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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논산 취암동-시외버스터미널주변 상수칼국수

by 구석구석 2009.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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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가는길의 원동흑돼지 원동흑돼지 041-736-7888

충남 논산시 취암동 866번지 / 다슬기국 생흑돼지

 

취암동 부영아파트후문 취암우체국 골목에 자리 잡고 10여년 영업해온 터라 단골들이 제법 많다. 저녁시간이면 예약없이는 음식맛을 보기도 쉽지 않다. 솥뚜껑에서 삽겹살, 오겹살과 함께 버섯, 양파, 묵은김치와 함께 익혀 먹으면 느끼하지 않으면서 깔끔한 고기맛이 일품이다. 이집은 음식값이 저렴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다. 돈을 지불한 만큼 그 가격을 한다는 것이 이집을 이용하는 대다수 손님들의 말이다.

 

김밥 한줄에도 한상 가득, 멋으로 눈에 담고...맛으로 즐거운 집 상수칼국수 

논산오거리 쌘뽈여중고옆에 위치 / 쫄밥 열무냉면 칼국수

그리 크지 않은 10평 남짓한 가계안은 식사 시간이면 손님들로 부쩍거린다. 멋스럽게 가지를 치고 나온 난을 부추를 이용해 만들어 고급스러워 보이는 김밥은 각종 야채 가득으로 한입에 넣으면 자꾸 입맛을 당긴다.

매일 바뀌어 나온다는 국은 평범하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 김밥에 달려 나오는 그냥 평범한 국물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쫄면은 한그릇에 각종 야채를 두루 맛볼수 있어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높다. 투명 유리그릇에 푸짐하게 차려 나오며 이집맛의 양념장이 그 맛을 더한다. 살아있는 듯한 싱싱한 야채가 쫄면과 함께 톡톡 입안에서 씹혀 더위에 입맛을 찾는데는 그만이다.

또 이집에 독특한 메뉴가 있는데 쫄면에 면을 빼고 밥을 비벼먹는 쫄밥도 인기가 많다. 칼국수도 깊고 시원한 맛으로 찾는 이들이 많다. 갓 버무린 듯한 겉절이를 언저 한입 먹으면 깊은 맛에 자꾸 젓가락이 간다.

상수칼국수에서는 음식을 만들어 놓지 않으므로 주문을 하면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이때는 가계안에 있는 책을 보면 된다. 책장을 넘겨 보면 학창시절 한번쯤은 해봤을 꽃잎들이 자리잡고 있어 정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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