성주사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조선 숙종과 순조연간을 거치면서 재건되었는데 사찰을 재건하기 위하여 쌓아둔 목재를 곰이 나타나 하루 밤 사이에 지금의 성주사 자리로 옮겨 놓았다는 전설이 있어 "웅신사" 또는 "곰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사는 대웅전, 영산전, 삼신각, 설선당, 안심료등의 당우와 삼층석탑 관음보살입상, 부 도군 등의 문화재가 있는데 지방유형문화재 제 134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웅전은 조선 숙종 7년(1681년)에 중건한 맞배지붕으로 전면 포작을 화려하게 조각하였으며, 대웅전 내부에는 화려하고 규모가 큰 닫집을 시설하여 법당내부를 장엄하게 꾸민 조선 후기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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